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물고 자는 아기는 어떻게 고치나요?

모유수유 조회수 : 6,803
작성일 : 2012-07-23 13:19:27
10개월 아기입니다.
낮잠이건 밤잠이건 무조건 엄마젖을 물어야
잠을 자요 ㅠ

밤에는 한두시간 물다가 빼고 자다가
새벽녘에 수시로 깨서 찾구요

낮잠잘땐 거의 처음부터 깰때까지 ㅠㅠ

주변에 모유수유 하는 아가들 다 잘땐
엄마젖 안찾던데...
저는 처음부터 혼합이었는데도 이러네요.
몇번 안주고 울려도 봤지만 원체 예민하고 고집도
센 아이라 경기할려고해서 결국 졌어요

슬슬 젖도 떼고 좀 자유롭게 다니고픈데 ㅠ
아기재우고 밥먹고 집안일하고 컴터하고 이런게
불가능해요.. 지금도 재우면서 스맛폰으로 작성중이에요

이런 아기 키워보신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7.23 1:32 PM (121.147.xxx.17)

    애기가 이유식은 잘 먹나요?
    그렇게 젖만 찾는 애기들은 이유식도, 나아가서는 밥도 잘 안먹는 결과가 초래되던데요.
    젖을 물고 있기만 하지 막 빨고 배불리고 그러는 것도 아니지요..?

    엄마도 너무 힘들고 애기한테도 별로 좋을게 없으니
    그 버릇 고쳐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젖 빼고 안아서 재우든 업어서 재우든
    엄마가 처음에 좀 고생하셔야 되요.

    흔히 말하는 100일 이전의 수면교육이란걸 애기가 좀 커서 하려니 시간도 걸리고 힘들긴 해요.
    젖 빼고 울 때 그냥 쭉 애가 울음 멈출 때 까지 기다리시는게 아니고
    처음엔 3분 쯤 울리고 젖 물려주고, 다음엔 4분 쯤.. 그렇게 점차 젖 빼는 시간을 늘리셔야
    애기가 덜 지쳐요. 보는 사람도 덜 힘들구요. 그렇게 계속 울다가 정말 배고파져서 젖을 줘야만 하거든요 ^^
    그런데 대부분 그런 경우, 버릇이 잘 잡히면 잠도 더 잘 자고 밥도 더 잘 먹고 그래요.

  • 2. 원글
    '12.7.23 1:50 PM (175.223.xxx.29)

    이유식은 잘먹어요 간식도 다 잘먹구..
    다만 졸릴때 엄마젖을 찾아요
    거의 계속 빨구요 ㅠㅠ

  • 3. 저도
    '12.7.23 1:52 PM (115.139.xxx.35)

    저도 그렇게 재웠는데요..
    큰애는 돌즈음인가....그냥 큰맘먹고 하루 울렸어요. 한번떼니 그다음부터 안찾더라구요.
    얘도 예민한 스타일이었는데 그렇게 떼는거 보고 좀 신기했었네요.
    그게 젖떼면 밤에 잘자요. 습관적으로 젖 찾느라고 자주 깨는거였어요.
    둘째도 돌즈음에...젖이 잘 안나오니깐...빨아봤자 나오는거 없다 생각해서인지..스스로 떼더라구요.

    아는아기는 말 귀 알아들을때까지 젖물고 잤는데...엄마젖 물면 엄마가 아프다고 우는 표정으로 자꾸 얘기해주니깐 떼더라는 아기도 잇었어요. ㅎㅎ
    알아듣든 못알아듣는 말로 설명해주시고, 큰맘먹고 울리더라도 업고 재우시던가 안고 재우시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듯.
    젖떼고 나면 날아갈것 같아요~~ㅎㅎㅎ

  • 4. 스와니
    '12.7.23 2:10 PM (120.143.xxx.106)

    저는 15개월인가 16개월쯤 단유했는데요
    단유전까진 계속 물려서 재웠어요 낮잠도 물려재우고 밤에도 깰때마다 물려재우고 ㅡㅡ::
    물론 제가 편할려고 그런게 제일컸어요 젖떼니까 언제그랬냐는듯 딩굴딩굴 누워서 잘잡니다
    지금 젖물려재우는거 고치시려면 결론은 하루는 울려야한다는거 ㅎㅎ

  • 5. 지금 12개월
    '12.7.23 3:06 PM (119.149.xxx.169)

    그거 습관돼요.
    습관되면 계속 그래요. 더 거세게 울구요.

