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러다니고,
또 우리집을 내놓으면서 보니..
결국 집에 자잘한 물건 없고 깔끔해야 그집에 대한 구매욕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싸게 내놨어도 첫 느낌이 지저분하면 꺼려지더라구요.
제가 본 집도 결국 잔짐많은 지저분한 집이 좀더 쌌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골랐어요. 후회도 없구요.
저희집도 처음 내놓을땐 미처 짐정리를 못해서 대강 치워놓고 보여주다가
집이 안나가길래 열심히 감추고 또 감춰 깔끔한 집을 만들어놨더니 금새 나가네요.
그리고 평수대비 짐이 많은 집은 아무래도 좁아보여 심리적으로 꺼려지더라구요.
평수대비 짐이 없는 집은 왠지 넓어보이고 시원해보여서 구매욕이 땡기구요.
너무 단순하고 당연한 논리인가요?
ㅋㅋ
근데 정말 집 내놓으실때 꼭 이점을 유의하세요.
제 친구는 식탁위, 선반위 무조건 아무것도 없이 해놓고,
심하게는 집내놓은 동안은 주방에서 음식도 안해먹었다더라구요. ^^
집 안나가 고민하시는 분들, 꼭 빨리 나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