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서울여상이 대세인가요?

// 조회수 : 5,754
작성일 : 2012-07-20 23:55:13

제가 고딩인 시절 근처에 서울여상이라는 실업계고교가 있었어요.
서대문구에 문영여중하고 같이 있었는데 정말 명문이었거든요?
신림동으로 학교가 이전하고 기억 속에서 잊혀졌어요.
지금 방송에서 보니 커리큘럼이 대단해보이네요? 다른 실업계고교도
저런가요? 거기 출신들 자부심도 상당하고 뛰어난 성적으로 들어가지만
사회에 나가서 학벌의 벽을 못 넘고 야간이든 어디든 다시 가더라구요.

가난만 아니라면 안 갔을거라고...후회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밖에서 보는 관점과는 다른것 같아요. 폰이라 띄어쓰기가 안되서 죄송합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리....;;

IP : 121.163.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여상
    '12.7.21 12:01 AM (59.18.xxx.175)

    저 74년생 여상 졸업했는데요.. 물론 서울여상 아니에요ㅠㅠ
    저희 중학교(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우리반 1~2등하는 애가 있었는데 집안형편이 좀 어려웠던 친구가 서울여상 갔었어요.. 우리 다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때까지만 해도 서울여상 가는 친구들은 반에서 몇등안에는 드는 친구들이었어요..
    아.. 그리고 저도 여상 졸업해서 회사 입사했었는데, 그 회사에서 서울여상, 동구여상, 해성여상(혜성말고) 은 동문회도 있고 선배들이 챙겨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당시 우리학교 나온 선배는 하나도 없어서 되게 섭섭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서울여상
    '12.7.21 12:07 AM (59.18.xxx.175)

    근데.. 정말 우리반에서 서울여상 갔던 그 친구도 집안형편 아니었으면 서울여상 안갔을것 같아요..
    담임도 그 친구한테 일반고 가라고.. 설득했던게 기억나거든요.. 그 친구 집안형편 어려웠던것도요..
    사실 솔직히 반에서 일이등 하는데 상고 가는건 집안형편때문에 가는게 맞겠죠.
    제 생각은 그래요..ㅠㅠ

  • 3. 그러게요
    '12.7.21 12:08 AM (89.204.xxx.213)

    저 중학교때 공부는 정말 잘했는데, 집안이 어려운 아이가 있었는데
    서울여상갔어요.
    그때 담임이 너무나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던 기억이

  • 4. 저도
    '12.7.21 12:28 AM (222.109.xxx.72)

    오늘 편견을 많이 깼네요. 허접한 대학 나온 실력없는 애 뽑느니 저라도 서울여상 나온 똑똑한 애 당연히 뽑겠어요. 울 딸 공부 열심히 시켜서 서울여상 보내고 유학보낼까 하는 생각까지 잠시 했어요. 동네에서 화장하고 허파에 바람 잔뜩 들어서 명품 지갑이나 들고 부모 카드 긋고 다니는 애들하고 어울려 놀다가 애 버리느니.

  • 5. ...ㅓ우
    '12.7.21 12:38 AM (122.37.xxx.135)

    여상나오고 일단 취업하고 나중에 거의 대학은 가더라구요 자기가 벌어서 가는거죠 저희 직장의 여상출신들 능력이 뛰어났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듣보잡 대학 나온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 6. 대단하신 분들
    '12.7.21 1:02 AM (175.210.xxx.38)

    서울여상 출신 행시 합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


    해성여상 출신으로 아일랜드서 변호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 7. 플럼스카페
    '12.7.21 1:29 AM (122.32.xxx.11)

    저희 사촌 언니가 서울여상 출신에 유학파 교수님이에요.^^*
    언니 고등학교 진학할 즈음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연년생 오빠때문에 언니는 여상진학했어요. 당시 연합고사 체력장 포함 198(200만점).
    학교졸업 후 은행다니다 돈 모아 유학깄는데 정말 존경하는 언니랍니다. 60년대생이에요....

  • 8. 에반젤린
    '12.7.21 2:01 AM (110.8.xxx.71)

    그땐 서울여상 아니면 미림전산이 좋다고 들었었는데 ...옛날생각 나네용.

  • 9. 똑똑
    '12.7.21 3:50 AM (222.239.xxx.22)

    예전에 남자는 덕수상고, 여자는 서울여상 출신중 또 상위권에 드는 아주 똑똑하고 머리좋은 사람들은 대학 나와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현재도 은행이나 기타 고위직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오늘날의 상고는 어려웠던 시절 발에서 1-2등하던 사람들이 가던 예전의 상고가 아니라고 하던데요.
    요즘 MB의 고졸 고용하기 정책에 발맞춘 프로가 아닐까 싶네요.

  • 10. Dd
    '12.7.21 6:19 AM (121.167.xxx.229)

    제가 다니는 회사 서울여상 출신 80년생 여직원은 업무이해도 최악이거든요....다들 고개 절래절래 흔드는...80년대생은 또 다를까여?...ㅠ 저도 서울여상 좋은곳으로 잘알고 있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09 돼지 뒷다리, 절대 먹을 게 못돼요~!!!!! 25 심뽀 2012/07/21 31,883
130508 내일 남편이 치질수술을 받는다는데 따라가야 할까요? 24 ㅇㅇ 2012/07/21 4,972
130507 요즘 옷이 심하게 싸지 않나요? 16 옷값 2012/07/21 13,254
130506 지금 미국인데요 한국에 콘도그 파는데있나요? 5 자유부인 2012/07/21 2,201
130505 통지표정정기간이있나요 6 아... 2012/07/21 1,940
130504 영화보고 귀가중~~ 6 팔랑엄마 2012/07/21 2,305
130503 남편 때문에 진짜 우울 6 우울녀 2012/07/21 5,525
130502 남동생 철야근무할때 연락도 없이 안들어옵니다. 4 얼음동동감주.. 2012/07/21 1,767
130501 지금 열대야 인가요? 14 .. 2012/07/21 4,709
130500 팻두, '딸을 만지는 아버지' 뮤비 공개. 4 아동 성폭력.. 2012/07/21 2,443
130499 불법체류자와 출입국관리 3 ........ 2012/07/21 1,718
130498 150일 된 아기 데리고 이사하는데 심란해요... 6 이사 2012/07/21 2,295
130497 사마귀 -중1딸 발바닥 5 2012/07/21 1,751
130496 오늘 유디치과 첨 가봤는데요,, 12 네트워크 치.. 2012/07/21 8,084
130495 95- 97 년도 가요들 4 .... 2012/07/21 1,708
130494 장아찌 담을때요??? 1 .. 2012/07/21 1,149
130493 시큰아버님 조문 다녀오려는데요..어쩌는게 좋을까요 7 맏며눌 2012/07/21 2,044
130492 나이 42 25 제가요 2012/07/21 11,628
130491 초5 윤선생 시키면 어떨까요? 1 .. 2012/07/21 1,853
130490 드뎌 기사 떳네요. 통영 실종 소녀 8 연합뉴스 2012/07/21 8,931
130489 혹시 주변에 테솔 하신분 계시면 비전이 어떤가요 ? 6 영어05 2012/07/21 3,449
130488 태몽은 과학적이지 않지만 너무 잘 맞지 않아요? 25 신기해 2012/07/21 11,891
130487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하네요 12 2012/07/21 2,442
130486 별거 두달째...지금 나는... 17 너무싫다 2012/07/21 9,067
130485 왜 납치사건이 있으면 조선족 소행이라 생각하시는지? 27 저 조선족 .. 2012/07/21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