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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깜짝선물이 너무 짜증납니다.

기계광 조회수 : 22,707
작성일 : 2012-07-19 22:27:19
어제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선물이라고 왠 상자를 내미는 거에요. 딱 보니 노트북 컴터네요. 솔직히 전 가전제품 별로에요. 걍 화장품이나 향수 좋아하는데.. 자꾸 좋냐고 좋냐고 물어보는데 선물로 가전제품 받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다고 대답했어요. 남편은 기계수집광이에요. 벌써 집에 티비만 네 대에 데스크탑 다섯대에 노트북 세대 있어요. 원래 더 많은데 둘데가 없어 회사 갖다놓고 시댁에 티비 두대나 갖다주고 컴터랑 노트북 형님네 주고도 아직도 넘쳐납니다..그러니 너무 짜증나요. 결국 신제품 노트북은 갖고싶은데 더 못사게 하니 제 선물이라고 사온거 알거든요? 제 취향따윈 묵살하고 가전제품만 저렇게 사대요...제가 아무리 가전제품 필요 없다 해도 저렇게 사들이니..선물받고 화나긴 첨이네요. 최신사양 노트북따위 켤시간도 없어요. 돌이 낼모레인 아기 잡으러 다니느라 죽겠는데... 핸펀이라 문단수정이 안되는 점 사과드립니다.
IP : 216.40.xxx.106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7.19 10:31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되고도 남아요.
    제 남편은 우리 집 차가 폐차 직전이라서 새 차를 사게 되었는데,
    순전히 자기 취향에만 맞는 차를 골라놓고는
    저를 위해서 골랐다고...

  • 2.
    '12.7.19 10:33 PM (218.236.xxx.205)

    영수증달라고하셔서
    님 필요하신걸로 바꾸세요.
    차분하게 담담하게
    감정없는목소리로
    고마운데, 난 다른게 필요해
    영수증주면 알아서 처리할께
    잃어버렸다구? 결제한카드랑 구입처는 알려줘

  • 3. ^^
    '12.7.19 10:34 PM (210.106.xxx.17)

    저두 짜증이 ㅠ ㅠ

  • 4. .....
    '12.7.19 10:35 PM (216.40.xxx.106)

    제가 똥씹은 얼굴로 웃으니 자꾸 좋아??맘에 들어?? 하고 대답을 강요하는데...아...지금 있는 노트북들도 못열거든요 애가 매달려서. 근데 또 컴터선물이 왠말이냐고요. 가격도 몇십만원은 넘는 최신사양이네요?? 차라리 삼만원짜리 립스틱을 사달라고 했을땐 그딴거 쓸데없다고 하더니... 짜증나요.

  • 5. ....
    '12.7.19 10:36 PM (216.40.xxx.106)

    결국 대판 싸워서 말안하는 중이에요. 다신 선물따위 안해준다나요. 망할인간..

  • 6. ..
    '12.7.19 10:37 PM (218.49.xxx.220)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나요? 그렇지 않으면 남편 용돈이 너무 많은거 아닐까요?

  • 7. ,,,
    '12.7.19 10:39 PM (119.71.xxx.179)

    본인이 써보고 싶었나보네요.

  • 8. 원글
    '12.7.19 10:40 PM (216.40.xxx.106)

    경제권은 저한테 절대 안줘요. 자기 버는돈 자기가 못 가지면 일하는 의미가 없다나.. 신혼초 대판 하고 결국 각자 관리에요. 저흰 수입이 각자 있는데요 자기 수입은 알아서 관리하고 생활비는 남편이 저는 저축담당이구요. 딴데는 엄청 구두쇠고 술담배 유흥비나 이런거 일체없는데 가전제품만 보면 돌아버려요..일년에 한번씩 티비 바꿔요.

  • 9. .....
    '12.7.19 10:41 PM (116.37.xxx.204)

    혹시 가능하면 남편카드로 선물사세요.
    냄비나 그릇이나 가방이든지요.
    필요없으면 원글님 쓴다하세요.

  • 10. 원글
    '12.7.19 10:42 PM (216.40.xxx.106)

    제 친군 남편이 생일에 진공청소기 사줬다길래 막 웃었는데.. 참.. 제가 그꼴이네요.

  • 11. ...
    '12.7.19 10:43 PM (116.121.xxx.125)

    귀여운 것도 한 두번일때 귀여운거지 티비가 4대, 데스크탑 5대, 노트북이 세대....에혀....
    다신 선물따윈 안준다거든 제발 그러라고, 앞으로 선물 사오면 주욱는다고 경고해 주세요!

