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방금 저녁을 먹는데, 아버지께서 북리, 아곡리..여기 얘기를 하시면서 살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사시던 부모님이 오빠와 제가 어릴적에 지금 사는 수원으로 올라와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건축일용직일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지금 사는곳에서는 일을 다니기 좀 많이 힘들어 하세요
50중반이 다되는 나이까지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시는데 최근에는 일도 많이 줄어서 자꾸 집에서 먼거리로
일을 다니기 시작하셨어요. 그래서 출퇴근시간을 포함해서 퇴근하고 밤에 돌아오면 주차문제까지 많이 힘들어하세요
아버지말씀으로는 거기가 위치로는 좋다고 차타고 일다니기 좋다고 하시는데. 저희집이 형편이 않좋은데다가
지금 사는집을 팔수도 없거든요(오래되서 팔리지도 않는집이라서요.)
몇년만이라도 집을 세얻어서 엄마랑 아버지랑 가서 사시면서 그래도 마음편하게 사시면 좋겠다 싶은데....
문제는 돈이네요..
아버지말씀듣고 방에 들어와 인터넷 검색해보니.. 전혀 모르는 낯선곳이고..
부동산 검색해봐도 뭐 전세다,, 월세다, 그런거는 올라와 있지도 않네요.
혹시 살거나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좀 주시겠어요?
아버지는 많이 원하시는거 같은거 (이런거를 원체 표현하시는분이 아니시라 더 신경이 쓰여요..)
부모님 형편을 뻔히 아는지라. 뭔 말을 하지도 못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