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신 분들 보세요.

무릎 안좋은 분들 조회수 : 68,619
작성일 : 2012-07-23 16:23:25

 요즘 자유 게시판에 온동을 한 후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연골연화증 같다. 관절염 초기 같다... 등의 글이 유독 많이 보여요.

 그래서 글 올립니다..

 늘 답글 달고 그러는데..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제 경험담 읽고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서요..

 제가 학창시절 부터 운동 특히 조깅같은 거랑 등산을 많이 했어요

 나이가 어릴 땐 늘 발목 접지르고 꺾기고 그러더니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넘어가니 무릎이 무리가  가는게 느껴지더니

 둔탁한 느낌이 생기면서 버끈하고 시큰거리고

 급기야는 운동하다 무릎이 아픈 지경까지 가더군요.

 그리고 치료좀 반복하다..

 30중반으로 가니 무릎이 아주 많이 아프게 되고

 결국은 또 운동하다 다치고

 관절경 수술까지 하게 됐네요.

 십대에는 솔직히 제가 너무 허둥대다 다친거라고만 생각했고요

 이십대에는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니 대학병원서 교수가 그러데요

 ' 혹시 운동 선수세요?' 라고요. 연골이 일반인 보다 많이 닳고 운동선수 수준으로 닳았다는 거죠.

 그말에 충격을 받았어요. 열심히 운동한게 좋은건 아니구나 라구요..

 왜 연예인들 보면 운동하면 노화 온다고 운동안하는 부류들 있잖아요...

 운동은 많이 하면 좋은게 꼭 아니라는걸 알게 됐어요.

 특히 시멘트 바닥에서의 조깅... 아무리 운동화 좋은거 신고 달려도 무릎엔 무리가 가요

 그리고 젤 안좋은게 등산.... 최고로 안좋아요.

 공기좋고 물좋아 찾게 되는 스포츠 등산.. 이효리 양도 등산 메니아 라고 하는데

 사실 운동 하거나 할때 자주 발목 접지르거나 무릎의 시큰거리는 증상 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조깅과 등산 정말 안좋습니다.

 이런 분들은 조깅이나 등산 이후에 무릎이 시큰거리는데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

 어떻게 하긴요.. 조깅이나 등산은 이제 하지 마세요...

 무릎을 위해서요.. 올라갈 때도 많이 무릎에 힘이 들어가 안좋지만

 내려갈때가 더 안좋습니다....

 제가 관절경 수술 후에 찾은 병원 의사가 말하기를 제가 삽십대 후반인데

 지금 연골이 얼마 안남아 어쩔 꺼냐고 묻더군요.

 박지성 나이가 어린데 지금 인공 관절수술 해서 하고 있는데

 그게 얼마나 가는지 알기나 하냐면서요...

 십년 정도나 그 이상 조금 가는데 나이 먹으면 또 갈아줘야 하는데

 죽을 때 까지 수술 몇번씩 하고 싶냐고요...

라고 말하며 경고를 주더군요...

 무릎 안좋으신 분들 살 뺀다고 건강해지겠다고 조깅 , 등산에 집착하지 마세요.

 병원가면 의사들이 솔직히 자세히 설명 안해줍니다.

 또 병원 와서 약먹고 물리치료 오라고나 하지 누가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까?

 제가 도서관에 가서 무릎 관절치료에 관한 서적들을 많이 찾아 읽어 봤는데

 책 저자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1. 조깅이나 등산 같이 무릎에 많이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가급적 피한다.

 2. 무릎이 아프다고 아예 안쓰면 다시는 걷지 못한다.

 3. 처음엔 가까운 산책 30분으로 시작해 점차 걷는 시간을 늘려 나간다.

 4. 반신욕을 통해 무릎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물속에서 폈다 굽혔다 반복해 준다.

 5. 반신욕을 통해 부드러워진 무릎에 약이나 처치를 한다.

 6. 굽혔다 폈다 ( 물리치료실이나 재활 치료실에서 가르쳐 줍니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 올리는 운동,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들어 올리는 운동

                          누워서 다리 올려 허공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 실내자전거 0 에 놓고 하는 운동 등) 운동을 통해

       무릎 재활 및 강화 생성 운동을 한다.

