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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우,,짜증나 죽것어요,,나더러 매실액담아놘거 설탕 녹여달래요(항아리에있는거~)

..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2-07-20 15:40:45

남편이 일하는곳인데요 말하자면 쉽게말해서 사택인 셈이죠 (시골)

 

사장(여자)이 글쎄 6월달에 담아놓은 매실,설탕을 좀 녹게 저어라 달라고 하네요

 

어우 짜증나요,,뻑하면 자기 개인일을 나한테 시켜요 텃밭에 뭐 좀 심어라 같이 나눠먹자,,등등

 

못한다 할수도없고 해서 항아리를 열어보니 세상에,,뭔 매실을 그리 많이 담았는지 항아리에 비해

 

매실양이 너무 많은데다가 얼매나 꽁꽁 싸매놧는지,,,그동안 설탕을 안 저어줘서 제가 손을 넣어서

 

항아리 안을 저어보니 세상에 설탕이 돌덩이 처럼 굳어서 그거 손으로 파내다가 손이 너무 아파서

 

나무주걱으로 파서 녹이는데 손아프고 힘들고 ,,성질 나 죽겟더라고요..

 

남편은 내 눈치보면서,,아휴,,참,,이러고만 있고,,,

 

 아이,니기미,,더러바서 못해먹겟다,,이럼써 설탕을 파냇어요 ㅋㅋ

 

 남 밑에 있는거 정말 종살이,,마당쇠,,,

 

 악착같이 돈 모으고있어요 이런 더러번 꼴 안보고 살라고요 ,,얼렁 남편 홀로서기 할려고요

 

 오늘또 설탕 녹여줘야 하는데,,성질 나 죽것어요,,,

 

 항상 일 맹글어놓고 저한테 바라네요,,얼매나 짠순이 인데요 사장이 ㅋㅋ

IP : 59.19.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돼 처먹었네요
    '12.7.20 3:43 PM (211.207.xxx.157)

    직원 부인이 얼마나 어려운 사이인데, 외국인 가정부에게 시키던 일을 시키다니.

  • 2. ...
    '12.7.20 3:44 PM (123.142.xxx.251)

    아웅 더운데..넘 고생하시네요
    집에서 10키로병녹이는것도 힘든데..
    예전 군인사택생각납니다..

  • 3. 세상에
    '12.7.20 3:46 PM (211.234.xxx.238)

    뭐 그런 무식 한 사람이 있나요? 공과 사를 구분 못 하고ᆢ 날도 더운데 힘들어서 어째요?

  • 4. ..
    '12.7.20 3:53 PM (183.101.xxx.210)

    정말 니기미.$%&**#@
    다음말은 할 줄 몰라서 모르겠고..
    화나실만하네요.
    왠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침?이라도 뱉으라 하면 벌 받을라나요??

  • 5. ..
    '12.7.20 3:55 PM (125.128.xxx.145)

    정말 대신 욕해주고 싶네요

  • 6. 다 젓고
    '12.7.20 4:07 PM (14.52.xxx.59)

    확 덜어가세요
    원래매실은 쪼그라드는 법 ㅋㅋㅋ

  • 7. ^^
    '12.7.20 4:09 PM (210.95.xxx.19)

    니기미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님...쫌...귀여우신듯...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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