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오랫동안 (6-7년) 안 하던 친구들이 연락을 해서 신기해요.
아이들이 커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서 그런 걸거라 추축은 하지만
꼭 만나고 싶은 친구들은 아니거든요.
전화상으로 한 번 보자 하고 끝낸 친구들도 있고
약속 잡아서 만나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런 친구들 시간내서 만나봤자 시간낭비 감정낭비만하고 올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서
'안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경험하신 분들 어떠셨나요?
대학때 친했던 언니가 결혼후 연락 끊더니
4년만에 연락와서 보고싶지도않고
딱 봐도 근황 알고싶어 연락온게보여
차단해버렸어요
연
1년에 한두번 생사확인도 안하는건 지인이라고
생각지 않거든요
자기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연락 끊었던 친구가 둘째 대학 보내고나서 친구들 모임을 주선하고 있어요
안나오면 막 뭐라하고..
애들 공부 얘기하면 지들 알아서 해야지.. 하는데
어찌나 얄미운징.
나이들면서 경조사용 지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다시 친구 챙기는 사람들 많아요.
서로 같은걸 원한다면 친구라는 허울로
만나서 적당히 어울리면서 서로 필요할때
자리 채워주는거지요.
친구를 챙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생각들이 많으시겠지만..경조사 나눌 사이같으면 쭉 인연 이어진 경우가 더 많잖아요
뒤늦게 연락 온사람들 엄청 얄밉던데요..자기들 힘든때 다 지나가니까 이제 심심한가싶고..
여고동창 모임 결성이 40대 중반 연령에 많이 이뤄진데요.
자식들 어느만큼 크고 정신적 여유 생기니 그때서야 친구가 그리워지고, 단절된 사회적관계에 갈증이 느껴져 그렇답니다.
애들 결혼도 있고 부모 상도 다가오니 겸사겸사 관계에 공을 드리는 걸테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3176 | 83세 아버지가 하루종일 혈뇨보시네요 7 | 큰일이네요 | 2012/07/29 | 2,358 |
133175 | 유도 심판들 장난하나요? 3 | 올림픽 | 2012/07/29 | 1,999 |
133174 | 방금 유도 뭔가요? 17 | 헐 | 2012/07/29 | 4,605 |
133173 | 남자직장으로 어디가 더 좋나요? 18 | 아리랑 | 2012/07/29 | 5,041 |
133172 | 더우면 엘리베이터 문이 늦게 닫히나요? | .... | 2012/07/29 | 736 |
133171 | 자기 아이 떠드는 소리는 견딜만 하나요? 6 | 소음 | 2012/07/29 | 1,745 |
133170 | 괜히 트집잡는 시어머니.. 어떻게 ㅠㅠ 17 | 초보새댁 | 2012/07/29 | 6,004 |
133169 | 우유하고 계란 방사능 측정 결과랍니다 3 | 파란맘 | 2012/07/29 | 3,932 |
133168 | 여름에 더 살이 찌지 않나요? 13 | 몸무게 | 2012/07/29 | 3,501 |
133167 | 티아라 보람은 지네 부모 욕먹이는거 아닌가요..??? 39 | .. | 2012/07/29 | 22,685 |
133166 | 도움좀 주세요(초등남아 성조숙증) 3 | 걱정되요 | 2012/07/29 | 2,907 |
133165 | 남편분들도 힘들겁니다. 3 | 게으른농부 | 2012/07/29 | 1,434 |
133164 | 남편 여자 동창... 12 | 더덥다 | 2012/07/29 | 4,943 |
133163 | 싱가폴 가는데 팁 듣고 싶어요. 22 | gg | 2012/07/29 | 3,774 |
133162 | 황정민, 신하균 나오는 CF 21 | 눈빛 | 2012/07/29 | 4,157 |
133161 | 내과 의사 선생님 계실까요? 2 | ..... | 2012/07/29 | 1,457 |
133160 | 아이크림 어떤게 좋으셨어요? 12 | 슈나언니 | 2012/07/29 | 3,660 |
133159 | 초등 통지표 9 | 통지표 | 2012/07/29 | 4,962 |
133158 | 소가죽 장지갑, 블랙 vs 크림색 ??? 7 | 고민 | 2012/07/29 | 1,527 |
133157 |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용.. 1 | 아침대용 | 2012/07/29 | 1,907 |
133156 |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지위란... 1 | 아내의 자격.. | 2012/07/29 | 1,082 |
133155 | 선수에게 도움은 못주고 민폐인터뷰 1 | 마봉춘나빠 | 2012/07/29 | 909 |
133154 | 까페베네 빙수 나눠달라하면 해줄까요? 44 | 빙수 | 2012/07/29 | 12,496 |
133153 | '박원순의 뚝심'…서울시 빚 1조2000억 줄였다 15 | 신관이 명관.. | 2012/07/29 | 2,993 |
133152 | 멸치를 싫어 하는데..맛있는 먹는거 뭐 없을까요? 7 | ... | 2012/07/29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