 7. 무릎에 하중을 덜 받게 하기 위해 무릎 위 허벅지 강화 운동을 한다

    (주의 할 것은 헬쓰 클럽 무조건 등록하여 트레이너 말대로 갑자기 기계 이용해 런지나 스쿼트 등의 운동은

       자제한다. 갑자기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모든 운동은 다 서서히 조금씩 강도를 올려나가고

     인내심있게 한다.)

8. 무릎에 무리 안가는 수영이 젤 좋습니다.

 이정도 입니다. 위에 열거한 사항은 관절염 환자에게도 해당사항 이였어요 책에서 저명한 무릎 관절 연구

 학자들이 언급한 내용에서는요....

 어느 병원서 이 기본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이라도 해주던가요?

 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중에 실천 열심히 하시는 분들 계신지요?

 노인들이 무릎 아프다고 안움직이고 방구들에 그냥 앉아 있거나 누어 있으면

 관절이 퇴행이 오거나 나중엔 그냥 못 움직이게 되요. 그럼 몸무게가 늘어나서 또 걸을때 하중을 너무 받아

 못움직이게 되있어요. 그래서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무릎 아프신 분들.. 운동 후 무릎이 아프셨다면 님들에게 그 운동이 무리였던 거에요

 사람마다 뼈굵기도 다르고 근육양도 다르고 다 다르잖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이 아프셨다면 그 운동은 자제하는게 맞고

 운동 방법이 틀린거에요.... 무거운 짐 들고 걸어댕기는 것도 되게 무릎에 무리가는 거고

 하이힐 신고 돌아 댕기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무릎 아프신 많은 분들 저 아직 40도 안됐는데 무릎 완전히 망가져서 정말 속상합니다.

 한때는 참 잘 달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신호등 앞에서도 절대 못뛰어요 무릎 아파서...

 관절경 수술한다고 다 낫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무릎 연골만 좀 다듬는 거고

 연골은 다시 재생도 안되고요... 그냥 끝입니다. 다른 근육들을 더 만들어서 무릎에 무리 안가게

하는 수 밖엔 도리가 없어요. 

그러니 운동하고 아프신 분들 왜 아프냐 내가 무슨 증상일까 게시판에 뻔한거 묻지 마시고

 잘 보는 정형외과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고 무릎이 좀 나을 때 까지

 치료를 잘 받으세요. 무리하지 마시고요... 물리치료 필수구요... 이게 도움 안되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조금씩 물리치료 하고 재활 하는게 쌓여서 많이 도움 됩니다.

 당장 다쳤을때 무릎이 붓거나 팽창된 느낌에는 얼음 찜질이 필수구요.

 그 이후 에는 온찜질을 실시하는게 가장 기본적인 처치 방법이에요.

 이 기본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많이들 간과하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해서 통증이 오는 분들은 염증이 있거나 하실 수 있으니 꼭 병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세요

 하지만 중요한건 엑스레이를 찍던 . MRI 를 찍던 관절경으로 수술을 하던 무릎의 완치는

 불가능 하고요.. 그저 지속적으로 재활과 물리치료 그리고 꾸준한 무릎 을 위한 운동들을 하셔야

 더 나아지는 겁니다. 아니면 그냥 대뜸 인공 관절수술 하셔야 하는 과정이 빨리 오는 겁니다.

 그러니 무리해서 조깅과 등산 좀 자제하시고 조금씩 자주 운동하시는 버릇을 만드세요.

 그럼 도움 되셨으면 해요....

  
* 참고로 무릎을 많이 쓰신 후 무릎을 만져보면 열감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땐 얼음 찜질 시행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하면 안되고 한 10-20분사이로

  전 얼음 시시때대로 얼리는거 귀찮아 . 택배오면 오는 얼음팩 있지요? 그거 냉동실에 넣고

  비닐 씌워서 사용합니다. 그럼 참 좋아요...

  열감이 없어지고 나면 온찜질이나 반신욕 통해서 근육 및 관절  부드럽게 하시고요 .

  약 바르시면 흡수 잘 되시고요...  

 

** 또 한가지.. 자꾸 추가하게 되네요..

    무릎이 아프신 분들 무릎을 덮고 주무시고 무릎에 한바람이 안가게 하는게 좋습니다.

    무릎이 차면 ( 찬바람이 들어가면 ) 무릎의 통증이 더 심해져요.

    무릎을 따뜻하게 하셔야 되요.

