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부자들은 집 꾸미고 삽니다.
집에 가보면 그 집 형편을 잘 알지요.
뭐 난 집꾸미는거 싫어한다 어쩌다 해도
매일 자고 생활리듬이 보면 그 집 수준이나 가치관이나 경제수준이 다 보여요.
유난히 밖으로 보여진 차나 가방이나 명품등..
꾸미는 사람들중에 집이 형편없고 지저분한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좋은집에 깨끗하고 잘 꾸며져있고 안락한 집에 사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수준이나 정서적 안정감이 큽니다.
외모나 차림새보다도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죠
1. 블루
'12.7.23 10:40 AM (116.123.xxx.64)안그러신 분들도 많아요...
오래된 전자 제품 쓰시고.. 차도 십년타시고....
그냥... 성향.. 소비패턴이 다를 뿐.. 아닐까요2. **
'12.7.23 10:41 AM (119.67.xxx.4)외모나 차림새보다도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또한 편견이라는 거 아시지요???3. 헐
'12.7.23 10:43 AM (202.30.xxx.60)요새 댓글이 왜 이래요?
특히 첫 댓글(인격이 너무 투명하게 잘 보입니다)
날씨탓인가요?4. 그래도
'12.7.23 10:48 AM (64.134.xxx.3)그건 검소하게 자수성가하신분들이고요.
기본적으로 좋은집에 사십니다.
집은 못바꾸니 그저 쉽게 바꿀수 있는 가방, 옷들에 집착들하죠.
차도 국산차 왠만한거 타셔도 집은 정말 너사벽이죠.
하우스푸어라고 집에 올인하셔서 이자내기 급그하신분들 말고요.
집에 가보면 대충 알죠.5. 경험담
'12.7.23 10:56 AM (118.91.xxx.85)우연히 들르게된 어느 댁을 가보고, 정말 놀랐어요. 이삿짐 나갔나? 싶을정도로
장식품 하나 , 비싼 그릇들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단촐하고 깔끔한 살림이었지요.
놀란 이유는, 알고보니 집 주인이 모 중소기업 사장님... 켁..
반성만 많이 하고 왔습니다^^:: 부자가 왜 돈을 버는지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6. 하도
'12.7.23 10:57 AM (64.134.xxx.3)요란하게 다니는 사람들치고 집꼴 보고 올린적이 많어서요. 게다가 애들 해먹이는것도 정말 인스턴트에 배달음식에...
그야말로 6 만원 짜리 가방을 들더라도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여자들이 살림도 잘하고 집안도 반들반들하고 좋은집에 살딥다.
집안 잘 꾸미는 사람들이 훨 정서적으로 간정감이 있어요. 자신감이라던가 만족감이 더 커요. 어디 한두집가지고 그러겠어요. 나이가 몇인데... 아이기다리다가 핸폰이라 띄어쓰기 철자가 엉망이라 죄송해요7. 글쎄요...
'12.7.23 11:00 AM (58.123.xxx.137)여기에 댓글 단 사람들도 어디 한, 두집 보고 그러겠어요? 원글님이 본 사람들이 그렇죠.
제 주위에도 백억대 재산가인 분들도 계시고, 중소기업 운영하고 게시는 분도 있지만
집만 봐서는 도저히 모르겠던데요. 그냥 깔끔하고 소박하고 그 정도 였어요.
어찌 보면 없어 보이기까지 하는... 그렇다고 세상 부자들이 그렇게 산다고 생각 안해요.
제가 본 사람들이 세상의 기준이 될 수도 없고, 사람들 사는 모습이 워낙 제각각 이라서요.
내가 본 작은 세상만으로 뭔가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게 전 좀 말이 안되는 일 같아요.8. 부자들에
'12.7.23 11:00 AM (112.150.xxx.73)부자들에 대한 동경심이 많은거 같애요제가 아는 중산층 엄마들도 잘 꾸미고 살아요
9. ㅇㅇ
'12.7.23 11:04 AM (114.206.xxx.228)저 아는 집
집안의 거의 모든 물건이 다 30년 이상 된 것들이예요. 티비만 새 거.
