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출땜에 집 포함 부동산 처분하신 님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2-07-23 12:45:50

물론 제가 처분해야지 맘먹은다 해서, 요즘처럼 거래자체가 잘 없을때 처분되는게 아니지만,,

계속 경기는 더 나빠질것 같고.. 집값도 하락하는 추세에..

대출이 일억정도나 되는 집이 너무 부담스럼게 느껴지고 걱정도 되네요..

소득도 그리 높지도 않아서요..

전 애초 투기목적도 아니고, 여기 지방이고, 전 나이많은 미혼이라 제가 부모님과 같이 실거주할 살집으로 마련한 첫 집이구요,

소득도 많지않으니 일부는 세받아서 이자라도 보태고 하면 되겠단 생각으로 대출받아 주택집 마련한건데요,,

요즘처럼 집값 떨어지는데 경기도 계속 나빠지는것 같은 장기불황 어쩌고 하는 시점서

세도 안나가고있고...ㅠㅠ 이러다 나중에 인플레땜에 금리라도 올림 진짜 큰일나는건데..

차라리 지금 집 절반 팔아서(집이 주택인데 두필지로 되어있음) 대출 없애고,

맘편히 빚없지만+ 좁고 활용도 가치 떨어진 집(애초 집의 절반이 떼어져 나간거니,나중에 나머지 팔더라도 제값 못받고,, )에 사는것

OR

지금 좀 힘들어도 세 끝까지 기다리며 내보고, 세로 이자 내며 집 온전히 유지하며 지내다가

돈모음(그리고 부모님도 팔려고 내놓은 부동산 팔림 돈좀 보태주시기로 했어요 언제 팔릴지 모르지만,,)

그때 대출 없애고 그전까진

좀 불안하고 힘들어도 이자 갚으면서+ 집 온전히 잘 유지해 활용도도 그렇고 나중에 팔더라도 제값이라도 받고 파는것

둘중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제가 집도 처음이라 더 잘 판단을 못하겠어요,,ㅠㅠ

주워들은걸론 앞으로 세계경제가 더 나빠지면 거의  IMF수준처럼 경기 나빠져 금리 폭등할수도 있다던데.. 

전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 답글이 별로 없어서 다시 올려요..

조언 부탁드려요.. 복 많이 받으셔서 부자 되시길~~

IP : 119.64.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2.7.23 12:53 PM (175.197.xxx.67)

    저번에도 읽어 봤었는데 뭐라고 말하긴 힘들었어요.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만 대출을 감당할 능력이 되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고 안 되면 팔아야겠지요. 대출금이 전체 소득의 20%이상 되면 부담되는 거라고 들은 것 같긴한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전 소득의 30%가 대출금이라 부담이 되서 집을 팔려고 해도(세 준 집) 전혀 매기가 없습니다. 용인 기흥구이고 지은지 5년, 38평인데 3억 4천에도 아예 보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

  • 2. ..
    '12.7.23 1:03 PM (119.64.xxx.4)

    그러니까요
    사실 제가 파는쪽으로 결정하든, 세주고 유지하는쪽으로 결정하든..
    상대가 나타나야 뭐가 되는거지 상대가 안나타남 결국 아무것도 안되는것이니,.
    부모님 부동산이라도 팔릴것 같음 희망이 보이는데,,, 부모님 부동산도 몇년째 거래 자체가 없어서 희망이 안보이고,,
    그러니 이러다 세도 안나가고 금리까지 오름 완전 끝인데.. 그럴까봐 너무 불안하고 계속 이자 내는것도 힘들고,,
    반 팔자니 당장은 빚없으니 맘편하고 안전하겠지만.. 반땅된 집이 이도저도 안되고 애초 목적에 비해 너무 좁아져 살기도 불편하고 나중에 파는것도 문제일것 같고,,
    판단이 어렵네요,, 그래도 어느쪽이든 확실히 결정해놔야 결정방향으로 부동산에 내놓고 애라도 써보죠,,
    아휴 가진거라곤 달랑 저거 하나가 전부인데 대출땜에 진짜 머리 아프네요,,ㅠㅠ
    로또나 됐으면..ㅋㅋ 휴,,

  • 3. ...
    '12.7.23 1:08 PM (110.35.xxx.199)

    대출 부담 되면 파셔야해요. 이자라는 게 무서운 거고..나중에 더 안 좋은 조건으로 팔아야할 수도 있으니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93 꼭 도와주셔야 해요. (스마트폰 구입) 3 노트북 5개.. 2012/08/07 990
136692 먹고싶어요.. 어떻게 참을까요. ㅠㅠ 7 너구리 2012/08/07 1,470
136691 82쿡이나 마클...엠엘비파크..전부 다..너무.. 11 rrr 2012/08/07 2,959
136690 도보 700m 10분 거리 5살 충분히 걷기 괜찮은거죠? 5 구립어린이집.. 2012/08/07 2,340
136689 여자가 월300전후로 벌면 9 2012/08/07 5,924
136688 아까 지워진 혁신학교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실상 2012/08/07 1,603
136687 반바지좀 봐 주세요 4 ,, 2012/08/07 1,223
136686 프로페셔널한 전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13 2012/08/07 2,771
136685 신분세탁 조선족 무더기 적발 1 조심하세요 2012/08/07 1,082
136684 상위1%미세스베버리힐즈 시즌1,2 !!!!! 1 베버리힐즈 2012/08/07 4,861
136683 남해 휴가일정좀 여쭤봅니다~~ 1 여름휴가 2012/08/07 1,071
136682 영혼의 의자는 오프라 윈프리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래ㅇ요 2 rrr 2012/08/07 1,609
136681 실리콘랩 어떤가요? 궁금 2012/08/07 910
136680 왜 남자들은 그렇게 설거지를 싫어할까요? 22 구어삼삼 2012/08/07 2,701
136679 판교 도서관 근처.. 5살 아이 놀만한데 많나요? 3 이제 곧 출.. 2012/08/07 1,646
136678 분당 인테리어 관련 미금역님 ~~ sarah 2012/08/07 1,159
136677 사주보러 가신다는 분요.아니면 힘든일 있으신 분들... 1 rrr 2012/08/07 1,405
136676 변기뚜껑 닫고 물 내려보니~ 37 변기 2012/08/07 21,834
136675 원피스안에 속옷 어떻게 갖춰 입으세요? 13 현이훈이 2012/08/07 13,099
136674 중학생..어지러운 증상..? 5 어지러움 2012/08/07 4,923
136673 응답하라 1997 18 재미지다 2012/08/07 4,492
136672 loving you.....90년대쯤 일본 노래 3 알려조요~ 2012/08/07 1,440
136671 팥빙수 만들때요..얼음갈려면 꼭 그 빙수기라는게 있어야 되나요?.. 4 쥬쥬 2012/08/07 1,649
136670 군인 첫휴가 며칠인가요? 2 여름 2012/08/07 3,465
136669 남양주 수동계곡 괜찮은가요?? 4 계곡 2012/08/07 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