    저같은 경우도 여름인데 선풍기 바람만 쐬도 무릎이 시려요. 무릎 덮고 잡니다.

IP : 112.154.xxx.15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룩이
    '12.7.23 4:28 PM (125.186.xxx.63)

    감사합니다.

  • 2. ..
    '12.7.23 4:30 PM (220.82.xxx.61)

    잘 읽었습니다.
    타고나기를 뼈나 인대 근육이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약한 사람이 있지요.
    저도 그래서 올라갈땐 계단도 이용하나 내려갈때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트 꼭 탑니다.

  • 3. 저는요,
    '12.7.23 4:31 PM (203.171.xxx.156)

    저는 아이낳고서부터 무릎이 시큰거려요. 한의원가도 그냥 그렇죠... 이런 대답만하고.ㅠㅠ이것도 무릎연골 약화인가요? 비올때 특히 아파요 이십대부터 십오년째네요. 흑흑

  • 4. 잘 읽었습니다.
    '12.7.23 4:35 PM (180.71.xxx.38) - 삭제된댓글

    경험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요즘 운동 강도를 높이려 했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글님도 지속적으로 관리 잘 하셔서 좀 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5.
    '12.7.23 4:38 PM (118.219.xxx.124)

    엑스레이 찍어보시면 연골 상태
    알 수 있어요
    전 40대인데 한쪽이 많이 닳았다고 나중에
    관절염 올 수 있다네요 ㅠ
    되도록 체중 줄이래요 ᆢ

  • 6. appple
    '12.7.23 4:40 PM (121.162.xxx.46)

    저와 아주 동일한 증상이시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중독처럼 달리기는 도저히 포기를 못했는데
    이젠 도저히 못달릴 지경...
    저장해 놓고 숙독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려요

  • 7. 아프신 분들
    '12.7.23 4:45 PM (112.154.xxx.153)

    다 제가 적은 대로 시행해 보세요. 단 운동 하시기 전에는 물리치료사나 재활 치료사에게 혹은 인터넷 동영상 등으로 바로된 운동 법을 숙지 하신 후 하세요. 또 그냥 하나 보면 무릎에 무리 갑니다.
    다 꾸준히 하셔서 무릎 좋아지세요. 전 연골 수술 했어도 그닥 나아진거 없구요
    좀 쓰면 무릎 붓고 그렇습니다. 비오면 쑤시고 씨큰 거리고
    좀 걸어서 무릎 부으면 바로 집에 와서 얼음 찜질해서 무릎의 열감을 없애고요 ..
    무릎에 열감이 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만져 보시면 그럴땐 얼음 찜질을 실시하시고요

    나중에 는 온찜질로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하신 후 약같은거 발라 주셔도 좋구요
    허벅지 강화 운동 꾸준히 하시고
    젤 중요한게 체중관리에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 확실히 무릎이 아픕니다.
    최대한 자신이 뺄 수 있는 무게 까지 빼시고 .. 본인이 아실 거에요
    어느정도 몸무게가 나한텐 젤 가볍고 맞다 하시는 거요...
    그 몸무게를 유지하셔야 해요... 살찌면 완전 아웃... 무릎에 직빵 연결 되요... 아프죠 쑤시고
    운동화 쿠션 좋은거 신으시고 걸으시고요... 짐 없이 걸으세요....
    무슨 명품백 들고 거기에 아령 정도 되는거 넣고 걸으시는 분들 다 빼시고요
    하이힐 신고 걸으시는 분들 ... 삐 ~~~~ 안됩니다...

  • 8. 좋은 말씀이네요
    '12.7.23 4:50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무리한 운동은 정말 독이에요.
    저는 관절은 아직 괜찮지만
    얼마 전까지 운동에 빠져
    이것 저것 너무 과하게 했더니
    몸이 여기 저기 않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도 노화가 팍.
    그래서 요즘은 30분-1시간 정도
    그것도 1주일에 5일 정도만 하는데 (일부러 하루 이틀은 운동 안합니다)
    몸이 편해요.
    의사들이 왜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정도만 운동하라고 했는지 좀 알 것 같아요.
    과유불급.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 듯 합니다.

  • 9. 네 맞아요
    '12.7.23 4:53 PM (112.154.xxx.153)

    운동선수들이 건강할 것 같지만 종합 병원이에요...
    급노화 오고요... 수명도 아마 짧을 지도 몰라요...