  • 12. 아니 진짜 이놈의 남편들이 ㅎㅎ
    '12.7.19 10:47 PM (182.218.xxx.240)

    저 생일날 게임머니 받았다는..ㅠ.ㅠ
    참고로 저는 게임을 안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외국이었어서 편의점 포인트로 바꿔서 과자사먹었어요-.-

    자기가 가지고 싶은걸 선물인 척 사주면 진짜 짜증나지요.

  • 13. 선물은
    '12.7.19 10:53 PM (175.203.xxx.14)

    받는 사람이 기뻐할만한 것으로 골라야 선물이죠;;

    저도 가전제품을 좋아하지만요.. 선물을 본인 좋아하는 물건으로 해주고 생색내는것 같아 조금 그렇네요.

  • 14. ㅇㅇ
    '12.7.19 10:55 PM (110.47.xxx.126)

    생일날 낚시대 받은 적 있어요.

  • 15. 말랑말랑
    '12.7.19 10:57 PM (121.136.xxx.67)

    이번은 어쩔 수 없지만한번만 더 이러면 부숴버린다고 하고 담에 또 그러실 땐 돈 아까워도 정말 한번 부숴버리셔야 담에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네요
    가전제품 중독 무시못하더라구요

  • 16. 원글
    '12.7.19 10:58 PM (216.40.xxx.106)

    이제보니 데스크탑만 일곱대가 넘네요..키보드도 깔맞춤으로 새로 사들이구요.. 아.. 저보다 더 황당한 선물 받으신 분들도 많으시네요. 솔직히 선물을 빙자한 물건들이지요.

  • 17. 저도
    '12.7.19 11:09 PM (220.76.xxx.132)

    생일에 청소기 받은적있어요ㅎ
    엄청짜증나던데요
    그때 생각나서 웃음이~~

    남편생일에 비싼 그릇셋트 선물하시면..ㅎ
    최신형 전기밥솥이나..뭐..

  • 18. .....
    '12.7.19 11:11 PM (216.40.xxx.106)

    글쓸때만해도 짜증만땅이었는데 답글보고 빵터지네요..넘 웃겨요 아이디어들이.. 아 웃어도 눈물이 나네요

  • 19. 이 글을 읽고
    '12.7.19 11:11 PM (59.27.xxx.39)

    생각났어요. 얼마전 제 생일에 선물을 안 받았다는것...정신없이 지나갔군요..

  • 20. 중고로 처분
    '12.7.19 11:19 PM (175.255.xxx.131)

    남아도는 데스크탑, 노트북 중고로 파시고 그돈으로 사고싶은거 사세요.

    급매로 내놓으면 자알 팔립니당

  • 21. 에휴
    '12.7.19 11:21 PM (118.176.xxx.85)

    전 그중에 데스크탑하나 저한테 버려주심좋겠단 생각이드네요 울집컴이 잘안된지가 오랜데 아직도못바꾸고있는데 님이 부럽다하면 돌날라오겠지요 ㅠ

  • 22. 헬레나
    '12.7.19 11:30 PM (218.146.xxx.146)

    헐 무슨 그런 남편이 있나요. 너무 괘씸해서 전 안 웃기네요.
    이 노트북 내 선물이라고 했지? 내 선물이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되지? 하고 그 자리에서 박살내버리세요.
    넘 심하다구요? 님남편은 엄청난 충격요법이 필요한 사람 같아요.

  • 23. ..
    '12.7.19 11:37 PM (116.120.xxx.118)

    낚시대, 게임머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4.
    '12.7.19 11:52 PM (182.209.xxx.14)

    생일선물로 정글에서 나무나 풀쳐낼때 쓰는 칼받은사람도 여기있습니다
    머 호신용 이라더만요 ㅜ

  • 25. 원글님 남편은
    '12.7.19 11:59 PM (182.218.xxx.240)

    노트북을 팔거나 부수거나 하면 역효과 날 타입이에요.
    오히려 사람이 생각해서 준 (비싼) 선물을 저렇게 취급했다고 승질을 낼 거에요.
    저렇게 자기가 가지고 싶은거 주는 사람들은, 웃기게도 "선물"이라는 것의 의미를 아~주 잘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걸 자기한테만 유리하게 이용하는 거구요.
    선물이라는 것이, 받는 사람을 생각해서 마련하는 것이고, 거기에는 주는이의 마음이 들어있다는 의미도 되잖아요.
    근데 이런분들은, 자기가 받는 사람 생각 안한건 가볍게 무시하고(왜냐, 이렇게 비싼걸 사줬는데! -이마음이 너무 커서, 남편 자신도 마치 자기가 아내를 진심으로 위해서 샀다고 막 자기최면을 걸고있음) , 선물에 대한 반응이 시원찮거나 예상 외면, 자기의 마음을 짓밟았다고 난리를 칩니다.

