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d2Fg52LJn1s ..
제가 다시보기를 찾아보니 3분짜리 유튜브 동영상 밖에 없네요.
이 때 저는 본방으로 본 것은 아니고 다운받아 봤었는데 문재인의원 말대로 박근혜후보의 스피드 퀴즈가 인상적이었어요. 저 동영상에는 없지만... 그 때 스피드 퀴즈문제가 30대인 저도 모를 것 같은 최신 연예계 문제도 있었고 했는데 만점을 받았었죠. 저는 그 결과가 너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문제를 미리 알려주고 답을 외웠나 싶더군요. 정말 그랬다면 이게 뭔가요? 이 문제를 제기하는 제가 치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 그 방송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걸 미리 짜고 다 맞춰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그냥 그런 거 하지말자고 아예 하던가... 왜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의 민망함이란 것이 없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전 투르맛쇼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도 동일한 충격을 받았었죠. 방송 3사의 음식점 기행 프로그램이 모두 음식점의 의뢰를 받아 돈을 받고 방송을 했다는 것이 요지인데요. 전 적어도 VJ 특공대 이런 것도 버젓이 거짓말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죠. 진짜 소문낫 맛집을 수소문해 방송국이 취재를 하는 줄 알았더니 새로 생긴 음식점들이 메뉴를 만들어내고 반짝 큰 돈을 벌려는 방송국과 짜고 치는 고스톱일줄이야...
제가 박근혜의 힐링캠프를 보면서 왜 그 트루맛쇼 다큐멘터리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