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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몽은 과학적이지 않지만 너무 잘 맞지 않아요?

신기해 조회수 : 11,951
작성일 : 2012-07-21 00:23:13

저도 아이 낳을때 친정 엄마가 꿈을 꾸셨는데 맞았거든요

주변에 보면 태몽이 거의 맞더라구요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외국에서도 태몽 꿀까요

얼마전 친구가 오래전 유산했을당시 꿈을 꿨는데

꿈에 이쁜 수박을 안고 조심조심 걸어가다가 떨어뜨렸대요..막 울면서 뛰어가서 다시 안고보니

수박이 깨져서 물이 줄줄 나오더래요

그리고 몇일뒤 유산됐다네요

너무 잘맞더라 신기하다 하더라구요

아는 언니넨 형제가 아들하나에 딸둘인데 꿈에 강아지 세마리가 나왔는데

한마리만 색이 검정색이고 나머진 흰색이었다고 하구요

제 친구는 친정아버지께서 꾸셨는데 꿈에 검은돼지 꿈을 꾸셨는데 꿈속에서 돼지 엉덩이를 보셨는데

검은돼지이면서 엉덩이에 점이 있더래요

근데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부분에 점이 있어요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IP : 119.70.xxx.20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2:27 AM (203.100.xxx.141)

    저도 신기해요.

    백사 두마리 한꺼번에 꿨는데...

    큰애는 용띠해에

    작은애는 뱀띠해에 태어났어요.ㅎㅎㅎ

    돼지 엉덩이에 점..........완전 복점이네요....^^

  • 2. ..
    '12.7.21 12:39 AM (117.53.xxx.131)

    전 흰강아지 꿈 꿨는데 딸이에요.

  • 3. ***
    '12.7.21 1:30 AM (75.1.xxx.145)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인데 둘째때 태몽에
    외할머니께서 밤송이 세개가 달린 밤나무가지를 주셔서 받았어요
    왜 세개지 했는데 나중에 늦둥이로 딸을 또 낳아 아이가 셋이 되었어요.
    정말 태몽은 신기합니다.

  • 4. 나거티브
    '12.7.21 1:35 AM (125.181.xxx.4)

    저는 별로요.
    아버지가 사과나무의 사과가 너무 예쁘고 탐이 나서 따서 주머니에 넣어 오셨다는 귀여운 태몽을 꾸셨다는데...
    저는 큐트함과는 백만년쯤 먼 딸이에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사과인데... 아빠 죄송해요. ㅠㅠ

  • 5. ㄷㄷ
    '12.7.21 1:50 AM (59.6.xxx.169)

    음.. 외국에도 있지 않을까요? 서양은 없을것같고...
    부처님 태몽이 있었다잖아요. 마야부인 꿈에서 흰 코끼리가 옆구리에서 나왔다고...

  • 6. 싱고니움
    '12.7.21 2:09 AM (125.185.xxx.153)

    왜요 서양에도 있죠. 약혼기간에 아이를 가진 마리아와의 결혼 확신이 없던 요셉이 조용히 파혼하려고 하니까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두려워 말라...#$@$@#$ 성령으로 잉태되었다...#$@#$하시고는? 아이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여라...' 그런건 기억이 나고, 알렉산더 대왕 꿈은 엄마 몸에 사자가 온통 그려져 있는 꿈이었대요.

    그리고 캐나다인과 결혼한 친구가 그러는데 물고기꿈 꾸면 보통 임신했다고 생각한다네요....

  • 7. 디토
    '12.7.21 2:27 AM (175.195.xxx.7)

    태몽 진짜 신기해요....태몽 자체도 신기하고 내용도 신기하구요..
    전 아주 작고 빛나는 보석꿈..
    애가 키가 작고 성품이 뛰어나요..ㅎㅎㅎ
    공부 같은것도 잘하고요..작아도 빛나는 애네요...

