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1학년인데요
울아들 친한 친구가 있는데
키도 작은데다가 얼굴도 동글동글
거기다가 둥근 안경을 썼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목소리도 귀여운 강아지 목소리같아요
다른 아이친구들은 그냥 그저그렇게 얘기하게 되는데
이 아이만 눈앞에 있으면
웃음부터나네요
어제는 90도로 깍듯이 고개숙여 인사하더니
다른 친구한테 "아무개야 너도 인사해야지..."하는데
너무 귀엽네요
제가 원래 아이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조카들도 한번 안아준적도 없는데
이렇게 남의 아이가 귀여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