    사실 저는 저 위에 게임머니 받는 사람인데, 그래서 저는 그 해 남편 생일에( 제 생일 한달 후가 남편생일) 자수 동전지갑 선물해줬어요-.- 한땀한땀 수놔서.. 제 취미가 자수와 미싱이라서요. 지금 생각하면, 깨끗한 집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 하면서 생일선물이라고 도배 장판이나 할 걸 그랬어요.
    참고로 남편은 그림있는 티도 안입는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
    그 해 이후로 각자 그냥 생일에 맛있는거나 사먹고 배뚜드리고 기뻐하고 그래요.

  • 26. 게임머니 대박!!!
    '12.7.20 12:01 AM (58.231.xxx.43)

    게임머니 생일선물로 받은 님..
    야밤에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배아파라~!!!

  • 27. 심슨
    '12.7.20 2:12 AM (59.20.xxx.198) - 삭제된댓글

    에서 호머가 마지한테 볼링공 생일선물하죠. 그것도 자기이름 각인해서. 당연히 안쓸줄 알았는데 마지가 약올라서 기어코 볼링을 배우고.. 그랬던 에피소드 생각나요.

    기계좋아하는 사람들 못말리는데... 원래 있던 걸 팔고 사는것도 아니구요;

    심각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래서 남편이 좀 나아졌는데 남자들도 그런가봐요. 신제품사면 자랑하고 ;;

  • 28. 하하
    '12.7.20 2:14 AM (68.107.xxx.89)

    제 친구 남편은 물리학과 교순데 연애할 때 친구 생일마다 친구한테 유에스비 메모리를 선물로 주더라 해서 진짜 웃었는데...

    재밌는 분들이 많네요.

  • 29. ㅎㅎㅎㅎㅎ
    '12.7.20 2:27 AM (82.113.xxx.93)

    호신용 칼 ㅎㅎㅎㅎㅎ
    게임머니 ㅎㅎㅎㅎㅎ
    저 지금 막 굴러요 ㅎㅎㅎㅎㅎㅎ
    우린 그냥 돈이나 외식으로 때우자고 합의했어요

  • 30. ^ ^
    '12.7.20 2:44 AM (121.130.xxx.7)

    뭐 이런 남편들이 다 있나 욕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이번 생일에 빨래바구니 받았네요 ㅋㅋㅋ

    근데 우린 원래 생일 선물 안해요 서로.
    여행가거나 좋은데 가서 외식하거나
    선물은 진짜 특별할 때 가끔 합니다.

    빨래바구니는 생일 즈음 코스트코 갔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있기에 이거 사고싶다했더니
    그럼 생일선물로 사준다고 해서 냉큼 샀죠

  • 31. ..
    '12.7.20 3:06 AM (66.183.xxx.117)

    그냥 다음 부터.. 선물은 고마운데 난 이런거 싫고 다음엔 화장품 향수 이런걸로 사달라고 하세요. 원하는 브랜드 이름이랑 다 알려주시구요. ㅎㅎ

  • 32.
    '12.7.20 3:09 AM (122.42.xxx.26)

    저 쭉 부엌살림 훌터 봤어요 몇년동안 생일선물, 결혼기념일에 압력밥솥 핸디청소기 냄비랑 ㅠㅠ 이런것들 챙겼네요 정말 에효 임다

  • 33. 저는...
    '12.7.20 4:13 AM (118.32.xxx.209)

    생일선물로 수입맥주 두박스 받았어요.

  • 34. --
    '12.7.20 4:32 AM (175.208.xxx.86)

    원글님도 남편 생일에
    원글님 갖고 싶은 거 남편에게 선물하세요.

    선물 받고서 남편이 이해를 못하면
    나도 한번 당신 따라 해봤어 하셔요.

  • 35. 구입~
    '12.7.20 4:57 AM (183.106.xxx.79)

    데스크탑. 노트북 구입의사있습니다 쪽지주세요~

  • 36. 오모나,,
    '12.7.20 5:41 AM (100.2.xxx.191)

    왜 이렇게 재수탱이 남편들이 많나요?
    남편 생일날 원글님 필요한 비싼 기초세트로 화장품, 향수사서 안겨 주세요, 안쓰면 이 좋은 걸 아깝게 안쓰냐고 님은 굳이 필요하진 않은데 아까워서 대신 써주는 거라고 생색 왕창!! 내주시고...

