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산 지 1년 2개월 됩니다. 앞으로 3,4년은 더 있을 거구요.
치아도 고르게 잘 나있고 어릴 때도 충치 거의 없어서 치과 가는 건 정말 남의 얘기였어요.
뭐가 문제인지 1년 새 치과만 3번을 갔구요. 왼 쪽 시큰거리는 게 또 생겨서 앞으로도 두 어번 또 가봐야 해요.
양치질 신경쓰고 리스테린 가글도 하는데 왜 그럴까요?
한국 살 때 평생 단 한번도 없는데 여기 와서 양치 신경쓰는데도 허물이 벗겨지고 잇몸도 아프고 치석도 더 잘 끼구요.
치아가 시큰거리는 데 치과의사 소견으로는 잠잘 때 이를 악무는 게 원인일수도 있겠다 하네요. 치아가 서로 맞부딛혀 닳는다는 뜻 같았음.
제 생각으로는 석회물도 이유가 될 거 같아서 미니 정수기 브리타도 사고 리스테린 알콜이 너무 센 거 같아서 무알콜로 바꿨구요.
이런 게 치아 건강 악화와 관련있을까요?
1년 새 급격히 나빠진 이유 좀처럼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