    적당히 꾸준한게 젤 좋은거고

    비타민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 보듯이
    운동도 그렇다고 생각되요...
    조금씩 쌓이는게 무시 못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뻔한거 다 아는거 실천 다들 못해요
    좀 빠짝 하다 다치고 빠작 먹다가 좋은거 안먹고 ....
    다들 그러죠....

  • 10. **
    '12.7.23 4:57 PM (165.132.xxx.44)

    무릎에 관한 진심어린 글 고마워요 .. 잘 돌보아야겠네요 . 원래부터 무릎이 약한 사람도 있나요?
    나도 조심해야겠네요

  • 11. 진짜 맞는 말예요
    '12.7.23 5:16 PM (115.136.xxx.27)

    전 교통사고도 있고 그 외의 사고로 다리 깁스 2번이나 했거든요. .발목이 그렇게 안 좋아요.. 그러다보니 다리 전체가 되게 안 좋더군요. 이젠 무릎도 아프구요..

    의사샘이 스키같은 것도 타지말라고 하더군요. 글서 촌시럽게 딱 한번 스노보드 타보고 ㅜㅜ 못 타고 있습니다. 요즘 제 나이 또래는 겨울이면 스키장 가서 신나게 노는데 전... ㅜㅜ갈 생각도 못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거기 가는건 뭐 자살 행위죠..

  • 12. ...
    '12.7.23 5:19 PM (119.201.xxx.143)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신 분들
    원글님도 말씀하셧지만
    시큰거리는거 관절염 초기 증상입니다
    무릎 조심하시고 관리하세요.

  • 13. 잘읽었습니다
    '12.7.23 5:20 PM (121.88.xxx.153)

    효도의자가 생각날때가 있어요.
    허리든 무릎이든 잘 달래가면서 사용해야 되나봐요.

  • 14. 저도
    '12.7.23 5:27 PM (218.237.xxx.12)

    40대 중반되니 무릎이 안좋아 82에 무릎 얘기 나오면 자세히 보고 있어요.
    도움되는 얘기 많이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 15. mm
    '12.7.23 5:32 PM (112.168.xxx.71)

    저같은 경우는 허리 디스크 온뒤 무릎이 안좋아 지더라고요
    의사가너무 운동을 안해서;;;연골이 닳은것도 같다고 하는데..정확한건 아니라고...
    그냥 걷기 운동 열심히 해줬는데..이것도 안좋군요..

  • 16. ..
    '12.7.23 5:59 PM (203.226.xxx.72)

    공감합니다^^

  • 17. 어제
    '12.7.23 6:04 PM (114.206.xxx.246)

    평상시보다 좀 무리해서 걸었더니 무릎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네요.
    이것도 노화인것 같아 슬프지만 일단 얼음팩 올려놓고 식히고 있어요.
    당분간은 운동하면 안되겠네요.ㅠㅠ 열감 없어지고 나면 조금씩 실내자전거
    다시 타려구요. 꾸준히 할때는 괜찮더니 몸안좋아서 얼마간 못했더니
    이렇게 또 고장이 나네요. 원글님 정리 감사해요. 무리않고 꾸준히 해서
    관리좀 해봐야 겠어요...

  • 18. 저도~~
    '12.7.23 6:07 PM (121.134.xxx.102)

    무릎이 안좋아 늘 주의하고 있는데,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골은 재생이 안되기 때문에,
    젊고 건강할 때 부터,,조심조심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까요^^

  • 19. 저도요.
    '12.7.23 6:25 PM (175.114.xxx.35)

    저도 관절염 초기라서 조심하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 빌보짱
    '12.7.23 7:02 PM (59.28.xxx.194)

    정말 친절 하게 증상 치료법 잘쓰셨네요
    다 맞는말이예요 ^^
    고마워요
    많은도움되었네요
    감사^^

  • 21. 저두
    '12.7.23 7:28 PM (121.190.xxx.26)

    저두 님처럼 무릎이랑 발목이 안좋은데요. 불편함이 느껴지면 조심학 살빼고 운동하고 다시 좋아지고 그럽니다. 한가지 좋은 운동 소개해드리지면. 누워서 하는 자전거타기 이거 좋아요. 무릎 근처 근육이랑 다리 근육이랑 다 강홛되고 힘을 주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관절에 무리도 안가구요.