  • 37. 뭐든 해먹고 싶어요..
    '12.7.20 7:47 AM (211.234.xxx.1)

    저도요...데스크탑이나 랩탑 구매의사 있습니다..
    없는저로서는 부럽네요......

  • 38. 선물
    '12.7.20 7:48 AM (220.85.xxx.38)

    선물은 그 사람 몸에 부착되는 것이다
    라고 크게 써서 붙여 놓으세요
    향수 화장품 옷 등등


    음.. 전자손목시계 사주실려나..

  • 39. 은수저
    '12.7.20 8:10 AM (125.176.xxx.133)

    생일날 은수저 받았어요. 결혼 할 때 해온 은수저셋트 있는데

    참,내! 금은방에 아가씨가 마음에 드나 하고 생각했더랬어요.

  • 40.
    '12.7.20 8:26 AM (190.48.xxx.218)

    전 남친이 외국 갔다오면서 지 좋아하는 스피커를 제 선물이라고 사다줬는데

    자기 말로는 스피커의 명품이라고 --

    그래,제가 내가 너 랑콤 마스카라 니 선물이라고 마스카라의 명품이라고 주면 좋겠냐!!

    쏘아줬다는. (저 한테 맛 보인다음 제가 별로 안 쓰면 자기가 도로 가져 갈것 같은 그의 사악함 맘이 보여

    화~악 열이 받았었거든요)

  • 41. 황당선물많네요
    '12.7.20 8:30 AM (125.146.xxx.31)

    1. 게임머니
    2. 낚시대
    3. 정글에서 나무나 풀쳐낼때 쓰는 칼
    ㅋㅋ
    3번님 바깥분은 캠핑에 빠지신걸까요? ㅋㅋㅋ

  • 42. 저도 하나
    '12.7.20 8:34 AM (116.44.xxx.9)

    댓글 보탭니다

    남편은 제 생일에 제가 필요할거(?) 사줘요
    비싸서 못사는 고가의 지갑 굳이 없어도 되는 모피달린 조끼...
    고맙죠..
    문제는 그러고 비슷한 가격대의 자기 생일 선물을 선불(?)로 요구해요.
    남편 생일은 석달쯤 남았는데요.
    저는 받은게 있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선불로 땡겨주지요.

    우린 각자 수입 관리해요 ㅠㅠ

  • 43. 호신용칼 넘 웃기네요
    '12.7.20 8:44 AM (175.253.xxx.137)

    빵 터졌어요

  • 44. 본인이 사고싶은데
    '12.7.20 8:56 AM (203.142.xxx.231)

    와이프 핑계대고 사셨나봐요. 남편분.. 참..

  • 45. 돈으로
    '12.7.20 8:57 AM (101.119.xxx.243)

    팔고 남는 돈으로 화장품 사세요. 남편이 귀엽다기보다는 좀 찌질하네요

  • 46. 본인이 사고싶은데
    '12.7.20 8:58 AM (203.142.xxx.231)

    그냥 한바탕 뒤집어 놓을것 같아요. 저라면.. 어쩌다 산것도 아니고 집에 노트북이 몇대나 있는데.. 또 사면

  • 47. 헐헐
    '12.7.20 9:10 AM (210.182.xxx.5)

    일단 노트북은 내가 원하는 선물이 아닌거 알지 않냐! 강력히 어필하시고 다음번 남편 생일엔 위에 댓글처럼 비싼 그릇세트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안겨주세요.
    한번쯤은 되돌려줘도 괜찮을듯..

  • 48. 옴마나...
    '12.7.20 9:11 AM (168.126.xxx.3)

    작년 생일선물로 블루베리 3팩... 받았어요...

    참고로 저흰 30대..

  • 49. ..
    '12.7.20 9:58 AM (118.43.xxx.63)

    저 생일날 맥주 12병 받았어요..거기에 맥주 12병 사면 주는 아이스박스가방형 사은품까지요...
    아~~~~


    저 맥주 한 방울도 못마시는데...........
    나 술 못하는거 알면서 왠 맥주야??했더니
    진짜 선물은 그 아이스박스랍니다 ㅡㅡ;;

    결국 남편이 좋아하는 맥주...하루에 한병씩 다 먹고...동네 슈퍼가서 빈병 팔아서
    저 아이스크림 60% 할인하는거 하나 바꿔서 주더만요..ㅠㅠ

  • 50. cubemom
    '12.7.20 9:59 AM (121.183.xxx.229)

    개콘보다 더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 51. ^^
    '12.7.20 10:00 AM (112.148.xxx.146)

    생일날 청소기 받았다는 윗분 너무 웃깁니다^^ 죄송

  • 52. 우헤헤헤
    '12.7.20 10:29 AM (118.34.xxx.86)

    저에게 생일선물로 30만원을 들여 지갑을 사준다고 하더군요..(사실 지갑이 낡았는데, 거금 4만원 주고
    땜질용 수리를 해서 앞으로 5년은 더 쓸 예정.-사실 맘에 드는 지갑이 없는게 문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면세점 가야지 했는데, 면세점 갈 일 자체가 취소..

