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세코 보니 그 기자분

마세코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2-07-21 09:48:35

저는 매주 보진 못하고, 아주 가끔씩 재방송으로 몇번 보다가

어제 결승을 봤어요.

김승민씨는 요리사인 만큼 차분하게 잘하시는데, 박준우씨는 요리하는 내내 우왕좌왕.

저요리를 끝낼 수 있을까 역시나 요리사가 본업이 아니라 긴장감 속에서 하려니 많이 당황하시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전 이분을 계속 보지 않아서 뭔가 좀 건방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헌데, 음식 만들어진걸 보니, 풍부한 상상력에 요리에 대한 타고난 감각이있는 사람 같더라구요.

 

제 편견일지 몰라도 만약에 한국에서 쭉 살아왔다면 역시나 틀에 박힌 음식을 하지 않았을까...

외국생활이 주는 여유와 우리와 다른 문화에서 살았기에 저런 창의력이 나온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 편협한 생각일지 모르지만요.

 

그분의 후식과 삼계탕 샐러드는 정말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과연 어떤 맛일까..하구요.

 

그래도 절절한 사연많은 김승민씨도 잘하신거 같아요. 역시나 요리사는 틀리구나 싶더군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감동
    '12.7.21 9:50 AM (211.209.xxx.193)

    김승민씨 빚이 딱 3억있어서 그게 꼭 필요했다네요.
    제주도 가게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으니 부인이 신청서 냈다고 ㅜ

    근데 예선이랑 어제 결승보니 요리고수도 손을 벌벌 떨더라고요 ..

  • 2. ..
    '12.7.21 10:14 AM (124.56.xxx.208)

    건방진? 이라기보다는 성격이 굉장히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그걸 무마시키려고
    일부러 그러는 면이 있다더라고요.
    카메라만 돌면 무척 긴장하고..
    그런데 정말 솔직하고 인간적이시더군요.
    트위터에 팬들에게 일일히 겸손하게 전부 답변 주시고.
    노무현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굉장히 호감이 가요.

  • 3. ..
    '12.7.21 10:21 AM (61.99.xxx.87)

    두 사람 모습이 훈훈하네요.
    저같아도 그럴 거 같은데 나또를 건내 준 박준우씨한테 고마워 하는 김승민씨 마음이 느껴졌어요.
    사실 그 사람한테 그 돈이 지금 엄청 간절할 겁니다. 그게 아님 제주도 그 식당을 처분해야 하거든요. 빚때문에.

    그런데 결승 전 마지막 인터뷰때는 간절함은 여전하지만 꼭 1등해야한다는 표현을 애써 억누르며 얘기하더군요.
    합숙 초반 돌아가며 얘기할때랑은 좀 달리 느껴졌어요.


    사실 가족들이 다 나와서 (더군다나 부인은 암투병까지 한) 그러고 있으니 심사위원들도 고심이 될 거 같아요.
    천재성이나 미래 가치를 봤을 땐 박준우씨에게 손을 들어주고픈데 그러자니 김승민씨가 맘에 걸릴테구.

    김승민씨 잘하는거야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전 박준우씨 요리가 훨 더 땡겼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은 투덜거리는 초반 모습과는 달리 따스한 가슴을 가진 사람 같아요. 도전자들과 같이 지내는거 보면
    다들 두루 두루 친하더라구요. 특히 박준우씨 우승을 점쳤던 달라스는 두손을 맞잡고 엄청 초초해하더라구요. 최종 우승자 발표할때.
    그에 반해 김승민씨는 동년배인 유동률씨랑 가장 친한거 같고.

    트위터 보니 박준우씨가 특히 박성호씨랑 제일 많이 친한 거 같은데
    사진에 올려진 글귀처럼 두 사람이 같이 하는 식당이 생기면 꼭 가보고 싶어요.
    훈훈한 두 박씨...........그리울거 같아요.

  • 4. 박준우 인터뷰 ㅋ
    '12.7.21 10:48 AM (122.34.xxx.15)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2108001001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21080012012

    근데 남자 출연자들끼리 유독 돈독해 보이는게 실제로는 더 그랬던 듯 하네요.. 박준우씨도 여자참가자들 얘기는 그닥 좋게 안하네요.;;ㅋ

  • 5. m d
    '12.7.21 1:11 PM (118.221.xxx.179)

    앞으로 TV에서 박준우씨 계속 보게되서 좋아요.
    1등 안했어도 상관없어요.

  • 6. 왠지!
    '12.7.21 2:50 PM (123.109.xxx.190)

    박준우씨는 TV에서 자주 볼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보기에 조금 스타성이 있느것 같네요
    살아온 이력이나 경력이 특이하잖아요
    인물도 그런대로 준수하고...
    그리고 결승에서 허둥댄것 일부러 자기최면 비슷하게 경직되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86 명절 제사음식 문제요 5 딸만셋 2012/08/26 2,104
143985 아기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6 .. 2012/08/26 1,542
143984 다섯손가락 계속 보신분요.. 3 @@ 2012/08/26 2,381
143983 남편 도움없이 혼자 가사육아 하시는 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16 후아 2012/08/26 3,101
143982 예초기 안전판이라는 '새롬이' 써 보신 분~ 혹시 2012/08/26 890
143981 식탁유리 문의 1 식탁 2012/08/26 1,112
143980 유럽에서는 어린아이라도 메뉴를 아이당 하나씩 꼭 시키나요? 24 궁금 2012/08/26 4,653
143979 넥서스 S 나 베가X 폰 써 보신 분 있나요?? 좋나요?? .. 3 맛폰 2012/08/26 987
143978 외도 ....... 10 또다른나 2012/08/26 4,084
143977 내일 비행기는 뜰까요? 3 ... 2012/08/26 1,405
143976 베이징 관련 까페.. 1 어렵다 2012/08/26 1,048
143975 생리전에 살이 찌나요? 4 저 .. 2012/08/26 7,727
143974 친환경 머루포도 먹고 싶어요. 3 포도 2012/08/26 1,517
143973 X래X래 치킨 다 이런가요? 6 최악 2012/08/26 1,629
143972 들마보면서 궁시렁대는 남편 2 드라마는드라.. 2012/08/26 1,281
143971 중학생 아들, 어디 막노동 시킬 만한 곳 없나요? 70 스트레스 2012/08/26 18,587
143970 한중일 3개국이 명품매출의 40%이상 한중일 2012/08/26 895
143969 저도 저에 관한 악플.. 고소하고 싶은데.. 익명으로 적은 험담.. 15 .... 2012/08/26 6,760
143968 여기서 손학규-김두관이 무소속 출마가 가능할지? ㅠㅠ 2012/08/26 836
143967 위암2기에서 3기로 접어드는 단계 12 34세새댁 2012/08/26 13,574
143966 타일바닥으로 하면 아랫집에 더 울려요? 3 레이디 2012/08/26 1,513
143965 태풍올시 서로 바람이 통하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나야하나요 23 여여 2012/08/26 23,799
143964 외국(중국)으로 김치나 밑반찬 보낼수 있나요? 2 남편 2012/08/26 2,226
143963 넝굴당 공병두씨가 누구인가요? 1 ㅡㅡ 2012/08/26 2,815
143962 오늘 한영애님 무대 보신분 있나요? 5 나가수 2012/08/26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