  • 22. 아 보드 타지 마세요
    '12.7.23 7:29 PM (112.154.xxx.153)

    보드 타다 무릎 아작 났네요... 말그대로...

    남자들도 보드 타다 많이 무릎 나가요...
    좀 근육도 있고 살도 없이 마르고
    통뼈인 분들 아니면 보드가 특히나 발을 묶어 놓고 타기 땜에 무릎으로 넘어지기가 쉬워요
    그래서 큰 사고를 달고 다닙니다..
    제 주위에도 신랑 친구들 보드타러 가다 반병신 된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 겨울 스포츠 라고 즐기시다 다시는 못 뛰고 잘 걷지 못하실 수 있으시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위에 mm 님... 걷기는 꾸준히 조금씩 하시는 게 좋아요..
    등산이 안좋다는 거지요...
    걷기는 하셔야 해요
    단 무릎이 아플땐 좀 쉬시고 치료 받고 재활 하신 후 한 30분정도씩 걸으시면 되요
    넘 안걸으시면 다리 근육 다 죽고 완전 물컹해 져서 다시 걸으면 힘드세요...

    제가 관절 수술 후 수술한 다리가 근육이 다 죽어서 (그거 수술하고 쉰거 보름이나 됐으려나..)
    물컹물컹했네요.. 다리도 완전 새다리 되고요.. 그래서 걷는거 좀 하고 근육운동 (무릎 위쪽) 했네요
    TV 볼때 옆으로 팔괴고 눕듯이 누워 다리 한쪽씩 일자로 들어 올리는거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해보세요..

  • 23. 햇살
    '12.7.23 7:44 PM (61.81.xxx.53)

    그렇잖아도 다리가 시큰거려 병원엘 갔더니
    관절염 시초랍니다.
    무리한 운동 삼가고 등산 하지 말라더군요.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하중이 9배나 무리가 간대요.
    평지 걷는 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4. 정말 감사드립니다,
    '12.7.23 8:38 PM (78.114.xxx.181)

    그런데 항상 미디어에선 젊은이들에게 운동을 격려하면서 관절 조심하라는 경고는 전혀 안하는거 보면 좀 심각한 문제같아요.
    옛날에는 단순히 노인병이라고 취급했을 문제를 , 젊은 나이에 무릎을 못쓰게 된다는게 요즘 새로운 현상이라면 사실 장애자가 된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마치 지하철에선 자리에 앉아가야할 처지, 즉 장애자가 된 셈인데 그렇게 발달한 과학은 관절염 세포를 떼어내어 배양해서 다시 이식시키는 방법이 있을텐데 지금 그런 연구가 분명히 있을것 같은데 그런 정보을 알수있을까요, 예를들면 치아배양은 가능하다는 그런 소릴 언뜻들은것 같아서요..

  • 25. 무릎
    '12.7.23 9:04 PM (115.41.xxx.215)

    그러잖아도 헬스 후엔 항상 무릎이 아파서 못했었는데
    맞는 운동을 찾아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26. 무릎
    '12.7.23 9:17 PM (114.200.xxx.50)

    저도 항상 무릎에 신경쓰는데...잘 걷는 방법을 연구해야겠어요

  • 27. 미리
    '12.7.23 9:55 PM (120.142.xxx.130)

    무릎건강에 유념해야겠네요
    젊을 때 미리 이런 걸 배워야 하는데...모르고 뛰어다니다 무릎이 아프게 된 후에는 완전 정상화가 쉽지 않으니까요.
    원글님도 점점 나아지시길 바래요

  • 28. 정말 님..
    '12.7.24 12:51 AM (112.154.xxx.153)

    안그래도 저도 연골 이식 같은거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딱히 그런 기술 까지는 없는거 같고요

    얼마전 셀트리라는 제대혈 기업에서 연골 쪽 연구해서 뭐 하나 개발하긴 했는 모양인데
    (삼성병원하고 같이)
    얼마전 삼성종합 병원에서 첫 시술했데요. 성공했는지는 몰라요
    그런데 가격 몇백만원 이나 되는 거 같던데요...
    저도 제대혈 알아 보면서 들은 거에요
    제가 연골이 얼마 없으니 솔깃 하기는 하던데..
    또 모르죠 .. 그런거 과대포장해서 광고효과 노릴라고 그럴 수도 있고요
    여튼 연구하고 있기는 한 모양이에요.
    하지만 연구 걸음마 단계고 종합병원은 딱 한명 수술 한 모양이던데요.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요..