    10월에 있는 자기 생일 선물로 140만원 하는 텐트를 사달래요.. 허걱..
    (참고로, 우리집 텐트는 140만원짜리의 아류작이지만, 제가 훨 맘에 들어하는 공간 및 모양새)
    생일 선물은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른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나??

    문제는 작년에 200만원짜리 순금 목걸이 사달라고 했다가 대판 싸워서(도대체 생일에 얼마나 비싼걸
    사내라고 하는거냐!! 집팔까!!!) 15만원 목걸이 사줬거든요..
    올해는 100% 인상된 가격이라서 웬일?? 했더니 저런 꿍수가..

  • 53. 원글님께 추천
    '12.7.20 11:03 AM (175.210.xxx.158)

    다음 남편생일에는

    날개 달린 위스퍼 일년치 사줘보세요

  • 54. 저는
    '12.7.20 11:11 AM (1.229.xxx.170)

    자전거 받았어요.
    저 자궁쪽 치료받아서 자전거 금지인데..ㅠ.ㅠ
    조립해서 남편이 한번 타보고는 그대로 방치중임당.
    그래도 선물이라고 아직 처분 못했는데, 님글보고나니 더 늦기전에 전 중고로 처분해야겠어요.
    그래야 남편도 자신의 잘못을 알듯...

  • 55. 속삭임
    '12.7.20 11:25 AM (14.39.xxx.243)

    생일날 낚시대 청소리 게임머니호신용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빵 터지네요.ㅋㅋㅋㅋㅋ

    자전거는 마음이 좀 아프네요.

  • 56. 순이엄마
    '12.7.20 11:36 AM (116.123.xxx.36)

    물건을 헐값에 팔아버리세요. 그래야 다시는 그렇게 안할거임.

  • 57. ㅎㅎ
    '12.7.20 11:39 AM (59.25.xxx.110)

    아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 ㅠㅠㅠㅠ
    호신용칼이 일등 ㅠㅠ 뭔가 의미는 부여되지만, 그냥 웃김 ㅠㅠ

  • 58. teresah
    '12.7.20 11:45 AM (139.194.xxx.94)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차라리 맛있는 떡볶이를 사오지 ㅠㅠㅠ

  • 59.
    '12.7.20 11:46 AM (203.175.xxx.150)

    시어머니 생신날
    청소기 택배로 보내는 며느리도 있더이다..

  • 60. 나나나
    '12.7.20 11:54 AM (125.186.xxx.131)

    흐흐^^;; 벽에다 님이 갖고 싶은 선물 목록을 써서 붙이세요^^ 1순위부터 10위까지요. 이게 조금은 효과 있어요. 자기야, 내가 가장 갖고 싶은건, 이거....이거 안 되면 2순위라도...

  • 61. ...
    '12.7.20 12:03 PM (211.244.xxx.167)

    보니 좀 병적인데요?
    가정집에 티비4대, 데스크탑이 5대, 노트북이 3대..?
    짜증만 낼 일이 아니라..뭔가 치료를........;;;

  • 62. ...
    '12.7.20 12:16 PM (1.247.xxx.147)

    생알날 청소기 받은 분은 청소 열심히 하라고 준건가요?
    저는 독일 청소기 너무 사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해서 못사고 싶어요
    생일날 그 청소기 선물 해주면 아주 이뻐할텐데

    20년 동안 생일날 선물이라곤 받아 본 적이 없는지라 부럽기까지 하네요
    하긴 저희는 안주고 안받기 하니

  • 63. 선물
    '12.7.20 12:38 PM (175.210.xxx.26)

    전 신랑이 제 카드로 결제 했다는. ㅋ
    남편들 하는 행동이 다 고만고만 하군요.ㅎㅎㅎ

  • 64. ....
    '12.7.20 12:40 PM (182.218.xxx.221)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건 님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남편 본인을 위한 선물이라는 것이 100%입니다.

