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가 고장났어요... ㅠㅠ

^^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2-07-20 03:21:37

10년 사용한 TV가 고장났어요...ㅠㅠ

LG 뚱땡이 TV인데, 재작년 비 엄청 많이 왔을 때 수리 한번 받고 그럭저럭 잘 보고 있던 TV였거든요.

며칠 전부터, 지지직 하던 잡음이 들려서 서비스신청했더니 부품을 갈아야 한다는군요.

문제는 이제 단종된 기종이라 이 제품에 맞는 건 없고 동일기종 걸로 넣어야 한데요.

그런데, 딱 맞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품을 넣으면 다른 부품에도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는군요...

그것도 전국에 재고가 딱 3개 남아 있고, 구미공장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하구요.

고민 끝에 수리를 취소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TV를 없앨 것이냐...

새TV를 살 것 이냐...

없애자니 문제인 것이...

사실 저는 TV로 뉴스 이외에는 거의 보질 않아요.

하지만, 저녁 준비할 때 아이들이 30~40분 정도 보거든요. 남매인데, 잘 놀 때도 많지만, 심하게 다투거나 너무 지루해할 때는 딱 30~40분만 TV를 켜줍니다. (유치원생 키우는 엄마들은 아시죠? 그 마법의 힘을...ㅠㅠ)

로보카 폴리와 딩동댕유치원, 번개맨을 못 만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컴 모니터도 그리 크지 않아서 대체가 힘들어요...

이게 별 거 아닌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ㅠㅠ

남편도 스포츠뉴스나 경기 이외에는 잘 보질 않구요.

 

그리고 또, 새로 사자 해도...

그 방면으로 관심이 없다보니 요즘은 정말 LED, LCD, PDP 뭐 다양하더군요;;

복잡해서 하나도 모르겠어요;;;

(혹시 간편하게 설명해주실 분 좀 부탁드렵니다... ㅠㅠ)

미취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TV없이 잘 버티시고 있나요?

그러시다면 저에게 좋은 방법과 팁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180.6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3:32 AM (180.64.xxx.77)

    부품은 수급이 가능하긴 하지만, 같은 기종은 단종되어 불가능하고, 동종 기종걸 써야 한다고 하구요.
    남편과 영화는... ㅠㅠ 남편이 너무 바빠서 정말 영화 볼 시간은 없네요.
    가끔 인터넷 뉴스는 같이 보기는 하지만요.
    일단 없애고 버텨 볼까요...

  • 2. PDP 50
    '12.7.20 4:21 AM (175.253.xxx.34)

    LCD/LED/3D/smart TV 이런거 특별히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요즘 TV 사려고 알아보는데 그냥 PDP 50인치로 사려구요.
    full HD 지원 잘 되는 걸루다가.

  • 3. 저도..
    '12.7.20 4:29 AM (182.212.xxx.136)

    만 9년된 tv 3년 전 쯤 화면이 살짝 납짝하길래 as받았더니 또 이상하면 바꾸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이사하면서 케이블도 안달고....지상파 방송3사와 ebs만 나와요...
    뭐 홈쇼핑도 안보이니 적응되구요...영화, 못 보는게 아쉬워요.
    인터넷으로 실시간 ytn볼 수 있으니까 뉴스는 아쉽지 않아요.
    아이 있으면 굳이 급하실 이유는 없지않을까요?^^

  • 4. 티비 사세요
    '12.7.20 8:12 AM (175.253.xxx.137)

    얼마 안하는데 30인치대는 50정도면사요 42인치도 lcd 로 사면 80도 안할거구요 tv 별소용 없다시니 인터넷가격 비교후 제일 싼거 사면 될둣 pdp 는 전기료 많이 나와요

  • 5. 호호
    '12.7.20 9:29 AM (175.197.xxx.67)

    지난 주에 비 많이 오던 날 저희 집 뚱뗑이(나름 슬림형) 망가졋습니다. 고치는데 20 든다길래 새로 샀는데 물건 오는 데 2주 걸린다고 해서 없이 지내고 있어요. 저희 집도 저 밖에안 보는데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30분정도 그냥 켜 둡니다. 그래서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 LED32인치 50만원대로 샀습니다

  • 6. 뽈록이
    '12.7.20 11:19 AM (39.112.xxx.64)

    티브를 없앴는데요,시청료는그대로 내야하나요? 애가장난감 던져서 화면은안나오고 소리만나오길래 이번기회에없애자싶어서 버렸어요,며칠은 모두적응을 못해서 힘들었는데,지금은알아서각자일해요.만화책을더보지만..,앞으로도티브안사려구요.근데고지서에 나오는시청료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관리실에서느방법이없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71 튀김가루였다! 13 샤브레 2012/09/13 5,701
153370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로 숙소 잡으까 .. 6 서울여행 2012/09/13 1,663
153369 싸이 강남스타일 국가 이미지 상승에 도움 3 ........ 2012/09/13 2,315
153368 한문을 배워보고 싶은데요 6 아시는 분 2012/09/13 1,633
153367 키우던 햄스터가 죽었어요..ㅠㅠ 조언 좀.. 12 그리고그러나.. 2012/09/13 3,070
153366 총각남의 궁한거 물어봅니다~ 1 구분...... 2012/09/13 1,404
153365 급질이옵니다 ㅜㅜ 부동산 안끼고 매매해도 될까요? 10 부동산 2012/09/13 4,342
153364 요즘, 햇반이 왜이리 맛없지요?? 4 마지못해먹는.. 2012/09/13 1,825
153363 구두 좀 봐주세요~ ㅠㅠ 1 애엄마 2012/09/13 1,530
153362 인스턴트 커피(다방커피) 맛있게 끓이는 법? 7 나만의팁 2012/09/13 2,544
153361 아크릴 수세미... 운동화 빨 때 최고예요. 4 수세미 2012/09/13 2,874
153360 역대 대통령과 독재자의 경제 성적표 2 독재자딸 아.. 2012/09/13 1,270
153359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920
153358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2,976
153357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1,344
153356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2,240
153355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596
153354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08
153353 응칠 2 2012/09/13 1,265
153352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48
153351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28
153350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71
153349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16
153348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883
153347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