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 ..를 주로 쓰는
낯가리기 세계 챔피언급이라
맘만 가득하고 어제 모임 못갔는데요.
소식은 엄청엄청 궁금하네요.
어디서도 소식을 볼 수 없어서 그러는데
떡밥이라도 하나 던져주서요.
어제 재미있으셨어요?
.....나 ////나 ..를 주로 쓰는
낯가리기 세계 챔피언급이라
맘만 가득하고 어제 모임 못갔는데요.
소식은 엄청엄청 궁금하네요.
어디서도 소식을 볼 수 없어서 그러는데
떡밥이라도 하나 던져주서요.
어제 재미있으셨어요?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안올라오네요 ㅠ 올려줴ㅇ~
저 어제 혼자가서 좀 뻘쭘했는데요 ㅎㅎ
Phua님도 처음 뵙고 ㅡ 인사는 쑥스러워 못했어요ㅡ
발상의 전환님도 처음 인사했는데 우윳빛깔 피부의 소유자시더라구요 .^.^*
나중에 김용민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와 김어준님이 질문 하나만 물어보세요 하며 무대올라오셔서 얘기듣고 질문하다보니 11시40분까지 벙커에 있었어요
벙커1에 여러 이벤트가 워낙 많고 ㅡ토요일 오늘은 서기호 전 판사 현 민통당 의원 오시고 담주 화요일부터 매주 야권 대선후보들 와서 질의응답한다고 하네요
ㅋㅋ
음식들이 끝내 줬습니다.
두꺼운 생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 튀김, 야채 튀김을 한 바구니 해 온 분도 있고
쪼꼬만 방울토마토를 몇 근이나 일일이 손으로 까서 샐러드 만들어 온 분,
돼지고기 훈제구이 해 온 분, 술 준비한 분(결국 남았네요)
곱창구이, 빈대떡, 만두, 김밥, 소고기 청경채 무침, 유기농 토마토 사과, 수박, 골뱅이무침, 각종 장아찌, 수박사이다(?) 등등 음식 이름도 다 기억하기 힘드네요.
양도 많았지만 하나같이 전부 맛있었어요.
감동 그 자체이구요.
현장에서도 모금이 솔찬히 되어 벙커원에 기부도 했고..
단상에서 마이크 잡으신 김용민님은 극장식당에 와 서 있는 기분이라고 솔직한 소회를...ㅋㅋ
어제 확인한 것은 정권과 검찰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 주기자와 김용민님이 부인들은 엄청 무서워 하시더군요.
두 분 부인들이 두 남자를 어떻게 협박하여 그리도 무서워 하시는지는 모모님이 준비하시고 있을 정식 후기에 담겨질 것이므로 스포는 여기까지!
아 주진우기자도 무대서 인사하고 82쿡 완전 좋다고 ....ㅎㅎ
총인원은 82에선 한20명에서 25명정도 온듯한데 자세한 건 발상의 전환님이 아시구요
전 음식 솜씨가 없는지라 가서 맥주만 샀구요
광장시장 녹두전, 튀김, 김밥, 우엉넣은 유부초밥, 무말랭이, 고추장아찌, 깍두기, 돼지바베큐, 토마토 샐러드, 산딸기쥬스, 옥수수, 곱창볶음, 과일 등이 정성스럽게 차려있었어요.
ㅎㅎㅎ
발전님의 드라마틱한 후기를 읽기 위해서
안 썼으니 양해 바랍니다~~~~~ ^^
지연님 !!!
오데 앉으셧나용?
어제 참석하신 분들과는 모두 인사를 나눈 줄 알았는데..
죄송 ^^;;;;;;
푸아님 바로 뒤에 등지구요 앉아있었어요 ㅎㅎ
발상의 전환님이 나중에 제옆에 푸아님뒤에 앉으셨죠
다음엔 인사 제가 먼저 드릴게요
지연님, 혹시 검은 블라우스 입으신 분인가요?
먼저 말 걸지 않아서 죄송요.
저도 한 낯가림 하는 사람인데 어제는 무척 가고 싶어 나름 용기(?)를 냈어요.
요리 솜씨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먹을 거 조금 담아 갔어요.
근데 참 좋았어요. 그냥 82쿡 안에서 언니, 오빠, 동생들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준비한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벙커 식구들의 82쿡에 감사하는 마음도 느껴졌고...
뭔가 이 험한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찡~ 했어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혼자서라도 오시면 좋겠어요.
전혀, 낯설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어요.
ᆢ님 맞아요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