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동안 아이가 안생겨서요..

난임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2-07-20 15:17:43

부끄러운 질문인데요..

제가 만으로 40이에요, 제 남편은 저랑 3살 차이고요.

지금 애기 가지려고 불임 크리닉 가서 시험관 하겠다고 하면

주변에서 욕하나요..

남편 전처 소생 아이 둘 있어요..제가 키우고요.

저도 제 배로 낳고 싶어졌거든요..

제 욕심이 지나칠까요..

너무 늦어서 안생길것도 같고 좀 우울해서요..

예전엔 그냥 저 애들 제 애로 잘 키우자고 했는데

시댁에서 좀 서운하게 해서 제 인생 헛사는것 같더라구요.

이혼하면 난 아무것도 없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제가 애 욕심이 좀 있거든요..남편도 바라기는 하는데

자연임신하길 바라고, 전 한시가 급하고..

속상해서 털어놔 봤어요.

지방이라서 큰 도시로 가야하긴 해요..걸림돌이 있으니 더

속상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서운하게 느껴져요.

IP : 119.200.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부지원
    '12.7.20 3:26 PM (175.197.xxx.183)

    시험관이면 정부에서 3번까지 지원해 주는걸로 들었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노산이기 때문에 안생기면 빨리 방법을 취해 보시는게 좋을 듯 싶고요, 원글님 생각 이해됩니다.

    좋은일 생기길 바랄께요.

  • 2. ...
    '12.7.20 3:28 PM (110.11.xxx.50)

    혼인신고 하셨나요?
    정부지원 혼인신고 기점으로 1년 후부터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주변에서 욕 안합니다.

    얼른 시작하세요.

  • 3. ..
    '12.7.20 3:40 PM (211.246.xxx.211)

    지방 어디세요?
    글구 40대분 많으세요.
    하실라면 바로 추진하세요.

  • 4. 전 딩크지만
    '12.7.20 4:08 PM (183.98.xxx.14)

    원글님 꼭 하세요! 제 자식도 나중에 왜 낳았나 허무해한다지만 남의 자식(죄송) 키워놓으면 님 공은 없어요.
    지난 번에 님부부랑 같은 상황의 노부부 중 부인이 울면서 하는 말이, "병신새끼라도 내 자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여서 눈물 났어요. 자식을 원하는 데 못가지는 것은 한이 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고, 남의 자식 키워놔냐 영원히 남의 자식이고, 손해보는 거 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아이 낳고 싶은 마음이 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낳아야 님이 후회가 없으길것 같아요. 요새는 난임은 있되 불임은 없다고도 하니, 몸 잘 만드셔서 꼭 이쁜 아가 보세요.

  • 5. ...........
    '12.7.20 4:53 PM (58.239.xxx.10)

    남의식하지말고 원하는 아기 가지시길 바랍니다,,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91 아랑사또전 강문영 6 -- 2012/09/30 5,252
160290 명절이면 원래 더 생각나는걸까요??? 3 ........ 2012/09/30 2,099
160289 교회 믿다가 추석도 못쇠고 집날리고 신용불량자되고 길거리로 나앉.. 6 호박덩쿨 2012/09/30 4,632
160288 처서가 지났는데 모기가 극성을 떨어요 1 진홍주 2012/09/30 1,430
160287 사내연애의 장단점은 뭘까요? 20 Jj 2012/09/30 8,338
160286 조국교수......표절 의혹 제기 정말 한심 1 ........ 2012/09/30 2,647
160285 재개발 이주비받고나가는게 이익인것인지,,, 4 재개발,,,.. 2012/09/30 10,927
160284 제가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도와주세요 13 정신적고통 2012/09/30 6,433
160283 추석인데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데요... 15 둘째며느리 2012/09/30 8,054
160282 영화 블루벨벳 어떤가요? 5 ... 2012/09/30 2,096
160281 "김지하, 박근혜 캠프설에 진노 '거부 의사 분명히 밝.. 4 ㅋㅋㅋ 2012/09/30 4,652
160280 강남스타일 메이킹필름 보니까 싸이가 왜 이 노래를 만들었는지 알.. 2 ... 2012/09/30 3,963
160279 새아파트 전세로 구할려고 해요~~ 전세 2012/09/30 1,462
160278 푸드티비 쥬니어마스터쉐프 꼬마들 참 귀여워요 2 ... 2012/09/30 1,671
160277 갈비찜 하고 계신분들 궁금해요 5 ;;; 2012/09/30 2,365
160276 엊그제 올라왔던 돼지갈비양념으로 LA갈비를 했어요 7 @@ 2012/09/29 6,854
160275 급질문)냉우동샐러드 에서 우동 대신.. 2 이랑 2012/09/29 1,784
160274 (펌) “어머님이 나서지 않으면 사형으로 끝납니다.” 7 yawol 2012/09/29 3,196
160273 비염 ㅠㅠ도와주세요 ㅠ 12 의지가중요해.. 2012/09/29 3,627
160272 김해진 선수 금메달-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 땄어요 8 little.. 2012/09/29 4,224
160271 시부 친부 할것없이 문후보 안후보 까대는데 6 대선실감 2012/09/29 3,008
160270 공부잘하고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여자들... 12 ... 2012/09/29 2,511
160269 원글 지워요... 좋은 추석 보내세요~ 7 아쉬움 2012/09/29 2,461
160268 다이어트가 절로 되네요 5 시댁오니 2012/09/29 3,501
160267 노후가 정말 걱정돼요 4 .. 2012/09/29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