    저도 전자기기 좋아하는 편이라 그 남편 심리를 너무나 잘 알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여러가지 써보고 갖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똑같이 보이는 노트북도 이건 사양이 이렇고, 저건 사양이 저렇고.. 꼭 써보고 싶고 많이 소유하고 싶고

    근데 이제 결혼했으니 같은 제품을 이것저것 살 수가 없죠. 아내 눈치 보이고 같은 것을 계속 사는 것에 대한 변명의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니 선물이라는 명목 아래 사와서, 집에와서 자기가 이리저리 만져보고 아님 그냥 내 눈앞에 실제의 기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수집병) 만족 스러운 겁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그냥 미명일 뿐.....본인 선물인거죠.

    해결방법은 중고로 파세요. 거의 새 제품이거나 오픈하지 않더라도 가전 기기들은 일단 샵에서 파는거와 사람손 한번 거치는거랑 가격이 틀려져요. 그래서 빨리 팔아야 남편도 돈 아까운지 알고 안사요.
    선물 받은거 얼른 처리 하시고 필요없다고 말을 꼭 하세요. (여기서 필요 없다는 말은,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을 자꾸 집안에 들이는 일의 변명거리를 자르는 거에요. 아내가 싫다니까 그런 이유로 사올 수 없게 되는거지요....)

  • 65. 남편들 니들 정말 이렇꺼니?
    '12.7.20 12:48 PM (121.147.xxx.151)

    지가 사고 싶은 걸 옆 사람에게 사줘서 생색도 내고

    뭐 또 이런걸 샀냐는 비난도 피하고 ㅉㅉ

  • 66. 33
    '12.7.20 12:54 PM (1.231.xxx.137)

    내 남편 같은 이기적인 인간이 여기 또있네. 자기가 갖고 싶은데 양심에 찔리니까!!!!!!

  • 67. ,,,
    '12.7.20 12:59 PM (113.60.xxx.80)

    개콘보다 더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
    짜증나신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댓글도 진짜 웃겨요~~
    일단 짜증나신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저 위 남편생일날 위스퍼 사보내라 하신 분...대박...ㅎㅎㅎㅎㅎ
    저장해서 남편 보여줘야겠어요...

  • 68. 제 사례도 위로가 되시려나요
    '12.7.20 1:17 PM (118.130.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요...첫 결혼 후 맞는 생일선물로 신랑한테 스트럿바 받았어요.

    스트럿바가 뭔지는 네이버 검색해보면 나오겠지만...차체 뒤틀림을 막는 자재라고 하는데
    암튼 차 내장 뜯고 설치하는...그런 부품입니다.

    본인 차에 쓸게 아니라 제 차에 달라는 거긴한데요...
    제가 무슨 프로 레이서도 아니고 ㅋㅋ

    저도 물론 좀 실망하긴 했는데
    그래도 신랑이 좀 귀여워서 (당신이 그래서 오랬동안 솔로였구만! 싶어서 ㅋㅋ)
    고맙다고 했어용

    제 반응이 좀 시원찮았다는 걸 눈치챘는지,
    신랑이 나중에 좀 부끄러워하긴 하더라구요

  • 69. 이왕 이렇게 된거
    '12.7.20 2:07 PM (121.125.xxx.253)

    선물은 무슨 선물입니까? 앞으론 특별한 날엔 나만 좋아하는 음식 정성스럽게 요리해서 당신을 위해 준비하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생색내시고 , 앞으로 내 선물은 고민하지 말고 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원하는 거 내가 산다고....

  • 70. 저도
    '12.7.20 2:36 PM (155.230.xxx.55)

    선물이란 모름지기 받는 사람이 제일 좋아해야 하는거잖아요. 저희 남편이 결혼후 첫 생일선물로 저에게 줬던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쓰지도 않는 로X화장품(김혜수씨 선전하던) 한세트를...그것도 침대아래에...뜨끈뜨끈 불 들어오는...거기 숨겨놨더군요. 아놔아놔아놔..........................대체 그 화장품은 어디서 난건가?? 나름 포장도 되어있더군요.......... 너무 궁금해서 재차 물어봐도 말안해주고..나중에서야 어디서 난건지 말해주던데요.
    남편이 수영을 잘해서 아침마다 꼬박꼬박 수영장에 나갔는데, 거기서 무슨 대회를 했대요. 1등인가 2등인가 암튼 선물로 득템한거였답니다. 끌끌끌....넘 웃겼음.
    저 화장품 나 안쓴다... 못쓴다...피부에 안맞다... 얘기하고
    딴걸 달라고 콕 찝어말로 했습니다.

