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얼마전 행사가 있어 돈봉투를 확인하는데.
당연히 B라는 이름이 적혀있고 금액이 많은걸 보고
지레짐작으로 이름이 비슷한 A라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A라는 사람에게 감사전화를 했어요.
근데 A라는 사람은 봉투를 안낸거에요. 오해가 있는거 같다고 하는데도
전... 장난치는거나 겸손해 하는줄 알고.. 아니라고
봉투 확인했다고 하고 상대방은 아닌데 하면서 급 전화를 끊더라고요..
이상해 봉투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B라고 적혀있는데.
왜 난!!!!!! A라고 생각했는지..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왜케 침착하지 못하고 지레짐작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정말 똑소리나게 행동하고 싶은데...
항시 실수해놓고
후회하네요..
어떻게 하면 매사 일처리할때
덤벙대지 않고 차분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할수 있을까요?
출산이후로 기억력도 급 감퇴돼 뒤돌아서서 잊어버리기 일쑤고
처음엔 출산후 후유증으로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자주 있다보니..
원래 난 ..태생이 머리가 나쁜 바보인가보다..
한없이 우울해지네요ㅠ
책을 읽으면 좀 낫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