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값 붕괴 어쩌고 해도 대구는 아파트가격하락 잘 모르겠어요

아파트 조회수 : 12,427
작성일 : 2012-07-21 13:34:30

아파트가 과열거품현상을 보이길래 현재 전세거주중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을 한번 씩 부동산에 물어보는데  (수성구)  2억 3천만원-4천만원하는게 갑자기 오르고

전세값만 5천만원이 올랐던 이곳 수성구,,,

3억 1,2천만원 가는게 겨우 3억하고 크게 떨어지진 않는것 같아요.

뉴스에선 요란하게 떨어지네마네 그래도 이곳 대구는 꿈쩍도 안하는거죠

3억 1,2,3천만원 부를때는 이미 거품을 터트릴때라고 치면

고작 1,2천만원 떨어지는게 다음 아고라 윤상원씨가 말하는

아파트 빵원의 가설과는 (그걸 믿지는 않지만)

너무나 동떨어진 현실세계..

내가 매매한 아파트는 이미 3천 5백만원이나 그새 올라간 가격으로 매매되고

살려고 하는 아파트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고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나 아고라의 윤상원씨는 아파트 가격붕괴된다고

어찌나 경고하는지 살던 아파트는 얼른 팔아치웠는데

살려고 하니 아직도 넘 비싸고...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넘 혼란스러워요~

대체 어디가 그렇게 떨어졌다는 건지

대체 어디가 그렇게 붕괴되었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주변엔 하우스 푸어가 없어 그런지 집값하락이 당췌 무슨 하락인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IP : 175.117.xxx.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40 PM (39.121.xxx.58)

    서울,경기가 아파트값 무섭게 오릴때 대구는 아니 타지방도 그리 오르지않았거든요.
    그러니 내려갈것도 그리 없는거죠.

  • 2. .....
    '12.7.21 1:58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학군, 교통, 상권, 이 조건을 만족하는 아파트는 끄떡도 없네요.
    간혹 급매 최저가에 나온거 보면 비선호 동이거나 저층이더군요.

  • 3. ...
    '12.7.21 2:01 PM (119.201.xxx.198)

    수도권 집값 폭등할때 대구는 잠잠했었잖아요...차라리 요즘 오히려 살짝 올랐죠...

  • 4. 원글
    '12.7.21 2:02 PM (175.117.xxx.81)

    네 맞아요
    2억 7,8천만원이라고 인터넷에 나와있길레
    반가운 마음에 전화하니 모두 저층이고 동향이라나
    아파트값 폭락한다고 그말듣고 전세살고 대기중인데
    별로 떨어지는 기미는 없어보이고
    좀 떨어졌댔쟈 모두 저층과 동향들 (뭐 허긴 이런 아파트도 거품때는 맘껏 불렀겠지만)
    좀 더 지켜보는 수밖에요

  • 5. 그건...
    '12.7.21 2:08 PM (222.96.xxx.131)

    지금 떠들고 있는건 부동산 가격에서 거품이 빠진다는 말이니까요.
    지방이야 서울에서 미친듯이 오를때 꿈쩍이나 했나요.
    수도권이라도 살기 좋은 곳은 별로 안내리잖아요.

  • 6. ㅋㅋㅋ
    '12.7.21 2:10 PM (1.231.xxx.9)

    대구니까요 ^^;;;

  • 7. ..
    '12.7.21 2:41 PM (211.36.xxx.137)

    일본의 사례를 보면 수도가 내려가고 지방이 오른 다음 전체 대폭락이 시작됐다네요. 대폭락은 기정 사실이지만 과정 내내 내려가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중간 중간 반동이 있으면서 폭락할거예요.

  • 8. 흠..
    '12.7.21 3:07 PM (218.234.xxx.51)

    그러면 대구 지역 아파트 총 세대수와 서울/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총 세대수를 비교해 보세요..
    아마 대구가 100분의 1도 안될 겁니다. 그러니 아파트 총 세대수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전망 나오고 기사 나오고 할 수밖에 없어요. 전체의 10%도 안되는 지역 가지고 이야기해봤자 헛발질이니까요.

  • 9. ...
    '12.7.21 4:13 PM (222.251.xxx.89)

    여파가 지방까지 가기엔 시간이 좀더 걸리겠죠.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때 지방은 그정고 아니었잖아요.
    서울.경기권에 바람이 잦아 들때면 아마도 그때 지방도 조금은 느껴지겠지요.

  • 10. 그래도
    '12.7.21 4:28 PM (14.45.xxx.147)

    2억2천 회사전세 사는데 등기부등본 떼어보다가(금액 올리면서 은행대출 정리한다고 약속해서 확인차)모르고 아랫집주소를 넣었는데 시세 3억 아파트에 근저당 2억2천이더만요...헉 놀라서 위 옆 아래 그아래 그아래옆 한 5군데 떼어봤는데 다들 2억씩(거짓말 안하고 60%대출)안 받은 집이 없더군요...최근에 은행 바꾼곳도 있고...

