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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영양제

영양제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07-20 13:56:26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비타민 한통을 구입했어요

가격대비 양도 많고 통도 크고...

그런데 어제 남편이 거실에서 망치로 뭘 두드리고 있어서

뭐하냐 물었더니  식탁에  영양제가 있길래 한알 먹었는데 먹다가 영양제가

목에 걸려 죽을뻔했다네요  

미국시키들이 입도 크고 목구멍 사이즈도 우리보다 커서 약도 크게 만들어서 목구멍에

걸려 넘어가지도 않는다고 투덜대네요

그래서 제가 반으로 쪼개서 먹어야지 하닌깐 반으로 쪼개도 안넘어간다고

할수없이 궁리하다가 망치로 부셔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려고 망치질하고 있다네요

사실 저도 그 영양제 먹다가 질식사 할뻔한뒤로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식탁에 자리 차지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왕이면 한통 모두 망치로 부셔달라고 했더니 좋아라 하네요

진정 코스트코 비타민 쉽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IP : 121.165.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2.7.20 2:34 PM (1.238.xxx.61)

    미국시키들이....목구멍사이즈도 커서... 빵 터졌어요..
    저도 약이 크면 정말 못 넘기겠더라고요.. 가루는 먹기 그렇고 약국에 가져가 보시죠..
    저는 크면 절대 안 사요..

  • 2. 123
    '12.7.20 2:35 PM (59.1.xxx.91)

    혹시 종합비타민 인가요? 모래색깔에 타원형으로 딱딱한 거요
    저희도 그거 먹는데, 첨엔 저도 목구멍에 가로로 딱 걸려서 죽을뻔 했어요
    근데 남편이 방법을 알려주는데, 물을 적게 마시는 거예요. ㅡ,.ㅡ
    알약을 입에 넣고 물을 조금만 마시면서 그 물에 흘러서 꿀떡 넘어가게요.
    이해가 되실까요? 제 설명이 좀 부족해서;;
    그리고, 목에 걸려도 식도가 연동운동을 하면서 꿀럭꿀럭 밀어서 결국은 넘어가요
    너무 겁내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그거 코팅된 알약은 자르거나 가루로 먹으면 별로 안좋은걸로 알아요

  • 3. 한알=가루(?)
    '12.7.20 3:07 PM (14.35.xxx.161)

    근데 가루를 얼만큼씩 분할해서 드실건지...

  • 4. 원글
    '12.7.20 3:34 PM (121.165.xxx.45)

    답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123님 말씀대로라면 그냥 삼켜서 먹는게 젤 낳을것 같네요 가루로 빻아도 용량을 맞추기가 참 힘들겟네요 다음부턴 절대 큰알 안살거예요 절대루요

  • 5. ,....
    '12.7.20 3:51 PM (1.176.xxx.151)

    알약을 입에 넣으실 때 약을 세로로 넣어서 꿀꺽 삼키면 안걸려요
    저도 되는대로 입에 넣었다가 목에 걸려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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