    맘 독하게 먹고, 신랑의 협조를 구하고 울려야 답 나와요.
    새벽에 너무 울면 물도 먹여가면서 ...
    지금 단유중인데(유두가 갈라지고 피가나서요ㅠㅠ 어흐 아파)
    방금 쭈쭈 무섭게 찾는 아들녀석 30분 울려 재웠네요.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님두, 저두요!

  • 6. ...
    '12.7.23 11:03 PM (110.11.xxx.50)

    원글님 덕분에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울려야죠. 방법이 없네요.
    전 중간에 성공했다가 애기가 아파서 다시 물려서 재웠더니
    떼기가 더 어렵네요.

    울려야지요. ㅜ.ㅜ
    근데 제가 울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오물거리면서 빨고 자면 진짜 미치게 이쁜데...
    아쉽기도 하고 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69 블로그에서 이벤트 하면서 선물 나눠주고.. 목적이 뭘까요? 4 궁금.. 2012/07/30 1,432
133668 청소년 14.2% "야동 따라하고 싶었다" 샬랄라 2012/07/30 480
133667 손에 화상 당했어요~ㅠㅠ 6 ,, 2012/07/30 1,058
133666 학교 비정규직 여성 학교 2012/07/30 685
133665 핸드폰 번호만 알면 카톡ᆞ카스토리볼수있나요? 5 평소 2012/07/30 2,325
133664 "제버릇 개 못주고"…여학생 성폭행 40대들 .. 세우실 2012/07/30 1,014
133663 가지싫어하는분들을 위한 반찬 3 ㅁㅁ 2012/07/30 1,681
133662 김재철 강변, "J씨 남편, 의처증 생긴듯" .. 3 샬랄라 2012/07/30 1,323
133661 수영오래하면 눈밑 지방이 더 심해지진 않나요?? 수영하고싶은.. 2012/07/30 895
133660 남아 수영복 사이즈 도움 좀 주셔요! 3 수영복 2012/07/30 5,776
133659 뒤늦게 그들이 사는 세상 봤는데요.. 궁금한 거 있어요. 2 궁금 2012/07/30 1,121
133658 시원해서 고무 장갑을 안 끼고 설거지 하니까.. 14 여름비 2012/07/30 3,800
133657 답글대기)에어콘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6 에어콘 원츄.. 2012/07/30 969
133656 서울 경기 지역에서 당일치기 여행 할만한곳 추천이요.. 3 블루 2012/07/30 2,009
133655 남친 생일 레스토랑 추천(서울) 부탁드려요^^;; 8 levale.. 2012/07/30 3,680
133654 서울 경기 지역에서 당일치기 여행할 만한곳... 추천이요 1 블루 2012/07/30 1,300
133653 썩은 감자로 만들던 빵. 5 기억 2012/07/30 2,473
133652 날 더운데...세안후 기초 다바르시나요? 4 로션만 2012/07/30 1,609
133651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 계속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2 보험 2012/07/30 938
133650 이번 올림픽, 유독 우리나라에만... 이상하단 생각 안드시나요?.. 16 미친 판정들.. 2012/07/30 3,566
133649 지금 여의도 한강 수영장 가면 사람 많을까요? 1 수영장 2012/07/30 636
133648 러브오브시베리아 자막....ㅠㅠ 1 굽신 2012/07/30 1,754
133647 레몬스킨 만들어 쓰시는 분계시나요? 4 화장수 2012/07/30 1,533
133646 거실에서 남편혼자 축구보는데 ㅋㅋ 3 // 2012/07/30 2,194
133645 휴가 같이 못간다고 섭섭... 2 에혀 2012/07/30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