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육아우울증도 상당한데 어디 말한마디 할 친구조차 없네요
어릴때부터 친구가 많지 않았었느데다 잦은 이사, 불후한환경에커서 성격도 활달치 못하고 사람관계형성에 어려움이
많아요. 여자들은 남편과 싸우다가도, 육아에 지치고 힘들어도 친구만나 수다떨고하면 풀린다고 하는데
저는 말한마디 할친구가없어요, 친정엄마도 없구요. 좀 친했었던친구도 결혼해서 다 떨어져살고하다보니 연락끊기도
남편한테 모든걸 의지하니 남편도 이제 지겨운모양입니다.싸우다 가 저에게 상처되는말 횟수가 점점 늘어나네요
동네 이웃들도 잦은이사로 친구를 만들지도 못했고, 또 사귄들 딱 선이있더라구요. 예의지켜야하고, 또 전 그냥
아는사람뿐인데 저혼자 상처받아서 힘들구요
어디 전화라도 해서 주저리주저리 하고싶어도 할때가 아무데도 없어요 ㅠㅠ
저 이제 폭팔할것 같아요
어디가서든지 왕따인거같고,, 좀 가까이 사는 시댁 친척들사이에서도 왕따고 잘끼지 못하고
이렇게 사람들과 소통못하고 사니,, 점점 말하는횟수도 없어지고 어찌 말해야할지 어울려야할지 모르겠고 이젠
두렵기까지 합니다.
저도저지만 아이들은 어쩌나요? 5세넘으면 엄마따라 마실도 가고 사회생활도 해야하는데 저때문에
자녀의 사회성에도 장애가 미치게 될까봐 넘 걱정스럽고 슬픕니다
눈물만 나고,, 폭식만 하고 미칠것같아요
저 어떻게야 하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