  • 71. 이어서...
    '12.7.20 2:39 PM (155.230.xxx.55)

    프로포즈를 받는데요. 뭔가 주더군요............보니까 향수???????????? 제가 쓰지도 않는 향수????????? 근데 그것도 이름못들어본...국산제품인데 양 대따 많은...................... 진짜 멀쩡히 생겨서 첫 여자친구가 저인 까닭이 있는듯한......... 그무렵에는 그런것도 귀엽더라고요. 모르면 말해서 알려주자... 이러고 살았는데요. 한 10년 되니까 그깟 선물이 뭔가...싶기도 하고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남편생일선물은 물어봐서 받고싶은게 없다고 하면 걍 생략...-.-
    그런데 무슨 조화인지 몇년전에 애낳고 울엄마랑 나한테 비싼 백하구 지갑을 안겨주더군요. 깜짝선물로...그런 날도 있습디다.

  • 72. ...
    '12.7.20 3:06 PM (14.47.xxx.198)

    자기 갖고 싶은거 사면서 생색까지 덤으로 내다니.
    정말 짜증나겠네요...
    친구 회사에 결혼기념일 선물이랍시고 와이프는 가방 원하는데도 부득불 아이패드 사서 회사에서 혼자 뜯어보면서 신나하더라는 남직원 얘기가 생각나네요...

  • 73. 팍돌고픈
    '12.7.20 3:11 PM (115.139.xxx.141)

    생일이 언제지 모르는 인간도 있는데요 멀~

  • 74. ㅋㅋ
    '12.7.20 4:09 PM (177.33.xxx.31)

    재밌네요..
    전 연애할때 20살 갓 넘었는데 남친이..무지 좋은거라고..
    포장도 안한 4-50대용 참존 영양크림 주더라구요..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거 하나 갖고 나온거 아닌가 싶어요^^!
    그땐 얘 뭥미? 했는데..엄청 양호한 선물이었네요

  • 75. 우리 아들 초딩 때
    '12.7.20 4:56 PM (218.232.xxx.211)

    엄마 생일 선물이라며 샤프펜슬, 캐릭터 지우개, 원고지...사 왔더군요.ㅋㅋㅋ
    우리 남편은 맥가이버 칼 사왔구요.. 차라리 선물이라고 말을 말등가...

  • 76. ㅋㅋ
    '12.7.20 5:07 PM (211.246.xxx.53)

    저도 생일날 청소기받았는데요 ^^
    전 제가 그걸로 사달라고했어요 ㅋㅋㅋ 대신 로봇청소기요.
    청소하는 그놈 보고있으니 사랑스럽더라구요 ^^

  • 77. ..
    '12.7.20 5:11 PM (221.146.xxx.142)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컴은 중고처분하시고
    다음 남편분 생일때는 위스퍼를.

  • 78. ...
    '12.7.20 5:19 PM (121.165.xxx.175)

    아....저는 전자기기 느무 좋아하는 지라 오예~ 하면서 받았을 텐데 하고서 밑에 읽다보니 컴터가 집에 넘쳐나시는구만요;;;;;;;;;
    울신랑은 제가 머라고 사달라고 고르게 하는데 (것도 허락받아야 산다는 -_-) 낭만 없다고 툴툴 댔더니 이게 그냥 감사한거네요 ㅎㅎㅎ

  • 79. 꺄악....
    '12.7.20 5:36 PM (222.106.xxx.102)

    가전제품 받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다고 대답했어요
    가전제품 받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다고 대답했어요
    가전제품 받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다고 대답했어요

    ......저, 가전제품 너무너무 좋아해요.
    얼리어답터에다가, 용산 전자상가 가면 황홀지경이예요.
    저라면 얼쑤얼쑤 하겠구만.
    사람은 워낙 많고 다양하니...

  • 80. 래인
    '12.7.20 5:40 PM (125.182.xxx.254)

    우리집 고양이가 선물이라고 쥐나 고양이를 잡아다 주는것과 비슷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걸루다가.ㅜ.ㅜ

  • 81. 개구리
    '12.7.20 5:51 PM (222.112.xxx.222)

    아 이글 댓글이 흥했네요
    원글보면서 아...속상하시겠다 했는데
    댓글때문에 계속 웃고있어요

    게임머니, 낚시대, 정글도(칼),빨래바구니,청소기, 맥주12병, 블루베리 3팩

    아 누가 남편들 모아놓고 결혼생활 팁같은거 강의 안하나요??^^
    이런거 누가 가르쳐야 되요 정말..ㅎㅎ

  • 82. 진홍주
    '12.7.20 6:07 PM (218.148.xxx.102)