    서울보다 집값 싸서 3억 이래도 다들 대출이 있어서 놀랐어요 정말로 여기가 특이한것인지.....그래서 여기도 버블같아요....

  • 11. 원글
    '12.7.21 4:31 PM (175.117.xxx.81)

    그래도님
    대체 사시는 곳이 어디시길레...
    대구는 아니죠?

  • 12. 그래도
    '12.7.21 4:32 PM (14.45.xxx.147)

    참 저도 대구수성구 입니다

  • 13. ㅋㅋ
    '12.7.21 5:05 PM (110.70.xxx.49)

    거긴 대구잖아요

    그중에서도 수성구니 평당 천만원안팎이면
    딱 적정한거 같아요
    실 거주자면 집한챈 있어야죠

  • 14. ..
    '12.7.21 11:36 PM (110.10.xxx.145)

    등기부등본엔 근저당설정시 원래 대출받은 금액보다 높게 적혀있지않나요? 그리고 그건 대출당시 금액인거고 현재까지 얼마의 대출금을 갚았는지는 표기되어있지 않아요.

  • 15. 그래도
    '12.7.22 12:03 AM (14.45.xxx.147)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은 10%정도 더 높게 잡는거 맞아요...경매넘어가면 경매비용까지 염두해두고 은행서 손해안보려구요...그리고 근저당해지 안하는 집도 있다더군요....하지만 5000원 써가며 무작위로 넣은 집들이 너도나도 1억3천에서 최고 3억도 (초기 분양가가 2006년 한창때 3억5천 이었고 지금은 빠진가격 )있었고
    정말 근저당 없는 집이 없었어요....본인집은 아직도 안팔린 회사 미분양분인데...살까 맘이 동했는데 싹 없어지네요....

  • 16. 그건
    '12.7.22 1:28 AM (1.177.xxx.54)

    서울 정리 다 되고 잦아들때 쯤 되면 지방도 서서히 내려간다로 보고 있어요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다른것도 항상 그런 싸이클이죠
    지방이라고 예외 있나요?
    살기 팍팍하면 폭락인거죠.

  • 17. ..
    '12.7.22 1:30 AM (203.228.xxx.24)

    수도권은 지난 세월 말도 안되는 폭등으로 거품이 너무 많아서 지금 꺼지고 있는 것이고요
    대구는 크게 거품 없어요.
    지난 10년간 대구 집값이 전국에서 최고로 빌빌거렸어요. 계속 내림세였죠.
    최근 1~2년새 좀 올랐구요.
    앞으로 대세 하락기에는 다소 떨어질 수 있겠지만 수도권같은 폭락은 있을 수가 없어요. 거품이 별로 없기 때문에......

  • 18. ..
    '12.7.22 3:47 AM (122.36.xxx.75)

    원글님주변에는 과도하게 대출받은 사람이 없나봐요~

  • 19. 원글
    '12.7.22 6:58 AM (175.117.xxx.81)

    제 생각이 2갈래로 갈리듯이 이렇게 의견이 나눠지네요.
    그래도님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새아파트 살 마음이 저도 사라졌습니다.
    제주변엔 아직 과도한 대출 받아 사는 사람이 그리 없습니다.
    받아도 아직까지는 이자정도는 내고 살만한 상황이구요.
    이렇게 부동산이 헷갈리는 시국은 처음입니다.

  • 20. 원글
    '12.7.22 7:03 AM (175.117.xxx.81)

    ㅇㅇㅇ님
    부산은 대개 많이 오르고 부동산 거품(활황)이 장난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거품이 급격히 꺼지고 있다는 말씀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21. 원글
    '12.7.22 7:05 AM (175.117.xxx.81)

    ..님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일본보다 더 안좋다는것이지요.
    일본은 오랜기간 가격하락이 이루어졌지만 우린 자칫 급격한 하락을 가져올수 있는 상황이 취약하니까요.
    그래서 조심해서 가고 있습니다.

  • 22. 분당 아줌마
    '12.7.22 9:40 AM (175.196.xxx.69)

    선거가 있으니 올 가을에 한 번 정도의 인위적인 상승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절대 절대 거기에 선동되면 안 됩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집에 돈 물린 이가 거의 하나도 없는데(집 가진 이는 본인 사는 집) 아이들 학교 모임에 가 보면 왜 그리 욕심이 많은지.... 집에 돈 물린 이가 제법 되더라고요.

    지방도 시간이 걸릴 뿐 대세하락은 어쩔 수 없습니다.

