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가 고장났어요... ㅠㅠ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2-07-20 03:21:37

10년 사용한 TV가 고장났어요...ㅠㅠ

LG 뚱땡이 TV인데, 재작년 비 엄청 많이 왔을 때 수리 한번 받고 그럭저럭 잘 보고 있던 TV였거든요.

며칠 전부터, 지지직 하던 잡음이 들려서 서비스신청했더니 부품을 갈아야 한다는군요.

문제는 이제 단종된 기종이라 이 제품에 맞는 건 없고 동일기종 걸로 넣어야 한데요.

그런데, 딱 맞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품을 넣으면 다른 부품에도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는군요...

그것도 전국에 재고가 딱 3개 남아 있고, 구미공장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하구요.

고민 끝에 수리를 취소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TV를 없앨 것이냐...

새TV를 살 것 이냐...

없애자니 문제인 것이...

사실 저는 TV로 뉴스 이외에는 거의 보질 않아요.

하지만, 저녁 준비할 때 아이들이 30~40분 정도 보거든요. 남매인데, 잘 놀 때도 많지만, 심하게 다투거나 너무 지루해할 때는 딱 30~40분만 TV를 켜줍니다. (유치원생 키우는 엄마들은 아시죠? 그 마법의 힘을...ㅠㅠ)

로보카 폴리와 딩동댕유치원, 번개맨을 못 만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컴 모니터도 그리 크지 않아서 대체가 힘들어요...

이게 별 거 아닌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ㅠㅠ

남편도 스포츠뉴스나 경기 이외에는 잘 보질 않구요.

 

그리고 또, 새로 사자 해도...

그 방면으로 관심이 없다보니 요즘은 정말 LED, LCD, PDP 뭐 다양하더군요;;

복잡해서 하나도 모르겠어요;;;

(혹시 간편하게 설명해주실 분 좀 부탁드렵니다... ㅠㅠ)

미취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TV없이 잘 버티시고 있나요?

그러시다면 저에게 좋은 방법과 팁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180.6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3:32 AM (180.64.xxx.77)

    부품은 수급이 가능하긴 하지만, 같은 기종은 단종되어 불가능하고, 동종 기종걸 써야 한다고 하구요.
    남편과 영화는... ㅠㅠ 남편이 너무 바빠서 정말 영화 볼 시간은 없네요.
    가끔 인터넷 뉴스는 같이 보기는 하지만요.
    일단 없애고 버텨 볼까요...

  • 2. PDP 50
    '12.7.20 4:21 AM (175.253.xxx.34)

    LCD/LED/3D/smart TV 이런거 특별히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요즘 TV 사려고 알아보는데 그냥 PDP 50인치로 사려구요.
    full HD 지원 잘 되는 걸루다가.

  • 3. 저도..
    '12.7.20 4:29 AM (182.212.xxx.136)

    만 9년된 tv 3년 전 쯤 화면이 살짝 납짝하길래 as받았더니 또 이상하면 바꾸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이사하면서 케이블도 안달고....지상파 방송3사와 ebs만 나와요...
    뭐 홈쇼핑도 안보이니 적응되구요...영화, 못 보는게 아쉬워요.
    인터넷으로 실시간 ytn볼 수 있으니까 뉴스는 아쉽지 않아요.
    아이 있으면 굳이 급하실 이유는 없지않을까요?^^

  • 4. 티비 사세요
    '12.7.20 8:12 AM (175.253.xxx.137)

    얼마 안하는데 30인치대는 50정도면사요 42인치도 lcd 로 사면 80도 안할거구요 tv 별소용 없다시니 인터넷가격 비교후 제일 싼거 사면 될둣 pdp 는 전기료 많이 나와요

  • 5. 호호
    '12.7.20 9:29 AM (175.197.xxx.67)

    지난 주에 비 많이 오던 날 저희 집 뚱뗑이(나름 슬림형) 망가졋습니다. 고치는데 20 든다길래 새로 샀는데 물건 오는 데 2주 걸린다고 해서 없이 지내고 있어요. 저희 집도 저 밖에안 보는데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30분정도 그냥 켜 둡니다. 그래서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 LED32인치 50만원대로 샀습니다

  • 6. 뽈록이
    '12.7.20 11:19 AM (39.112.xxx.64)

    티브를 없앴는데요,시청료는그대로 내야하나요? 애가장난감 던져서 화면은안나오고 소리만나오길래 이번기회에없애자싶어서 버렸어요,며칠은 모두적응을 못해서 힘들었는데,지금은알아서각자일해요.만화책을더보지만..,앞으로도티브안사려구요.근데고지서에 나오는시청료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관리실에서느방법이없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848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3 누구돈? 2012/07/27 1,284
132847 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2 흠냐 2012/07/27 1,228
132846 촌지 거부 했다고 그 자리에서 살짝 역정 내는 학부모도 있어요... 4 .... .. 2012/07/27 1,817
132845 남편이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고싶다고... 4 2012/07/27 1,355
132844 친정엄마와 남편이 물에 빠지면? 23 ㅁㅁ 2012/07/27 3,952
132843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2 다리밑 2012/07/27 1,070
132842 상가 임대 복비 문의 3 보라색바지 2012/07/27 3,162
132841 엄청난 팔뚝살에 지방세포파괴술이 효과 있을까요? 5 =ㅁ= 2012/07/27 2,318
132840 학교 촌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24 ... 2012/07/27 4,643
132839 인생의 위기라 생각될 때.. 9 ........ 2012/07/27 2,438
132838 담주 서울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코끼리공장 2012/07/27 1,215
132837 MBC 수백억 적자났다더니…임원진 125% 상여금 지급 3 샬랄라 2012/07/27 821
132836 영화, 더 리더 보신 분, 한나는 마이클이 재판 방청중인 것을 .. 6 .... .. 2012/07/27 1,608
132835 초등수학과외를 시작하려고해요.조언 부탁드려요~ ^^ 2012/07/27 1,850
132834 아.. 더워서 밥하기 싫네요.. 7 오늘저녁 2012/07/27 2,869
132833 어제 82에서 제일 웃겼던 글 ㅋㅋ 3 반지 2012/07/27 4,208
132832 방학모둠숙제인데 관심이 없다면 혼자해가야할까요? 3 중학생맘 2012/07/27 931
132831 잠잘때 코막힘 현상... 2 ... 2012/07/27 7,925
132830 에버랜드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 2012/07/27 1,838
132829 유령에서 김우현 아들은 어떻게 된건가요? 5 유령 김우현.. 2012/07/27 3,669
132828 딸바보 남편? 자식 끔찍하 여기면 6 2012/07/27 2,442
132827 [펌]의료실비보험에 관하여 6 보험관련 2012/07/27 1,127
132826 중국 친구에게 토니모리 화장품 선물해주면 좋아할까요? 4 궁금이 2012/07/27 1,709
132825 퇴근하기 싫어져요 5 .. 2012/07/27 1,508
132824 아이들 욕하는 거 3 엄마 2012/07/27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