  • 8. 쓸개코
    '12.7.21 2:31 AM (122.36.xxx.111)

    저는 어머니 꿈에 뭐든지 파란것만 나왔다네요.
    논도 다 여물어 누런 논이 아니라 반짝 이슬맺힌 푸른 논
    감나무에서 딴 감도 파란 감^^;;
    그래서 그런가 제가 딱 야문사람은 아니에요..

  • 9. ..
    '12.7.21 2:34 AM (117.53.xxx.131)

    전 태몽 밤꿈인데 초딩때 선생님이 얘는 밤같애 그러셨어요.

  • 10. 마자
    '12.7.21 2:35 AM (117.111.xxx.147)

    우리애 가졌을때 꿈을 꿔ㅆ는데 애를 안고 있는데 제 허벅지 위에 발이 있었거든요 개구리 뒷다리 마냥 도움닫기를 하는건데 다리가 넘 길어서 제 등뒤로 넘어갔고 놀라서 깼어요 초음파 검사 정기적으러 받는데 의사쌤이 애가 다리가 기네 그러시더군요 태어나니 진짜 다리가 긴데 지금까지 다리가 길어요

  • 11.
    '12.7.21 2:35 AM (110.15.xxx.50)

    제 동생 태몽은 새끼 돼지가 저수지에 버글버글하고 주변에는 다 땅콩밭이였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엄마더러 다 네 것 이라고 하더래요..
    사주 보면 제 동생은 엄청나게 부자로 산대요..
    저는 너무 잡다하게 매일 꿔서 기억도 안 난데요

  • 12. 음...
    '12.7.21 3:39 AM (89.204.xxx.213)

    과학이라는 것도 이제까지 증명된 것만 과학이라 하잖아요.
    갈리레오 시대에도 천동설이 과학이었죠.
    융이 말한 집단 무의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 13. 예지몽
    '12.7.21 4:44 AM (152.179.xxx.146)

    제 태몽은 푸른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빙글빙글 하늘에서 내려와 제 몸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그리고 아들을 낳았지요.
    그런데 어느날 보석반지에 가운데 큰 보석이 없는 꿈을 꾸고 오래지나지않아 가장 친한 친구가 7개월때 유산했어요. 또 거북이 등이 뜯어저서 고통스러워하는 꿈을 꾸고나서 친정엄마에게 말씀드렸었거든요. 그리고나서 얼마후에 친언니가 유산했어요. 엄마가 너무 놀라셨더랬죠.

  • 14. ..
    '12.7.21 6:28 AM (218.37.xxx.137)

    전 안개속에 어떤것이 초능력으로 이끌어 들어가 보니..이무기 비슷한것이 저를 막 노려 보던 꿈을 꾸었어요.
    얘 키우면서..태몽이 너무 맞구나 생각 많이 들어요.
    애가 속을 알수가 없었어요.안개가 성격을 알려준듯...결정적으로 저와 싸우고 절 쳐다 볼때의 눈빛이 태몽에서 봤던 그눈이예요.ㅎㅎ

  • 15. 흠냐
    '12.7.21 7:06 AM (118.223.xxx.25)

    우리딸아이 태몽은 황금빛개가 팔짝팔짝 뛰어노는 꿈이었어요. 알고보니 골든리트리버였는데 성향이 아주 똑같아요
    사람좋아하고 낙천적이고 밝고 명랑..^^

  • 16. ...
    '12.7.21 7:54 AM (203.226.xxx.123)

    꿈에 친정집 뒷마당 대추나무에서 아주크고 잘익은 대추2개를 따서 잘놀다가 나무옆에 잘 모셔두고 온 태몽을 꿨어요. 아들쌍둥이를 유산했었지요.

  • 17. ㅇㄹ
    '12.7.21 7:59 AM (1.241.xxx.16) - 삭제된댓글

    제 태몽 용꿈이었다는데 성질만 완전 드러워요 맞는 듯요 ㅋㅋㅋ

  • 18. ......
    '12.7.21 9:52 AM (110.14.xxx.22)

    실한 고추를 땄어요. 울아들 고추가 많이 커요. 인물도 훤하고.....맞는듯.