    뭐 어르신들 인공 관절의 경우에는 많이들 좋아지시긴 하더라고요
    실재로 운동선수들도 뭐 죄다 인공관절인 경우 많구요..
    하지만 그게 한 십년 밖에 안 가니까요....
    사실 노인들 아니면 하기 좀 그렇죠...

    남자들이 오히려 무릎 바보 된 사람들 많아요
    축구하다 조깅하다 보드타다 등등...
    십자인대 다쳐서 장애인 등급 받은 젊은이들도 많이 봤네요...
    저도 젊을 때 조심했더라면 하고 늘 생각해요

    조깅할때 무릎에 무리가 가는 지도 모르고 운동 부족인줄 알고
    계속 하면 근육생기고 더 잘 뛰겠지 라고 생각한게
    지금의 무릎을 만들었죠...
    무릎에 무리가고 뻐근하고 그러면 쉬면서 했어야 하는데
    더 열심히 뛰었으니 무릎이 상할 수 밖에요...

    몸의 신호를 잘 알아채고 몸을 쉬어 주는 게 건강의 비결 같아요

  • 29. 새봄
    '12.7.24 1:23 AM (14.32.xxx.224)

    좋은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막내를 넘 오래 안아줘서 무릎이 안좋은데요.. 잘읽어보고 실천해야겠네요..

  • 30. ..
    '12.7.24 6:31 AM (118.33.xxx.211)

    저도 무릎이 아프곤 해져서 살을 빼야 하는데 저의 의지력없음을 확인만 하게 되네요ㅠ ㅠ

  • 31. 좋은...
    '12.7.24 6:32 AM (222.96.xxx.232)

    정보네요. 저도 무릎이 안좋았는데 다행히 좋은 병원에 가서 이런 정보랑 운동을 가르쳐주더군요.
    간단한 운동인데도 꾸준히 하니까 무릎 좋아졌고 다행히 그냥 시큰거린 정도라서 이젠 멀쩡해요.
    매스컴 보면 그렇게 운동 하라고 난리치면서 이런 기본적인 사항은 전혀 안나오더군요. 그런 프로들 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 32. 화초엄니
    '12.7.24 10:38 AM (59.24.xxx.106)

    맞아요. 저도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고 하루에 적어도 1시간씩 걷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무릎에서 심하게 소리가 나서 병원에 가보니 연골연화증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 29살이에요. ㅠㅠ
    병원에서 등산과 조깅은 정말 좋지 않다고 하네요.
    무릎 주변(특히 허벅지)의 근력을 강화해서 무릎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하셔서.
    헬스장에 등록해서 하체 웨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웨이트를 추천하셨구요.
    저희 헬스장 관장님이 재활운동쪽으로도 조예가 깊으셔서
    제 상태를 정확히 말씀드렸더니 레그익스텐션, 레그컬, 이너싸이 정도로만 관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스쿼트나 런지 등은 무릎에 정말 무리가 가는 운동이니 하시면 아니됩니다.
    여튼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꾸준히 관리하면서 살아가려구요. ㅠㅠ

  • 33. ..
    '12.8.7 12:11 AM (121.151.xxx.181)

    무릎,,,,,,

  • 34. ..
    '12.8.9 10:39 PM (125.177.xxx.31)

    감사합니다 원글님..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저도 무릎에 관한 질문글 올린참이랍니다
    걷기운동과 에어로빅을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했더니..
    무릎이 아파서 걱정하던 참이예요

    이런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글 올려주셔서...넘 고마워요

    이글은 저장 해두고 항상 조심하도록 할께요..
    무릎~~~

  • 35. 새벽
    '13.1.9 10:28 PM (121.144.xxx.247)

    무릅이 안좋아서 지난글 검색하다가 원글님글 읽게되었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36. 루루
    '13.7.7 4:55 PM (218.50.xxx.123)

    검색하다가 지금보았어요
    정보 고마워요~

  • 37. 저도 잘 읽었어요.
    '13.7.7 8:29 PM (124.50.xxx.133)

    무릎이 너무 아파서 검색하다 읽었어요.
    당장 병원부터 ㅠㅠ

  • 38. 감사^^
    '13.7.23 9:41 AM (211.234.xxx.225)

    많은 도움이 됐어요.
    빨리 좋은 무릎으로 회복하세요^^

  • 39. ^^*
    '13.8.30 2:01 PM (175.198.xxx.98)

    무릎때문에 머리아프다

  • 40. ..
    '13.9.24 9:49 AM (175.112.xxx.160)

    무릎운동 감사해요

  • 41. SS
    '14.1.18 10:54 AM (211.41.xxx.226)

    무릎건강 감사합니다.

