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아들땜에 미치겠어요
1. ㅎㅎ
'12.7.24 9:05 AM (61.33.xxx.250)죄송해요. 울고 계신데 웃어서요.
근데 벌써부터 그정도 가지고 그러심 어째요?
앞으로 크면 클수록 전무후무하게 많은걸 경험하실거여요.ㅠ.ㅠ
제아이 중3아들인데 애 셋정도 키우는거 같네요.
미친 중2를 지나 좀 나아지나 기대하고 있지요.
너무 화가 나 어느때는 제 몸 전체가 사리덩어리 인듯한 생각이 ㅋㅋ
우리 마음가다듬고 더운 여름 잘버텨보아요..홧팅!!!!!2. ㅇㅇ
'12.7.24 9:07 AM (223.62.xxx.191)귀엽네요.
아드님이 무척 바쁘신 듯.ㅎㅎㅎㅎ3. ^^
'12.7.24 9:08 AM (211.255.xxx.93)오늘 아침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또 계시다니 무한한 위로가 됩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ㅜㅜ4. 원래
'12.7.24 9:0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남자 어린이들은 생각이 한군데로만 몰리는거 같아요.
우리집 어린이도 보면 한가지 생각만 하느라 다른건 시야에 안들어오는거 같아요.
한꺼번에 두가지일 절대 못하고...한가지만 제대로 해도 고맙죠ㅋ
방학동안 방과후 듣나요?
울집 어린이는 집에서 엄마만 들볶고 있네요5. ^^
'12.7.24 9:11 AM (220.85.xxx.38)학교 갔다 돌아온 아이 가방을 열어보니
그 전날 받은 새 교과서가 두 권 있는 겁니다
선생님이 똑같은 책을 왜 또 주셨지?
했더니 씩 웃으며 어제거랍니다..6. 맞아요
'12.7.24 9:15 AM (220.85.xxx.38)방도 치워주지 말고 치우라고 훈련을 시켜야하고요....
2222
이게 정답이죠
후자가 백배 더 어려워요7. 일단..
'12.7.24 9:20 AM (1.235.xxx.21)다른거는 빼고,
남자아이들 책가방에 무한정 갖고 다니기 좋아하는거(?)
공통 습성입니다.8. 방울
'12.7.24 9:31 AM (115.136.xxx.24)ㅋㅋㅋ 웃기네요
울 아들은 아직 1학년이긴 하지만 비슷해요
전날 가방에서 꺼낼 줄은 모르고, 다음날 시간표에 들어있는 책만 '추가로' 가져가요..
제가 체크 안해주면 매일 가방이 무거워질 듯.. ㅎ9. @@@
'12.7.24 9:34 AM (221.157.xxx.37)울집얘기인줄알았어요.아직도 그습성 고쳐질려면 남자애들은 한참더 있어야되는듯합니다...
남자아이 둘키우는데 진짜 서너명 키우는거 맞아요.더운날씨에 아침부터 잔소리 해대는것도
넘 괴롭습니다.이젠 그냥 당연하다 생각하고...
울아들은 5학년인데 요즘은 공기에 꽂혀서 아침부터 열올리네요...10. ......
'12.7.24 9:40 AM (211.196.xxx.200)ㅋㅋㅋ
울 집 고딩아들은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얘네 반이 농구를 실격패 했다더라구요.
시합장소를 정확히 몰라서 늦게 갔데요.
한 두 명도 아니고 십여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시합장소를 기억 못하고 이리 저리 헤매다가 늦어서 결국 진 것인지..
웃기는 것은 농구에서 우승하겠다고 이 아이들이 몇 날 며칠을 모여 연습을 했다 이겁니다.
아이가 학원까지 빼 먹으며 농구연습 가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반 엄마들은 아들들에게 전부 분노했죠.
초딩이나 고딩이나 남자애들은 거기서 거기예요.
옆에서 보면 속 터질 때가 많습디다..11. ....
'12.7.24 9:41 AM (118.36.xxx.196) - 삭제된댓글흑흑.... 여자이면서 원글님과 같은 성향에 우리 딸은 어찌 해야하나요 ㅠㅠ
12. 어쩌지요...
