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는 왜그렇게 성대? 하게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2-07-21 12:32:22

제가 아직 미혼이라 잘 이해가 안가요

결혼식때 가서 축하해 주고 축의금 내고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ㄱ그런데 꼭 애 돌잔치까지 불러서 돈 내야 되고 ..

처음에는 갔는데..요즘엔 뭐하는건가 싶어서 돌잔치 오라고 하면 안가요

꼭 돌잔치를 그렇게 엄마가 드레스 입고 그러고 화려하게 해야 되요?

그냥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밥 먹고 사진 한장 찍고 그러면 안되나요?

저희 오빠네는 조카 둘을 그렇게 했거든요

오빠네가 딱히 돈이 없어 그런것도 아니에요

돌잔치를 뭐하러 화려하게 하나..라고 새언니가 그러더라고요

또 돌잔치 오라고 연락 왔는데..뭔가 싶어요

IP : 112.186.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7.21 12:33 PM (203.226.xxx.23)

    정말 민폐에요
    돈번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 2. ,,
    '12.7.21 12:36 PM (72.213.xxx.130)

    엄마 드레스 민망하던데 싸구려 같아 보일 때가 더 많아요.

  • 3. 도루아미타불
    '12.7.21 12:42 PM (110.70.xxx.83)

    영애씨 보니까 적나라하게 그 속내가 나오더라구요
    애를 위해, 애가 나중에 섭해한다?
    노우노우 다 어른들 욕심이죠 그 명목이야 다양해도 결국엔 어른들 이기심

  • 4. 엄마..
    '12.7.21 12:44 PM (218.234.xxx.51)

    엄마 패션쇼 하는 돌잔치 많은데 82에서 댓글 보니 또 그런 엄마 옹호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아이 낳고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했겠냐, 사람 많은 데서 좀 이쁘게 보이고 싶은 거다 라고요..

    그 심정은 이해 되는데 아가 내세워 애엄마 패션쇼로 둔갑하면 돌잔치 의미가 완전히 희석되는데..
    그리고 정말 싫은 거, 돌쟁이 아가 내세워서 돈 거두는 거.. 정말 천박하디 천박해요.

  • 5. ..
    '12.7.21 12:50 PM (220.118.xxx.219)

    ㅎㅎ
    엄마의 과시욕과 욕심을 부추기는 세력이 있죠.
    돌잔치 업계...바로..돈의 힘,,

    결혼할 때도 스드메...몰랐을 땐 왜 돈 쓰나 이해 못 하잖아요.
    돌잔치..육아의 세계도 마찬가지.

    부추기고 비교하고 .. 횡행하는 공구에 나만 못 따라가면 비싸게 할 거라는 조바심..
    게다가 돌잔치 상품 자체가 비싸고 정신 없더라구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죠.

    암튼 원글님은 미혼이시라니..
    결혼 하시게 되면 중심을 잡고 허튼데 돈 안 쓰시길 바랄게요.
    육아의 세계는 넘나 어렵고..흥청망청이기 쉬워서...ㅠㅠ
    애들 크면 더 돈 쓸데 많다는데..에혀..ㅎㅎ

  • 6. 블루
    '12.7.21 12:52 PM (219.240.xxx.173)

    남편친구는 재혼한다고 결혼식올리고 이젠
    애돌이라고 또 문자왔더군요ᆞ나이가 48 살인데 ᆢ좀 있으면 환갑잔치한다고 또 부르려나ᆢ

  • 7. 하나와둘
    '12.7.21 12:52 PM (121.162.xxx.165)

    허례허식이죠...그냥 집에서 간소하게 해도 되는 건데 ㅋ

  • 8. ..
    '12.7.21 1:13 PM (39.121.xxx.58)

    요즘 돌잔치하면 가족해외여행 갈 수있을 정도 돈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9. 자기들이 애낳고
    '12.7.21 1:23 PM (121.145.xxx.84)

    왜 남을 불러 잔치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결혼은 새출발이니 그려러니 해도..돌잔치는 사라져야 함

  • 10. ...
    '12.7.21 2:53 PM (1.247.xxx.147)

    애가 나중에 서운해한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거짓말로 꾸며낸 말은 아닐거예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저희 애들 둘다 잔치 안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돌상 차려서 사진 찍어 줬는데요
    애들이 커서 왜 자기들은 돌 잔치 크게 안해줬냐고 부모 원망하거나 투정부리거나
    하지 않더군요
    관심 자체가 없어요

