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라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덥고 후덥지근한 거는 그렇다치고
숨이 막혀 못살겠더라구요.
방학 첫날이라 정신 차리고 공부해야 하는데 싶어
에어컨부터 켜고 애들 깨워 밥 먹이고...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 높으니 괜히 언성 높이고 짜증 낼까봐
당분간 에어컨 켜고 지내야겠네요.
근데 공부하라고 거실에 켜놨는데
고딩은 자기방에 틀어박혀있고 (인형놀이중일것임)
초딩은 놀러나갔네요 ㅋ
애들 방학이라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덥고 후덥지근한 거는 그렇다치고
숨이 막혀 못살겠더라구요.
방학 첫날이라 정신 차리고 공부해야 하는데 싶어
에어컨부터 켜고 애들 깨워 밥 먹이고...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 높으니 괜히 언성 높이고 짜증 낼까봐
당분간 에어컨 켜고 지내야겠네요.
근데 공부하라고 거실에 켜놨는데
고딩은 자기방에 틀어박혀있고 (인형놀이중일것임)
초딩은 놀러나갔네요 ㅋ
전 틀고 있어요. 너무 더워요.. 습하고..
덥다덥다해도
오전부터 이런 날은 오늘이 처음이더군요.
습한 날씨에 저도 불 앞에서 동동대느라 자꾸 가족들한테 짜증만 내는 것이
그냥 에어컨 틀고 상냥해지고
혹시모를 곰팡이 예방하는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해서 좀 틀어요.
덜 먹고, 옷 한발 덜 사고 말지..하는 맘으로다 ㅎ
튼지 좀 됐네요. 두 남자가 워낙 더위타서. 전기세좀 아낄려고 안틀면 장식품으로 쓸꺼면 뭐하러 샀냐고 타박해서요.ㅎㅎ
아이없고 맞벌이라서 그나마 낮엔 회사에 있으니 다행이네요.
집엔 선풍기만 있어요.
토요일,일요일밤에 내내 에어컨 키고잤어요..
잠이라도 편하게 푹 자고 싶어서.. 밤10시부터.. 아침 5시30분까지..쭈욱...
낮에는 샤워하고 어쩌고 견디는데.. 잠자리가 불편하면
낮에 피곤해서 출근해서 힘들어요..
습기 때문에 딱 한번 틀고 안 틀었네요.
아직은 더워도 견딜만 합니다.
점심때 부터 오후 늦게 까지 틀고 밤에는 견딜만 해서 꺼요
에어컨 없어요...
저도 어지간하면 에어컨 잘 안트는데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그러니 사람이 너무 쳐지고 짜증나서
애들하고 집에서 공부하려면 에어컨 틀어야겠다고 켰는데
정작 애들은 다 나가버렸어요 ㅋㅋ
애가 견딜만 하다고 선풍기 앞에 있어서 그냥 안틀었어요
힘들땐 바로 트는게 낫지요 두세시간만 틀면 괜찮아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