그런데 다 반들반들하고 단아하고 귀티납니다.
선풍기는 50년전 내쇼널 선풍기.. 은은하니 잘 돌아갑니다. 매번 싹 닦아서 보관하시고 뭐든 곱게 쓰십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은 커녕. 5남매 결혼할 때 모두 집 사주고.
지금 본인도 외곽 아파트로 줄여서 나머지 돈으로는 월세 받을만한 뭐 구입하셔서
자식들에게 부담 안주신대요. 옷은 남대문에서 깔끔한 걸로 사입으십니다.
젊으셨을 때는 기사달린 회사차 이용하셨지만, 지금은 지하철, 버스 이용하시죠.
돈 없는 사람들이 이것 저것 물건 사들이고, 쓰다말고 바꾸고 버리고.. 이래요.
그래서 돈이 없는 거겠지만요.
저도 물건 함부로 안사고 아끼고 삽니다.
어디 가서 밥값 내면서 품위유지하려면 내 것은 알뜰하게 살 수밖에 없어요.
물건 함부로 사는 사람들... 밥값 안내고 빈대 좋아하더군요.
밥값 안내면 자기 물건 하나 더 산다고 생각하나??10. ㅓㅓㅓ
'12.7.23 11:04 AM (211.40.xxx.126)집안을 어떻게 꾸미고 사느냐 보면 가치관은 좀 알수있죠. 화려하게 꾸미고 사는게 좋은게 아니라, 자신의 공간을 갈고 닦고 가꾸는거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전엔 남이 보는 옷같은데만 신경쓰고 집안은 삭막 그 자체였지만, 이제는 제가 사는 공간을 이쁘게 꾸밀라구요11. 그만!
'12.7.23 11:26 AM (121.131.xxx.200)정말 부자들은...! 이런 이야기 이런 게시판에서 안합니다. 자기 살기 바쁘니까여.. 제발 고만들
12. 윗분.
'12.7.23 11:33 AM (182.209.xxx.78)진짜 부자는 회계사 놓고 관리해서 재무구조 일반보다 너무 환합니다.
왜냐면 세금이 관계되고 증여나 상속분,이건희처럼 항상 관리 된답니다...
다만, 그렇게 명품하나하나에 큰 신경은 안씁니다.
언제던지 원하면 살 수 있는 사람들은 그런데 크게 의식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간혹 의식적으로 신경쓰고 사는 사람보다 좀 더 케쥬얼하게 보일 수 있어요.
그래도 당당하고 자기목적적이죠..
그래도 사람간에 개별화도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단정적으로 뭐라고 할 수 있다는건 아닌 것 같아요.
제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형들이 정말 대단한 부자들이 많은데요.. 보통 고등학교에 기부를 정기적으로
10억이상씩들 하는 부모가 꽤 되건든요. 가끔 학부모 골프회합을 내는데요, 선생,학부모 약 40-50명정도
초대해서 운동하고 파티하고 전부 한사람이 돌아가면서 내요.
그 엄마들 ..정말 보통때는 슬리퍼에 반바지에 썬글라스 하나만 끼고 수수합니다.
우리만큼도 명품백이니 뭐니에 신경 안써요. 그러나 집은 정말 이루말 할 수 없이 대저택이구요,
분수가 나오고 한참 들어가야 집나오고...말도 못합니다.
그런엄마가 한국에 와서 동대문도 가보고 싶어하고 가죽백 이름 없어도 예쁜것 골라서 착용하니
다 무슨 에르메스 신품인 줄 알고 보더라구요.다른 한국 엄마들이...
뜻밖에 너무 수수하고 쓸데 쓰고 또 거만떨지않는 것이 진정한 상류라는것을 느꼈어요.13. 0000
'12.7.23 4:10 PM (94.218.xxx.170)사람 나름이죠. 돈 많다고 뻐기는 부자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사람이 어떻게 다 같나요.
