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82쿡에 올린적 있어요.
두 달 전에 윗층에서 우리가 피지도 않은 담배 핀다고 막 우리 아이까지 의심하며
무식하게 난리 난리 치고 갔다는..
전 그러고 끝난줄 알았더니 엘리베이터에 종이를 붙여놨네요.
조롱하면서 비오니까 이제 집에서 피냐는 식으로.
막 화나고 머리끝까지 열받아요.
인터넷 검색 해보니까 환풍기 막는 기구도 있고
역류 방지하는 기구도 있다는데
그렇게 자기 자식 사랑하면 좀 검색 해보면서 조치를 취하겠고만
우리만 들입다 잡으니 열 받아요.
지금 올라가면 경찰 불러올정도로 난리 낼것 같아서 억지로 참고 있네요.
어쩐지 우리 딸이 그러기를 윗층에서 막 의자로 바닥을 찧는 소리가 난다더니
그때가 담배연기 날때마다 그랬던것 같다고 해요.
이런 무식한 인간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여지껏 수십년을 아파트 생활 하면서 층간 소음이니 뭐니 한번도 분란이 난적이 없어요.
위에서 시끄러우면 다른 방 가고
화장실에서 담배 연기 나면 저희도 그냥 문 닫아 놓고
연기 빠지면 들어가고 이랬거든요.
내가 참고 멀쩡해도 이런 분란이 날수 있다니
무슨 살풀이라도 해야 하는지.
사과 안하면 어차피 욕 먹는거 차라리 화장실에서 담배나 피라고 해야겠어요.
그동안은 집에서는 안피고 피고 싶으면 아파트 놀이터에서 피고 오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