    그런데 저희도 그 당시에는 잔치 안해줘서 미안한 그럼 마음은 조금 있었어요

  • 11. 암튼
    '12.7.21 3:29 PM (211.234.xxx.190)

    제발 가족끼리만!!! 민폐 맞아요
    애가 서운할거같음 가족끼리 성대하게 크게 맘껏하시고 제발 회사직원들 부르지마세요
    친하지도 않은데 돌잔치 부르면 속에서 욕나올라그래요 애기가 뭔죄에요

  • 12. ..
    '12.7.21 4:57 PM (110.14.xxx.164)

    사람나름이죠 저나 제 주변엔 안한집도 많은데
    성대히 하는 사람들중엔 어차피 돌잔치 비용은 손님들이 내니까 남의 돈으로 해보자 이런 생각도 많고
    그동안 낸게 아깝다 뭐 이런 집도 있어요

  • 13. 글글
    '12.7.21 5:28 PM (112.186.xxx.42)

    옛날 돌잔치 한 이유가 의학의 미발전으로 영유아 사망이 많아서 애가 이때까지 살았습니다~하는 의미 였잖아요 환갑잔치도 그런 맥락이구요
    요즘 환갑잔치 ..솔직히 잘 안하지 않나요? 한다면 칠순잔치를 하죠
    환갑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거나 아님 어디 여행 보내 드리거나..이런 식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잖아요
    그런데 의아하게 돌잔치는 더 성대하게~로 발전하니..
    이게 정말 돈장사지 뭐랍니까
    전 그래서 돌 잔치 안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94 경기도내의 혁신초등학교, 어느 지역이 어느 학군에 들어가는지 어.. 6 검색의달인 2012/09/05 2,259
148593 아이돌보다 나이많은 연옌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2 ell 2012/09/05 838
148592 어제 1997 이일화사연은 없나요? 6 ㅜㅜㅜㅜㅜㅜ.. 2012/09/05 2,776
148591 하라케케 토너 cf 저만 짜증나나요? 2 아이유 지못.. 2012/09/05 2,072
148590 초등2학년 여자아이 5 생일선물 2012/09/05 1,204
148589 어제 응답하라1997 13-14화 깨알디테일 좀 모아 봐요 29 어제 2012/09/05 4,594
148588 롯데홈쇼핑.. 누가 상품평 조작하다가 딱 걸렸네요ㅉㅉ 1 랄랄라 2012/09/05 2,456
148587 막나가는 여자(정의의 사도)분 글을 읽고..... 5 난왜 2012/09/05 2,306
148586 옆에 앉은 쩍벌남에게 부탁 어떻게 할까요 7 .. 2012/09/05 1,665
148585 보일러수리기사 불러야 하는데.. 바가지가 심한가요?? 2 거꾸로 2012/09/05 2,734
148584 코를 심하게 골고자는 아이 5 코골이 2012/09/05 910
148583 이력서 이메일 제출시 궁금. 2 궁금 2012/09/05 1,459
148582 (조언절실)친구 결혼과 이사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죽마고우 2012/09/05 1,383
148581 그놈의 다이아몬드 1 ???? 2012/09/05 1,198
148580 민간인 시절 쓴 홈피글까지 뒤져 처벌하는 무서운 군대 1 oo 2012/09/05 953
148579 똥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 국회 출석률 0% 5 2012/09/05 1,496
148578 불고기 재울때요.. 3 궁금 2012/09/05 1,296
148577 갑자스런 하노이 여행 질문입니다. 6 자유부인 2012/09/05 1,663
148576 아다치 미츠루 H2 좋아하시나요??? 26 히로 2012/09/05 2,799
148575 에구구.. 깔끔한 팬션좀 알려주세요... 1 여행가구파 2012/09/05 937
148574 암수술했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있기로 한 여자 이야기 후편의 후편.. 9 ... 2012/09/05 3,122
148573 약선요리 배우고 싶어요 1 부산 2012/09/05 1,519
148572 요즘엔 어떤 김치가 맛있을까요? 1 김치 2012/09/05 1,023
148571 제사 모시기 관련 문의드려봅니다 23 궁금이 2012/09/05 3,915
148570 딤채4룸형 냉장고대신 사용하는거 어떨까요? 2 냉장고야 2012/09/05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