  • 23. 솔직히...
    '12.7.22 12:35 PM (116.123.xxx.85)

    제가 아파트를 산 이유는요?
    월세 내는것보다는 은행 이자가 싸기 때문예요.
    남편 사업자금으로 70%까지 융자를 받았는데요.
    전세 얻을 돈도 없었구요.
    2억중반의 아파트를 1억 8천 정도융자받았거든요.
    전세로는 1억6천 정도가 필요하고,
    월세로는 5천에 100정도 아님 그 이상 필요합니다.
    내집에 살면서 은행에 이자 내는겁니다.
    전세 살 정도 여유 있으면,
    재산세 내고,취등록세 내며...
    매입 안했을거예요.
    놀라운것은 사업하는 집도 아닌데...
    대부분이 융자끼고 사더군요.
    제 경제 관념으로는 절대 오를일 없는...
    지방 아파트 ,수도권 외곽 아파트...사는건 이해할수 없는 경제 활동으로 보여요.
    전세 살 능력 있으면,
    전세 사는거고...(서울 최고급 아파트들도 전세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는거는 알고 보면 월세 ...사는겁니다.
    쓸데 없는 지출 늘리는거죠.

  • 24. 솔직히...
    '12.7.22 12:37 PM (116.123.xxx.85)

    대출 없이 살 능력되면...
    어디에 사든...
    집값 내리든,말든...
    본인맘인거죠.
    아파트의 재산가치는 대부분 사는 순간부터 하락하는겁니다.

  • 25. 폭락
    '12.7.22 1:25 PM (211.246.xxx.228)

    3억선아파트가 얼마나 떨어지게요?

    폭락? 그거 십억하는거 팔억됐다고 폭락했다던데 그렇게 비싼데나 폭락있지 서민들사는 일억~삼억짜리는 폭락은 없을듯


    폭락하면 전세도없죠


    폭락하는 부동산 사서 세금내가며 왜전세를 줘양사는가?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는 전세제도가있는한 서민아파트 폭락은 없을걸요?

  • 26. 폭락
    '12.7.22 1:28 PM (211.246.xxx.228)

    폭락하면 전세없어지고 월세도는거죠

    집사서 은행이자내냐 월세내냐 선택하심 될거예요

  • 27. ...
    '12.7.22 2:04 PM (121.142.xxx.228)

    여기는 인천인데요. 4,5년전에 우리집 근처 30평대 아파트값이 3억 2~3천까지 갔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거기서 6,7천 정도 빠진 가격인듯 하구요.
    대구도 지금 가격에서 그 정도 빠지지 않을까요?
    저는 집값내리니 다행이다~ 하고 있지만 집 가지신 분들은 신경 많이 쓰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55 매우 피곤하네요 2 오늘은 2012/08/28 1,456
145254 박근혜 반값등록금 대책 .swf 3 닭그네 2012/08/28 1,210
145253 서울 노원인데 창문 다 열었어요 10 dd 2012/08/28 2,988
145252 하정우는.. 49 코알라용 2012/08/28 15,163
145251 뒤끝작렬 지금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진 않겠지요? 8 더워 2012/08/28 3,947
145250 내일 복숭아랑 아오리사과 주문하면 별로일까요? 2 과일 2012/08/28 1,436
145249 송파인데 강쥐도 쫄았어요. 6 돌풍 2012/08/28 2,526
145248 ㅅ뉴스보니 실제 피해 사례가 엄청크네요 곳곳에 장난아니.. Bb 2012/08/28 1,538
145247 하루에 15시간 이상 에어콘 돌린 집입니다.. 6 ... 2012/08/28 5,609
145246 아파트 지붕 떨어지는 걸 4 .. 2012/08/28 4,233
145245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나봐요 바람 2012/08/28 1,430
145244 파우치백? 조그만 2012/08/28 1,104
145243 서울인데 다시 창문 덜컹덜컹 장난아니네요.. 6 ddd 2012/08/28 3,074
145242 너구리나 오소리는 무얼먹고 살까요? 3 ᆢᆢ 2012/08/28 1,849
145241 가스렌지 삼발이??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4 6인용 2012/08/28 3,866
145240 스마트폰에 대해서 ..... 2 또다른나 2012/08/28 1,207
145239 제주 태풍 뒤끝 지속 시간 13 ... 2012/08/28 4,038
145238 경기돈데..지금 창문 열면 안되는 걸까요? 4 -_- 2012/08/28 2,552
145237 저한테 맞는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6 50대 아줌.. 2012/08/28 1,650
145236 동아일보 경영악화로 인쇄노동자 대거 해고 예정 4 대학생 2012/08/28 1,714
145235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1 25 지니제니 2012/08/28 6,282
145234 태풍이 크다더니 3 역시 오래걸.. 2012/08/28 2,783
145233 세금은 아깝다 하시면서 지적재산권료는 안 아까워요? 3 ㅎㅎ 2012/08/28 1,058
145232 서울은 진짜 태풍이 이제야 오나봐요 4 진짜태풍 2012/08/28 4,443
145231 아랑 사또전 아랑 죽인 범인은 최주월 같네요 2 mac250.. 2012/08/28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