'12.7.24 9:41 AM (14.47.xxx.160)사내녀석들 그게 커도 잘 안고쳐지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만 그런가요?
중고등인데도 가방에 돌을 넣고 다니는지 천근만근이구요..
아직도 유희왕카드 가지고 놀아요.
주말에는 중등아이 친구들과 카드모임도...휴
언제 크려는지요..13. 웃으면 안되는데
'12.7.24 9:44 AM (82.113.xxx.138)왜이렇게 귀엽죠? ㅎㅎㅎㅎㅎㅎㅎ
14. 아직
'12.7.24 9:49 AM (122.34.xxx.11)4학년이면 어리기나 하지요.중딩에 심지어 딸아이인데도 방은 물론 다른 방까지 이거저거
널브러뜨리고 다니고 가방은 뭐가 들었는지 본인도 모를때가 허다하고 금방 말 한거 돌아서면
깜박 했다고 수없이 그러고..초등때까지 무난하게 알아서 얌전히 잘 하던 아이가 중딩 되면서
왜이리 정신 없고 산만한지..대신 해주는것도 그렇고 해서 학교에서 하란거 뒤로 혼자 알아보고
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근데 보다가 속 터지면 결국 한소리 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 해주게 되고..직접 몇 가지 신청도 해주고 그러는데 2학년까지만 지켜보고 달라지지 않으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놔버릴까 하는 생각이 다 드네요.초4면 아직 어려서 괜찮아보이네요.15. ..
'12.7.24 9:57 AM (110.14.xxx.164)ㅎㅎ 초 4면 아주 정상이에요
중1딸 학원 가방이 무겁길래 보니 1학기 꺼 끝난거 다 싸들고 다니더군요 에고 답답16. 농구
'12.7.24 9:58 AM (125.186.xxx.63)넘 웃겨요.하하하.
남일이 아닌듯.ㅠ17. 그의미소
'12.7.24 10:06 AM (59.19.xxx.159)농구 얘기 땜에 너무 웃어요. ㅎㅎㅎ
근데 애들 너무 불쌍해요.ㅠㅠ
남자애들 하는 행동보면 열받다가도 배꼽빠지게
웃는 경우가 허다해요.
친구 아들은 아침에 엄마가 팬티를 주며 입고가라고 했더니 너무 급한 나머지 팬티위에 팬티하나를 더 입고 학교에 갔다고. ㅠㅠ18. 제 아들도
'12.7.24 10:07 AM (203.142.xxx.231)초4라.. 공감하는 부분도 있는데..
방청소는.. 해주지 마세요. 제 아이도 하나 생각하면 하나를 놓칠경우가 많았는데.. 스스로 시키면 조금씩 늘더라구요.19. 음
'12.7.24 10:12 AM (125.186.xxx.63)저희아들만 그러는게 아니지요?
저희 아들 정상 맞지요?
전 저희 아들이 칠칠맞고 띨?해서 그러는줄 알고, 맨날 잡았는데 ㅠ.20. ..
'12.7.24 10:22 AM (121.160.xxx.196)50넘은 남편 등산 배낭/골프가방이 그렇네요.
여든살까지 그러겠죠 뭐.
다행히 100살까지는 아니니까요.21. 햇볕쬐자.
'12.7.24 10:38 AM (121.155.xxx.80)울아들래미가 왜 원글님댁에...
저도 속 터지지만...이젠 모든 걸 스스로 하도록 관망만 합니다.
카드도 놀고 제대로 정리 안하면 버린다고 하니...요즘은 어쩌다 한 번은 놀던 자리에 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네요.
가방이 차 있으면 열어보고 왜 그런지 보고 스스로 뺄거 빼 놓고 가라고 합니다.
정말 남자 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ㅠㅠ22. 초원
'12.7.24 11:22 AM (180.71.xxx.36)ㅎㅎㅎ 엄마들은 속터질텐데 듣는 저 애들이 너무 귀여워요.
우리 애들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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