  • 42. 저도 무릎이..
    '15.11.11 6:35 AM (76.250.xxx.49)

    시린 무릎 잘 관리합시다. 힘내세요.

  • 43. eqnarray
    '15.12.1 4:03 AM (76.250.xxx.49)

    무릎 주변(특히 허벅지)의 근력을 강화해서 무릎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
    팔괴고 누워 다리 한쪽씩 일자로 들어 올리기.
    무엇보다 체중감소. 그리고 몸의 신호를 잘 알아채고 몸을 쉬어 주는 게 건강의 비결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44. ....
    '16.5.13 11:01 PM (182.216.xxx.228)

    무릎건강 감사합니다.

  • 45. 안녕물고기
    '16.6.22 1:41 AM (222.117.xxx.144)

    좋은 정보 참고할께요

  • 46. ..
    '17.1.27 12:41 AM (14.40.xxx.105)

    무릎건강 감사합니다.

  • 47. 천년세월
    '18.9.10 7:07 AM (211.246.xxx.184) - 삭제된댓글

    운동하면 무릎 망가진대

  • 48. . . .
    '24.5.11 12:45 A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9. ..
    '24.5.11 1:18 AM (182.210.xxx.210)

    무릎 건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45 애하나 키우는 것도 왜이리 힘들까요... 18 워킹맘 2012/08/21 3,221
141744 전입신고에 필요한 서류? 무었인가요? 4 전입신고 2012/08/21 1,748
141743 맨 끝집 결로(?) 안생기게 하려면?? 1 ... 2012/08/21 1,789
141742 숲유치원이나 대안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5 궁금 2012/08/21 1,518
141741 연로한 아버지들, "친구" 있으세요? 6 우잉 2012/08/21 1,573
141740 심리치료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1 .... 2012/08/21 962
141739 백화점상품권 1 소녀장미 2012/08/21 770
141738 대치동 학원가가 망하는 분위인가요 11 ^^ 2012/08/21 6,525
141737 노안에다 근시인데 콘텍트렌즈끼고 돋보기안경쓸 수 있나요? 4 근시시력 2012/08/21 4,263
141736 직장녀 신용카드 하나 만드려고 하는데요. 요리 2012/08/21 631
141735 원룸을 구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너무 심해요. 5 냄새제거 필.. 2012/08/21 12,087
141734 부평역 모임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1 태현사랑 2012/08/21 768
141733 잠실 집값은 언제 떨어질까요? 5 임대인 2012/08/21 3,610
141732 현기환 21일 소환… 검찰 “증거 많이 찾았다” 세우실 2012/08/21 797
141731 저 왜 이런지 봐주세요. 4 멍청이 2012/08/21 1,033
141730 초등 4학년 딸 6 @ @ 2012/08/21 2,279
141729 미용실만 갔다오면 심란해요 4 ㅠㅠ 2012/08/21 2,527
141728 제 딸 아이가 '사이툴'을 사용해서... 6 하늘 2012/08/21 1,258
141727 딸아이 머릿니 생겼어요 ㅠ.ㅜ 7 멘붕 2012/08/21 2,472
141726 중년에 어울리는 안경테는? 에궁 2012/08/21 1,156
141725 골드만삭스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라고 했다는데.. 6 2012/08/21 2,264
141724 아무리 박근혜가 싫어도..객사니..벼락이니.. 23 참댓글수준이.. 2012/08/21 2,193
141723 샤넬가방 중에 하단에 지퍼로 둘러져 있는거요 지름신 2012/08/21 758
141722 2돌된 아기 유치 치료 하는 게 맞나요?? 14 유아 충치 2012/08/21 9,136
141721 잔치국수맛있게 먹는방법... 8 @@ 2012/08/21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