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들 성적표보고 열받아서 하소연으로 쓰는 반말 글입니다.
이밤에 스트레스 풀 방법이 이거밖에 생각안나서 그러하오니
혹시 읽으시면 위로만 해주시고(사실 지나고나면 큰일 아니라생각하지만 지금 기분은 너무 암담이네요.)
악플은 말아주세요 ㅡ.ㅡ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뭐에 따라?
아들 성적표에 따라서...
아~! 낮에 나이스에 들어감 성적확인할 수 있다는 문자를 학교로 받고
좀전에 들어가 판도라의 상자를 봤다..괜히 봤다.
내일 방학이라
아이들과 엄마들이랑 같이 1박2일 놀러가기로했는데
갔다와서 볼것을 괜히 봤다.
뚜겅이 마구 열리고 자고 있는 아들 발로 뻥뻥뻥 차주고 싶다.
아들이 공부열심히 안하는 상황이라 큰 기대를 한것은 아니지만.
과외다니는 과목, 수학과 과학 점수때문에 멘붕상태다...
하나도 공부안하고 본 역사는 '가'를 받았다.
수업시간에 제대로 놀았나보다. 어쩜 그리 집중을 안하고 사는지...
같이본 남편도 너무 놀라 한참을 한숨쉬다 자러갔다.
나는 잠이안온다. 이 넘이 나중에 어찌 살아갈지 참,,,
공부가 다가 아니라건 너무나 잘알지만
학생을 부모로둔 입장에서는 정말....답이 없다.
안시킬수도없고 ...아,,,,,,,,,진짜...
이놈의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