  • 19. calming
    '12.7.21 10:03 AM (223.62.xxx.251)

    전 엄마가 제태몽을 끝도 안보이는 논 에서 날라다니는 뱀한테 물린 꿈을 꾸셨는데 그곳에 벼가 전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였다는...저 아주 잘살아요 ㅡㅡ정말 태몽 맞는거같아요

  • 20. 스미레
    '12.7.21 10:16 AM (119.201.xxx.234)

    전 아기가졌을때 좋다는 건 다 꿨어요 호랑이 바다 학 금...태몽이 몇개되었죠. 근데 다 기질이 센 것들인지 낳고보니 욘석도 초예민 까칠ㅜㅡ
    그래도 똑똑해서 태몽이 맞구나합니다ㅋ

  • 21. 유럽인 남편
    '12.7.21 10:39 AM (59.18.xxx.107)

    태몽 꾸었어요^^
    오히려 저는 태몽 꾸지 않았었거든요...남편이 그러더라구요..큰 물고기 여러마리를
    맑은 물에서 건져올렸다구요
    딸아이 예정일 내일이에요^^

  • 22. ..
    '12.7.21 11:05 AM (121.135.xxx.43)

    임신 5개월때 냇가에서 머리방울을 주워 동서에게 건네줬어요.
    이틀뒤 저는 유산했고 동서는 임신이라고...
    내가 왜 그걸줬을까.... 하면서 엄청 울었어요.
    그 조카아이를 볼때마다 문득문득 그 아이가 떠오릅니다

  • 23. 중2아들
    '12.7.21 12:24 PM (180.71.xxx.39)

    시어머님이 태몽을 꾸셨는데,그 태몽 꾸고 우리집에 오셔서 제 눈치만 살피시더군요.
    뭔가 말씀을 하실락 말락..
    식사하시고 돌아 가려던 찰나 남편이 임신 사실 알리니 그제서야 그렇지?? 하시며 좋아 하시더군요.
    큰 구렁이가 담장 넘어와 아주 큰 돼지 젖을 콸콸 짜 먹더라는...
    근데 중2 아들넘이 요즘 속을 썩이는데, 그 태몽만 믿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좀 달라지겠지..
    키는 커요.인물도 빠지지 않고 아주 잘먹고 착한 편인데,,공부땜에.. 아주 안해요. 수학만 잘하고....
    어찌 될려는지....

  • 24. 루나레나
    '12.7.21 1:27 PM (219.251.xxx.70)

    강아지 세마리 아들딸꿈 저희 친정얘기랑 똑같네요. 친정엄마가 꿈이 잘 맞는데 저 임신 6주쯤에 복숭아가 썪어 떨어진 꿈 꾸셨는데 그담날 계류유산판정 받았죠. 3개월 이후에는 백호가 친정엄마 손 꼭잡고있고. 가게에서 큰 무우도 사고 큰 열매도 따고 여러가지 꿈 꾸셧거 이번엔 3.8큰 아들낳았구요. 태몽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요.

  • 25. ...
    '12.7.21 2:13 PM (218.233.xxx.137)

    형형색색 아름다운 잉어꿈 꾸고 울딸 낳았구요~...너무 여성스럽고 예쁜아이~
    빨간 열매 따먹고 울아들 낳았습니다~
    사실 울 아들 낳을때 엄청많은 꿈을 꾸었거든요....그중 가장 평범한거 한가지만 올린거예요.^^

  • 26. ,,,
    '12.7.21 3:32 PM (1.248.xxx.16)

    과학이라는건 증명된것뿐만 아니라 가설도 포함되죠.
    그런데 과학에서 말하는 가설은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되고 그 가설을 주장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요.
    융의 집단무의식은 타당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상상력의 산물이죠.
    융의 학설은 과학에서 말하는 가설의 자격조차 갖추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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