14. 한심
'12.7.23 4:52 PM (119.197.xxx.230)그래서 어쩌라구?
15. .....
'12.7.23 5:12 PM (108.54.xxx.221)내가 아는 백억대 부자 두집
정말 안 꾸미고 살아요.
벽지도 안바꾸고...
집 꾸미기도 다 취향인듯16. ㅋ
'12.7.23 5:22 PM (59.20.xxx.126)사는 곳을 보면 알수 있잖아요..부자들이 변두리 다세대 주택에 살진 않거든요..
17. ,,,
'12.7.23 6:35 PM (119.71.xxx.179)날마다 부자타령 너무 없어보여요 ㅋㅋ
18. 82보니
'12.7.23 6:39 PM (94.218.xxx.170)사람들이 얼마나 부자를 흠모하는지 잘 알겠네요.
19. ..........
'12.7.23 7:09 PM (112.151.xxx.70)그래서 어쩌라구요...머 그지들이나 명품갖고 다닌다는말 하려구요? 맨날 그런생각이나 하고 글올리나봐요..진짜 할일없는 아즘마 풉
20. 세피로
'12.7.23 7:33 PM (119.207.xxx.60)하핳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여?
21. ーー
'12.7.23 7:55 PM (211.108.xxx.32)우물안 개구리라고
본인이 본 세계만이 진리인 양 믿고 떠드는 사람들 보면
참 안쓰러워요.
그 좁은 시야를 어찌할꼬..22. 다양성
'12.7.23 7:56 PM (123.213.xxx.218)부자라는 다 이렇다더라~ 법으로 정해졌나요?
부자라면 다 그렇게 해야되는건지...
생각이 좀..너무 짧아보여요~ 이르지 마요~23. 다양성
'12.7.23 7:58 PM (123.213.xxx.218)제가 아는 부자는,,, 원글님 같은 사람때문에 부자처럼 안보이게 하고 다녀요.
은근히 그걸 즐기죠.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관찰하는거죠.
근데 꾸미고 다닐만한곳은 꾸미고 다녀요.
겉으로 보여지는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러니까 알부자죠.24. ㅋㅋ
'12.7.23 8:08 PM (211.61.xxx.154)사람마다 달라요. 님 천억대 부자는 보셨어요? 전 봤는데요. 집안이 깔끔하지 못해요. ㅋㅋㅋㅋ 크게 신경 안 쓰고 사시더라구요. 그런 분이 아끼는 자식들이 뵈러 온다고 하면 몇천을 현금으로 준비하세요.
25. .....
'12.7.23 8:35 PM (175.125.xxx.69)이런 논란도 (아직 계급이 확고화되기 전단계인) 한국이니까 이야기 꺼리가 되는듯..
한국은 아직 부자더라도 집 안꾸미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경우는 여자가 문화적 배경이 없고 안목이 없는 경우임.
식생활이 엉망인 경우는 안목보다는 무식해서이지만 대부분 이 둘은 같이 감.
하지만 계급이 고착화되기 시작하면 윗계급으로 갈수록 없던 문화도 생기도 안목도 생겨서 이런 형상은 현저히 줄어듬26. ...
'12.7.23 10:36 PM (116.123.xxx.142)날씨가 덥지요?
원글님 더위 드셨네요.27. 게으른농부
'12.7.23 11:04 PM (220.81.xxx.162)진짜 부자는 마음을 가꾸며 산답니다. ^ ^*
28. 맞아요
'12.7.23 11:33 PM (211.234.xxx.82)일정부분 동감합니당
겉치레가 유난한 동네에 사는데..
겉모습이나 사먹는건 뻔지르르 한데, 집 특히
부엌살림을 보면 대강 알수있더군요
남에게 보이는건 대형차에 명품백에 그런데
양은냄비.. 짝안맞는 사은품 머그컵들..
