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꾸준히 음주해왔구요..
결혼후 준알콜중독자?라고 볼수있는 남편 때문에
최근 2년전부턴 집에 문제가있어 괴로운 맘에 주 2회정도 같이 마셔요.
많이 마실땐 각자 소주 두병정도까지도...
남편은 회사에서 포함3~4회정도마시고요ㅠ
오래마시다보니 아슬아슬한 실수도 꽤되고
몸상하는거야 당연한거겠죠..
그런데 걱정은요,
제가 꾸준히 운동한지 일년반정도 되고
나름 전보다 잘챙겨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잘 안취하고
숙취도 별로 없다는겁니다..건강검진도 이상무.
그러니 자꾸 술찾게되고 ;;;
덕분에 남편하곤 대화할시간은 좀 생기지만요.
그래도 바람직한건 아니다싶은 맘이들어서
술 좀 약하게 태어났었으면~하는 생각이 들때도있어요..
아래 글쓰신분들처럼 말이죠..
잠시 기분 좋자고 돈쓰고 건강해치고ㅜㅜ
자제력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남편이나 누가 한잔하자고하면 거절을 못하겠어요.
근데 오늘 금요일....
또 나오라고할까봐 걱정 반 설레임 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