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질문 좀 드릴게요

냐옹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2-07-22 21:26:03

 

그저께 저희 집에 처음 온 고양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고양이가 의외로 붙임성이 좋더라구요.

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이름 부르면 나오고..

자꾸 가까이에 와서 안아달라는 듯이 눈빛을 보내고 그래요.

그런데 밤에 잘때는 따로 자는 거죠??

 

자려고 불끄면 고양이가 바닥에서 제 몸 위로 풀쩍 점프하기도 하고..

제 몸 위를 가로지르고ㅠㅠ

머리맡을 걷거나 뛰어서 제가 잠자다가 화들짝 놀라서 몇 번을 깼어요.

 

동물을 직접 키워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아직까지는 좀 깜짝 깜짝 놀라요 제가 ㅠㅠ

밤에만 거실로 내보내고 문닫고 자도 될까요?

고양이는 10개월 정도 됐어요. 아직 애기 같아요. 겁도 많고..

 

그리고 발톱은 어찌해야 될까요.

저한테 발톱깎기 없고, 한번도 발톱을 깎아본 적이 없어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한달 동안 돌보기로 했는데.. 그 동안 걍 놔둬도 될까요?

아님 동네 병원이라도 찾아가야 되는지..

발톱이 꽤 길어요.

 

 

 

 

 

 

 

 

IP : 218.235.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별
    '12.7.22 9:31 PM (182.213.xxx.245)

    좀 크면 배 위로 우다다다 해서 생명의 위협도 느끼시게 됩니다ㅋㅋ


    그냥 데리고 주무세요
    좀 익숙해지면 사람 잘 때 자요
    내보내면 님 마음도 불편하고 애도 님 찾을 거에요 ㅜㅜ

    발톱은 저는 안 깎아줘서 아랫분이......

  • 2. 냐하아
    '12.7.22 9:32 PM (124.57.xxx.36)

    계약직집사님이시네요^^
    밤에 내보내도 안울면 같이안자도되요
    사람이랑 자는게익숙한 냥이라그런가보네요
    발톱은 전용깎이나 작은가위로 끝만잘라주세요
    한달만 맡으시려다 정들지않게 ㅠㅠ
    이쁜사랑 많이주세요

  • 3. 사람 손톱깍기로
    '12.7.22 9:35 PM (14.40.xxx.61)

    끝만 조금씩 잘라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밖에 혼자두면 울 수도...

    냥이들이 조심성이 많아서 사람 얼굴로 덮치는 일은 없더라구요...신기ㅎㅎ
    저도 첫날에서 일주일까지는 집안에서 움직이는 소리 나는게 무척 신경쓰였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적응이 되었던걸요?ㅎㅎ

  • 4. ...
    '12.7.22 9:35 PM (39.120.xxx.193)

    발톱은 손대지 마세요. 아직 많이 친하지도 않을테고 냥이 성격도 모르잖아요.
    뒤에서 가슴쪽으로 가만히안고 발을 꼭 누르면 발톱이 쑥 나와요. 그럼 신경을 피해서 잘라줘야하는데
    원글님은 아직 무리예요. 그냥 두셔도 됩니다.

  • 5. 그린 티
    '12.7.22 9:42 PM (220.86.xxx.221)

    친해진지 얼마 안돼었고, 애 성향이 발톱 깍아주세요 하고 손 내미는 애 아닌지도 모르니 일단 두시고, 정 많이 길다 싶으면 동물병원에라도.. 저희집 냥이는 제 무릎에 앉아 옷에도 쭙쭙이 할때 얼른 깍아줘요. 그런데 한 달 맡으시다 보면 냥이의 매력에서 어찌 빠져 나오시려고..

  • 6. 냐옹
    '12.7.22 9:49 PM (218.235.xxx.36)

    저도 걱정이 많이 돼요. 벌써부터 이뻐져서.. 지금 밖에 내보내고 문닫았는데 화장실 가는 길에 표정을 보니 슬퍼보이네요. 근데 원래 그 표정이라..ㅋㅋ 맘이 약해져요. 울지는 않아서 오늘은 이대로 자려구요. 냐옹이가 낮에 많이 자서 밤에 자려나 모르겠네요.

