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 뽑고 있는데 아들이 보더니...

...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12-07-24 15:08:19
요즘들어 눈에 띄게 많이 생긴 새치때문에
거울 갔다놓고 뽑고 있는데
그걸 보더니
6살난 아들이 서럽게 우네요
엄마 할머니 되는거나며
다신 미용실 가지 말래요
검은 머리 잘라내서 안되겠대요ㅋㅋ
계속 입을 씰룩거리며 울어서 한참을 달랬네요^^
IP : 110.70.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24 3:09 PM (58.231.xxx.80)

    아~귀여워요 .

  • 2. ^^
    '12.7.24 3:09 PM (180.229.xxx.94)

    기특하네요. 말만 들어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 3. ...
    '12.7.24 3:12 PM (110.70.xxx.78)

    슬슬 염색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아들이 이렇게 슬퍼 할 줄은...^^;;

  • 4. ..
    '12.7.24 3:13 PM (14.47.xxx.160)

    아들이 너무 귀여워요...
    그 미용실 안되겠네요... 검은 머리 잘라내서^^

  • 5. 에고
    '12.7.24 3:13 PM (218.158.xxx.113)

    나두 괜히 코끝이 찡해요 훌쩍ㅠ.ㅠ

  • 6. .....
    '12.7.24 3:24 PM (110.70.xxx.28)

    아들.귀엽네요..ㅋㅋ

  • 7. 아드님이 이뻐요!!
    '12.7.24 3:28 PM (203.247.xxx.210)

    논리추리력, 상황판단력이 뛰어나면서 감성까지 풍부하네요ㅎㅎ

  • 8. 아..
    '12.7.24 3:32 P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9. 아이고
    '12.7.24 3:36 PM (180.66.xxx.143)

    저는 어제 둘째 5살난딸이 언니한테 버럭버럭 대들길래 엄마 죽으면 언니가 니 엄마 되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말을 안들어서 언니가 나중에 너 돌봐주겠냐 했더니 눈물을 갑자기 글썽거리더니
    엄마 곧 죽냐고...금방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먼저 죽겠지...했더니 아빠는? 그러길래 아빠는 아마 엄마보다
    먼저 죽었을꺼야--::: 했어요 그러자 눈물을 펑펑흘리며 그럼 누가 계란후라이 해주냐는데 헐.....
    옆에 있던 언니가 내가 계란해줄께...하니까 방긋웃으며 조심해서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하하하하...사는게 참 재미나요

  • 10. ㅋㅋㅋ
    '12.7.24 3:56 PM (61.79.xxx.201)

    제 아들도 5~6살 무렵 제가 새치 뽑으니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엄마 이제 할머니 되는거야?
    그래서 지금은 아니고 언젠가는 할머니가 되겠지? 했더니
    그럼 엄만 죽는거야? (닭똥같은 눈물이 뚝 ㅠㅠ)
    사람은 언젠가는 다 죽는거야...(이젠 흐느낌)
    엄마는 내가 할아버지 될때까지 꼭 살아있어야 돼 ㅠ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ㅋㅋ
    이런 애가 커서 지금은 군대가서 열심히 총 돌리고 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70 아이돌 육상돌 참 좋을때네요 5 ㅎㅎㅎ 2012/07/26 1,636
133769 커피선전에서 도대체 뭐라는거예요? 6 프렌치카페 2012/07/26 2,194
133768 아이패드로 한글 책 보기 어떻게 하나요? 4 ..... 2012/07/26 1,256
133767 이시간에 소리 지르면서 노는 아이들... 5 제발 들어가.. 2012/07/26 1,169
133766 아름양 살해범 우발적 범행? 1 이런C~ 2012/07/26 988
133765 아이친구들 자주 초대하시나요? 4 아이친구들 2012/07/26 1,867
133764 자이언트에서 조실장 좋아하셨던 분 있나요?ㅋㅋ 2 뿅감 2012/07/26 1,402
133763 케나다에서는 비스퀵 안파나요?? 4 ?? 2012/07/26 1,150
133762 냉동한 성게알 해동해서 생체로 다시 먹어도 되나요? 성게 2012/07/26 4,140
133761 간장종류를 아직도 몰라요. 8 간장 2012/07/26 1,657
133760 페가수스 .라이프하이트 빨래건조대 써보신분 계세요? ㅇㅇ 2012/07/26 1,228
133759 흰가디건과 입을 여름원피스중 색상이 화사하고 예쁜것. 4 색상. 2012/07/26 1,810
133758 일본 방사능 얘기했다가 바보(?) 됐던 일.. 5 조심스럽게 2012/07/26 2,757
133757 어서 아침이 도ㅣ었으면. 1 다욧 2012/07/26 916
133756 피아노콩쿨곡좀 추천해주세요...클래식말고 생활음악으로요~~~ 1 고민 2012/07/26 1,403
133755 삼성 하우젠 에어컨 리콜제품이었네요ㅠ 4 삼성 2012/07/26 2,443
133754 [관람후기]도둑들 - 스포없음 11 별3.5 2012/07/26 4,199
133753 휠체어로 다닐 수 있는 거제도 여행지 소개 해 주세요 2 여행 2012/07/26 2,129
133752 아...정말 3 chelse.. 2012/07/26 1,297
133751 유령에서 소지섭죽으면 10 ㅁㅁ 2012/07/26 3,839
133750 소갈비찜 주문할데가 있을까요? 2 새옹 2012/07/26 995
133749 묵주기도 54일동안 해보신분들께 질문이요!! 5 mm 2012/07/26 3,520
133748 운동 후 얼음물 들이키는거 괜챦나요? 2 물벌컥 2012/07/26 2,326
133747 갤럭시s2 쓰시는 분...이어폰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4 민애 2012/07/26 1,050
133746 새벽예배 가고 싶은데 너무 졸려요 4 올빼미과 2012/07/2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