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유언 공증

아는분계실까요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2-07-22 00:05:04

부모님 아프실때 호흡기나 뭐 그런 생명 유지 장치 하기 싫으시데요.

전기 충격 줘서 심장 박동 돌아오게 하는거(저 의학 드라마 많이 봤는데, 이런 용어가 생각안나네요)

그런 것도 싫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으려는데.

 

이런 것을 유언으로 남겨서 병원 측과 갈등없도록 하고 싶으시다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두분이 화장하겠다, 수목장으로 해달라. 수의도 싫다.

주변에서 늙어서 아프다 가는 사람들 호흡기 해도 너무 고통스럽고, 가족도 힘들다. 면서

어디서 들으셨나봐요. 

공증을 해야 문제가 없다고  좀 알아보라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죄다 재산 관련된 유언 얘기뿐이라서요.

 

쫌 알려주세요~

IP : 112.14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언 방식
    '12.7.22 12:09 AM (119.64.xxx.151)

    ① 자필증서유언
    유언자가 전문,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하는 방식입니다. 절대적으로 자서에 의하여야 하므로 타인에게 받아 적게 하거나, 필기시키거나 타자기 등을 사용한 것은 자필증서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장점 : 가장 편리하며, 유언 당시 증인이 필요치 않아 유언의 존재와 내용을 비밀로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형식을 구비하지 못해 무효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보관이 어렵고, 유언의 존재를 알고 다른 사람에 의해 변조의 위험이 있으며, 여러 장의 자필증서가 존재하거나, 내용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② 녹음유언
    유언자가 유언의 취지, 성명, 연월일을 구술하고 녹음기 등을 이용하여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녹음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의식이 있는 환자 등도 유언이 가능합니다.
    단점 : 증인이 필요하고, 녹음된 것이 지워질 염려가 있습니다.

    ③ 공정증서유언
    유언자가 증인 2인이 참여한 상태에서 공증인가 법무법인 공증인의 면전에서 유언의 취지를 구수하고, 공증인이 이를 필기 낭독하여 유언자와 증인이 그 정확함을 승인한 후 각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장점 : 사후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보관이나 위조 변조의 문제가 없어 최근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유언 방식과 달리 검증절차 없이 바로 집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 공증비용이 발생합니다.

    ④비밀증서유언
    유언자가 유언의 취지를 기입한 증서를 엄봉, 날인하고, 2인 이상 증인의 면전에 제출하여 자기의 유언서임을 표시한 후 봉서 표면에 제출연월일을 기재하고 유언자와 증인이 각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유언의 비밀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단점 : 유언의 성립여부에 대하여 다툼이 일어나기 쉽고, 분실 또는 변조의 위험이 있습니다.

    ⑤구수증서유언
    유언자가 질병 기타 급박한 사유로 위의 방식에 의할 수 없는 경우 인정되는 특별한 방식입니다.
    장점 : 다른 방식보다 간단합니다.
    단점 : 급박한 사유가 종료한 날 부터 7일 이내에 가정법원에 검인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 2. 그런건
    '12.7.22 9:35 AM (14.52.xxx.59)

    공증안하셔도 되요
    중환자실이나 병원에 입원할때 자식들한테 물어보구요 그때 안하신다그럼 되요
    심폐소생술 같은건 사고나 급환일때하고 노인에겐 안해요

  • 3. %%
    '12.7.22 10:45 PM (59.20.xxx.126)

    상세하게 적어놓으셨네요..

  • 4. 원글
    '12.7.24 10:28 PM (112.149.xxx.44)

    답변 감사합니다^^ 좀 더 알아보고 말씀드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338 한 줄 해석 부탁드려요 2 해석 2012/07/24 674
131337 아이엠유리서 촉발된 “불신지옥” 유행어 사회전반에 일파만파 .. 3 호박덩쿨 2012/07/24 1,814
131336 안철수님 부모님은 어떤분들인가요 24 ... 2012/07/24 10,010
131335 머리숱 많아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5 .. 2012/07/24 3,356
131334 또 꼼수들 쓰고있군요 1 철수님 2012/07/24 919
131333 안철수, 진보냐 보수냐 묻자 “난 상식파”… “한국, 지금 이대.. 7 샬랄라 2012/07/24 3,902
131332 며칠 전, 길 잃은 화이트 포메라니안 주인 찾았을까요? 궁금녀 2012/07/24 1,851
131331 알바=바보 (완젼 바보) 3 2012/07/24 932
131330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들이 시집,장가 잘가더군요. 14 ㅇㅇ 2012/07/24 4,873
131329 안철수 어록 10선 118 미르 2012/07/24 14,580
131328 다음에 안철수님 기사떴네요 지지 2012/07/24 1,475
131327 안철수의 힐링캠프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말 어떤 것인가요? 5 아아 2012/07/24 1,971
131326 안철수씨 이번에도 정치판을 업그레이드 시켰군요.. 4 성주참외 2012/07/24 1,431
131325 안철수가 우유부단 하다고 하시는 분들.. 4 소망 2012/07/24 1,780
131324 뉴데일리 안철수 제목 보셨쎄요? ㅋ 8 방금포털 ㅋ.. 2012/07/24 2,958
131323 안철수 똑똑하신데.. 24 궁금 2012/07/24 4,176
131322 안철수는 굉장히 정치적인 사람이다. 10 이딜르 2012/07/24 3,448
131321 정리하자면 4월 총선에 진게 오히려 기회가 된거죠? 9 정리 2012/07/24 1,849
131320 문득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3 ... 2012/07/24 1,332
131319 아무래도 이번 대선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7 끄응 2012/07/24 1,819
131318 생각할수록 오세훈이 고맙다는,, 조커가 세개나!!! 14 허허허 2012/07/24 3,503
131317 최소한 안철수처럼 말할줄도 모르는 박그네 14 어이구야 2012/07/24 2,719
131316 어차피 대통령이 누가 되었든..... 5 .... 2012/07/24 1,021
131315 오늘 힐링캠프보고 안철수씨에 대해 생각이 바뀌신 분 계신가요? 21 잼잼 2012/07/24 4,161
131314 지지! 지지! 베이베 베이베!!! 3 철수짱 2012/07/24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