  • 7. 귀욥
    '12.7.22 10:01 PM (121.165.xxx.118)

    고양이 발톱깍기는 고수의 영역이라내여. 아 나두 고양이 키우고 싶은 데..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마음 다독여요

  • 8. //////
    '12.7.23 9:59 AM (1.176.xxx.151)

    고양이가 원래 밤 되면 야행성이라 그런지 막 뛰어 다니더라구요
    전문용어로 우다다라고 한대요 우다다 뛰어 다닌다고요
    따로 주무셔도 될 것 같아요...

    발톱은 스크레쳐 밧줄 그거 사셔서 어디 식탁 다리나 피아노 다리에 감아주셔도 되고요
    스크레처 완제품 사주시면 발톱을 갈아요...

  • 9. ....
    '12.7.23 10:01 AM (1.176.xxx.151)

    캣타워 사주니까 거기서 잘 놀았어요 놀고 자고...
    캣타워에 스크레처가 달려 있어서 따로 안사주셔도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42 스마트폰 어플을 데스크탑에서 볼수 있나요??? op 2012/09/27 967
158241 연휴 지나고 2일이나 3일에 광주-부산 막힐까요? 4 ... 2012/09/27 1,034
158240 여드름 많으면 소개팅할때 인상이 안좋을까요? 15 대학생 2012/09/27 4,088
158239 와우..김태호 디도스 터널 올라왔습니다. 11 .. 2012/09/27 3,010
158238 이상훈 대법관에 대해서... 7 곽노현 2012/09/27 1,492
158237 안철수 화이팅!!! 11 ... 2012/09/27 1,482
158236 싸이랑 원더걸스랑 ~ 5 미국 2012/09/27 2,117
158235 명절차례지내고 친정 일찍 안보내준다고 욕할거 없이... 2 명절캠페인 2012/09/27 1,802
158234 즐거운부엌,이란 곳에서 음식 드셔본 분! 1 장터반찬 2012/09/27 1,684
158233 추석연휴에 스파 사람 많을까요? 2 에.. 2012/09/27 1,049
158232 물먹는하마 어떻게 버리나요? 4 ... 2012/09/27 3,383
158231 꽃게 살에 꼬불꼬불한 내장 같은것 뭘까요? 3 ..... 2012/09/27 2,482
158230 손빨래가 쉬워졌어요.. 8 교복 셔츠 .. 2012/09/27 3,248
158229 회계법인이 회계사들끼리 출자해서 만들었다는데 보통이런가요? 2 88 2012/09/27 1,641
158228 가을이라 그런지 통 밥맛이 없네요ㅠㅠ 14 ,, 2012/09/27 2,185
158227 활전복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5 요리초보 2012/09/27 1,030
158226 네이버가 김태호 터널디도스를 지워요 9 삐뚤어질테닷.. 2012/09/27 1,660
158225 암투병 하시는 분들...진단받기 전에 예감하셨나요? 7 @@ 2012/09/27 4,463
158224 안철수 빵빵 터지네요(엠팍펌) 27 ... 2012/09/27 5,119
158223 핫메일은 어떻게 탈퇴를 할 수 있는지 아세요? 골치아픔. 2012/09/27 4,288
158222 경기도 중학생 자원봉사 서울에서 해도 되나요? 2 ... 2012/09/27 1,015
158221 경상도식 산적 어떻게 해요? 9 어릴때 2012/09/27 2,536
158220 kbs는 역시... 3 수필가 2012/09/27 922
158219 갑상선 항진증에 대한 질문 8 금수저 2012/09/27 2,838
158218 피자헛에...홍합스튜(꼬제?)그거 되게 맛있더라구요 1 2012/09/2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