너무 언발란스했어요
사업하고 장사해서 돈은 많이 벌어 겉모습은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그 문화는 돈쓴다고 쉽게 변하질않아요29. ok
'12.7.24 12:36 AM (221.148.xxx.227)井底之蛙..........
30. ..
'12.7.24 1:56 AM (122.36.xxx.75)저도 일정부분 동감합니다22222222
31. @@
'12.7.24 7:51 AM (118.223.xxx.6)이런 논란도 (아직 계급이 확고화되기 전단계인) 한국이니까 이야기 꺼리가 되는듯..
한국은 아직 부자더라도 집 안꾸미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경우는 여자가 문화적 배경이 없고 안목이 없는 경우임.
식생활이 엉망인 경우는 안목보다는 무식해서이지만 대부분 이 둘은 같이 감.
하지만 계급이 고착화되기 시작하면 윗계급으로 갈수록 없던 문화도 생기도 안목도 생겨서 이런 형상은 현저히 줄어듬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32. 피돌이
'12.7.24 8:49 AM (124.243.xxx.151)전 일정부분 동감하는 정도가 아니라 100% 동감하네요.
차나 명품백은 진입장벽이 훨씬 낮지만...
(에르메스 백이래봤자 2천이잖아요.. 그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인테리어 제대로 해놓고 살려면 수십억은 들죠...)
집을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꾸민다는 건... 돈과 안목과 취향.. 등이 필요해요.
글고 우리나라에서 저 3가지 갖춘 사람은 정말 상위 1% 안에 든다고 생각하고요.33. .,,,
'12.7.24 9:19 AM (119.71.xxx.179)어느정도 부자를 말하는건지.. 1000억은 넘어야 여기서 부자소리듣나 ㅋ
100억정도 되는 분들중에, 신경 안쓰고 사는 분들은 좀 봤어요. 특히 여자가 일하는 경우요. 문화적배경 역시,괜찮은 축이구요..34. 앞으론
'12.7.24 9:47 AM (173.13.xxx.254)그게 더 심해질꺼에요.
1 세대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미 2,3 세개가 내려오면 주거 생활 수준의 차이가 더 심해질ㄴ거에요.
일단 돈과 시간( 먹고 사느랴 급급) 안목이 다 필요하니깐요. 그리고 깨끗하게 유지하는건 안주인이 하는건 아니지요.
도우미 쓰시는 집은 원래 반들반들 합니다.
인테리어개념이 없더리구요.35. 오타 죄송해요
'12.7.24 9:48 AM (173.13.xxx.254)아이폰이라 계속 엉망이네요.
36. 그건
'12.7.24 10:00 AM (221.163.xxx.101)개인취향같아요.
돈이 많아도 집은 그냥 그렇게..옷도 그냥 그렇게.그래도 현찰은 엄청 많은 분들 많아요.
그건 자라온환경이나 개인 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37. 맞아요..
'12.7.24 10:04 AM (121.128.xxx.43)명품에다 엄청꾸미고 다녀서 정말 재벌급인줄 알았는데 빈털털이인경우도 봤어요.
상대적인 빈곤함을 명품으로 채우려는사람들의보상심리겠죠..
물론 다 그런런건 아니지만요..
내가 돈이 많다면 만원짜리 가방을 들고다닌들 뭐가 부럽겠습니까?당당한데...38. 공감
'12.7.24 10:06 AM (112.187.xxx.210)저도 공감해요
유일한 휴식공간인 집을 꾸미는거
의미있다고 봐요
저 또한 겉치레보다
집안 깨끗하고 럭셔리하고 쾌적한게 좋은 사람이구요39. 돈
'12.7.24 10:21 AM (67.170.xxx.63)부동산에 묶인돈으로 사는 부자 말고 부동산도 있고, 실제로 돈 쥐고 있는 부자들은 집 얼마나 잘 꾸미는데요. 집 보면은 으리으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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