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가 고장났어요... ㅠㅠ

^^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2-07-20 03:21:37

10년 사용한 TV가 고장났어요...ㅠㅠ

LG 뚱땡이 TV인데, 재작년 비 엄청 많이 왔을 때 수리 한번 받고 그럭저럭 잘 보고 있던 TV였거든요.

며칠 전부터, 지지직 하던 잡음이 들려서 서비스신청했더니 부품을 갈아야 한다는군요.

문제는 이제 단종된 기종이라 이 제품에 맞는 건 없고 동일기종 걸로 넣어야 한데요.

그런데, 딱 맞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품을 넣으면 다른 부품에도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는군요...

그것도 전국에 재고가 딱 3개 남아 있고, 구미공장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하구요.

고민 끝에 수리를 취소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TV를 없앨 것이냐...

새TV를 살 것 이냐...

없애자니 문제인 것이...

사실 저는 TV로 뉴스 이외에는 거의 보질 않아요.

하지만, 저녁 준비할 때 아이들이 30~40분 정도 보거든요. 남매인데, 잘 놀 때도 많지만, 심하게 다투거나 너무 지루해할 때는 딱 30~40분만 TV를 켜줍니다. (유치원생 키우는 엄마들은 아시죠? 그 마법의 힘을...ㅠㅠ)

로보카 폴리와 딩동댕유치원, 번개맨을 못 만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컴 모니터도 그리 크지 않아서 대체가 힘들어요...

이게 별 거 아닌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ㅠㅠ

남편도 스포츠뉴스나 경기 이외에는 잘 보질 않구요.

 

그리고 또, 새로 사자 해도...

그 방면으로 관심이 없다보니 요즘은 정말 LED, LCD, PDP 뭐 다양하더군요;;

복잡해서 하나도 모르겠어요;;;

(혹시 간편하게 설명해주실 분 좀 부탁드렵니다... ㅠㅠ)

미취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TV없이 잘 버티시고 있나요?

그러시다면 저에게 좋은 방법과 팁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180.6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3:32 AM (180.64.xxx.77)

    부품은 수급이 가능하긴 하지만, 같은 기종은 단종되어 불가능하고, 동종 기종걸 써야 한다고 하구요.
    남편과 영화는... ㅠㅠ 남편이 너무 바빠서 정말 영화 볼 시간은 없네요.
    가끔 인터넷 뉴스는 같이 보기는 하지만요.
    일단 없애고 버텨 볼까요...

  • 2. PDP 50
    '12.7.20 4:21 AM (175.253.xxx.34)

    LCD/LED/3D/smart TV 이런거 특별히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요즘 TV 사려고 알아보는데 그냥 PDP 50인치로 사려구요.
    full HD 지원 잘 되는 걸루다가.

  • 3. 저도..
    '12.7.20 4:29 AM (182.212.xxx.136)

    만 9년된 tv 3년 전 쯤 화면이 살짝 납짝하길래 as받았더니 또 이상하면 바꾸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이사하면서 케이블도 안달고....지상파 방송3사와 ebs만 나와요...
    뭐 홈쇼핑도 안보이니 적응되구요...영화, 못 보는게 아쉬워요.
    인터넷으로 실시간 ytn볼 수 있으니까 뉴스는 아쉽지 않아요.
    아이 있으면 굳이 급하실 이유는 없지않을까요?^^

  • 4. 티비 사세요
    '12.7.20 8:12 AM (175.253.xxx.137)

    얼마 안하는데 30인치대는 50정도면사요 42인치도 lcd 로 사면 80도 안할거구요 tv 별소용 없다시니 인터넷가격 비교후 제일 싼거 사면 될둣 pdp 는 전기료 많이 나와요

  • 5. 호호
    '12.7.20 9:29 AM (175.197.xxx.67)

    지난 주에 비 많이 오던 날 저희 집 뚱뗑이(나름 슬림형) 망가졋습니다. 고치는데 20 든다길래 새로 샀는데 물건 오는 데 2주 걸린다고 해서 없이 지내고 있어요. 저희 집도 저 밖에안 보는데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30분정도 그냥 켜 둡니다. 그래서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 LED32인치 50만원대로 샀습니다

  • 6. 뽈록이
    '12.7.20 11:19 AM (39.112.xxx.64)

    티브를 없앴는데요,시청료는그대로 내야하나요? 애가장난감 던져서 화면은안나오고 소리만나오길래 이번기회에없애자싶어서 버렸어요,며칠은 모두적응을 못해서 힘들었는데,지금은알아서각자일해요.만화책을더보지만..,앞으로도티브안사려구요.근데고지서에 나오는시청료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관리실에서느방법이없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58 서울.. 잠잠한데요.. 아직 밑에서 올라오는 중인건가요? 16 브라우니태풍.. 2012/08/28 3,587
145057 바람소리는 요란한데 베란다는 조용합니다. 알고봤더니 5 착한태풍 2012/08/28 3,727
145056 식기세척기설치문의요 식기세척기 2012/08/28 2,531
145055 전 분당인데 너무 조용하네요;; 19 ? 2012/08/28 2,738
145054 실외기 괜찮을까요? 1 미즈박 2012/08/28 1,668
145053 판매자님이원하셔서 원글펑합니다 52 이런 2012/08/28 13,042
145052 신문지 물뿌리다 화나서리!!!!!!!!!!!!! 10 방법 2012/08/28 3,312
145051 여기도 매미 우는데요 2 서울 구로 2012/08/28 1,168
145050 태풍.. 태안에 있다고 하네요~ 13 에고 2012/08/28 5,004
145049 서울 김포쪽 태풍 언제와요? 5 으잉 2012/08/28 1,847
145048 사무실이 흔들거리네요...ㅠㅠ 1 이런;;; 2012/08/28 1,497
145047 저희 아파트에는 테이핑한 집이 한 군데도 안 보이네요. 5 제이미 2012/08/28 2,102
145046 바람소리가 거쎄서.. 바람소리 2012/08/28 1,185
145045 세종시인데 매미울어요 6 생일케익 2012/08/28 1,418
145044 여기 광진구 인데요..제가 7층 인데요. 3 흐미.. 2012/08/28 3,548
145043 신호등이랑 간판 조심해요. .. 2012/08/28 1,076
145042 창문을 닫아 놓으니 덥네요. 2 에어컨 2012/08/28 1,126
145041 71년 대선은 부정선거였습니다. 1 ㅇㄴㄻ 2012/08/28 943
145040 서초 4동 근처 영어 유치원 4 ^^ 2012/08/28 1,596
145039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애들은 어쩌라고... 8 서울 2012/08/28 2,418
145038 매일 전화하고 놀러 오거나 밖에서 놀자고 하는 아이 친구... 13 슬슬 화가 .. 2012/08/28 4,415
145037 기상청 가보니 서울보다 마산, 울산이 더 바람 세요 1 허걱 2012/08/28 1,669
145036 종암동 바람에 문이 흔들려요 3 yaani 2012/08/28 1,651
145035 전원주택살아요 9 호반아줌마 2012/08/28 3,656
145034 비 안오고 바람만 세게 부는데 창문 열어놔도 될까요? 5 서울 2012/08/2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