    남편이 생일선물 챙겨 준 적이 없어요....생일되면.....제가 알아서 카드 뺏어서
    제가 필요한것 사요ㅎㅎㅎ....원글님 남편처럼 최신형 노트북 사줬으면 오히려
    남편보고 애교 떨어줄 용의가 있어요ㅋㅋㅋㅋ...제가 가전제품 무진장 좋아하거든요ㅋㅋ

    아....작년에 다른사람 한테 선물 받았다고 화장품 줬는데...그것때문에 한참을 삐져있으니
    카드 주데요....제가 민감성에 아토피 알레르기 달고 사는데....20년 산 마누라
    체질도 모르는지....화장품 잘못 바르면 다 뒤집어지거든요...정말 남자들 무심한것
    알아줘야되요

  • 83. 파란하늘
    '12.7.20 6:11 PM (116.123.xxx.39)

    우리신랑도 비슷해요. 자기가 갖고 싶은걸 내 선물이라고 사들고 와요. 얼마전에 맥북에어를 사와서는 좋지 않냐고 강요하는데 이거 뭐 우리나라사이트가 윈도우 위주라 결재가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아주 짜증나요.
    핸드폰도 몇번째인지 작년까지 신랑은 2G폰 쓰면서 제 전화는 일년에 한번씩은 바꿔줘요.

  • 84. ㅠㅠ
    '12.7.20 6:13 PM (180.68.xxx.98)

    일부 남자들, 너무 무심한 듯 ㅠㅠ
    여자가 좋아하고 기뻐하는 선물을 해야죠ㅠㅠㅠ 돈은 돈대로 쓰고, 좋은 대접도 하나도 못 받고,
    그래도 나름 비싼 거 줬다고 생색내려다 부인 화만 돋구고..
    원글님께서 받고 싶다고 하신 립스틱 하나 선물하는 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정말 ㅠㅠㅠㅠㅠ

  • 85. 자근마미
    '12.7.20 6:44 PM (118.47.xxx.213)

    저도 제 생일에 거실 바닥에 까는 2평짜리 대나무자리를 선물 받았답니다.
    참 웃기는 생일선물이죠.

  • 86.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거
    '12.7.20 7:24 PM (112.153.xxx.36)

    그게 이세상에선 최고기에 그럴 수도...
    전 남편이 노트북 선물하면 엄청 좋아할 거 같아요.
    그나저나 선물이란걸 아예 안하는 사람들도 널렸는데 그거 생각하면서 분을 삭히시길,ㅋ

  • 87. 아내선물
    '12.7.20 8:12 PM (121.181.xxx.203)

    아내선물을 가장한 남편선물..............
    가전제품을 안좋아한다는게 문제가아니고
    노트북이 집에 몇대나 이미 잇다는게 문제같네요

  • 88. 아......
    '12.7.20 8:13 PM (216.40.xxx.106)

    베스트 올라오긴 또 첨이네요. 지금껏 말안하고 서먹한데 그와중에 노트북 충전해서 제 방에 갖다 놓는거 있죠...아. 정말 팔아치워 현금화하고 싶네요. 근데 저렇게 가전 많아도 다 애지중지하다가 몇년지나야 남 주는 스타일이에요. 팔라고 하면 떵값이라고 안팔아요. 제가 몰래팔았다간 사단날 속좁은 남편이라.. 저도 깜짝선물이라고 샤넬에서 립스틱이랑 립글로스 사다주려구요. 요즘은 남자도 가꿔야 한다고. 글고 포트메리온 커피잔 세트도 생일에 사줄거에요. 어디한번 당해봐라 인간아

  • 89. ㅋㅋㅋ
    '12.7.20 9:12 PM (112.153.xxx.36)

    원글님 마지막 글 방법 좋네요.
    선물하시고 원글님 쓰시면 되겠네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ㅋ

  • 90. ㅎㅎㅎㅎㅎㅎ
    '12.7.20 9:36 PM (89.204.xxx.213)

    댓글 넘 욱겨요 ㅎㅎㅎㅎㅎㅎㅎ

    1. 게임머니
    2. 호신용칼
    3. 낚시대
    4. 맥주 12병이 담긴 아이스박스
    5. 거실용 대나무자리
    6. 스트럿바 (뭔지 몰랐슴)
    7. 수석
    8. 빨래바구니
    9. 청소기

    윗 남편분들 다음 생일에는 면생리대 당첨!

  • 91. 분노왕
    '12.7.23 7:29 PM (115.93.xxx.17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채널 A 새 예능 프로그램 '분노왕' 제작진입니다.

    일반인 출연자분들의 분노사연을 연예인 패널들이 풀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데요.

    재미있는 사연인 것 같아서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습니다. ^^

    02-3141-4074 또는 010-2775-3177 (카톡가능 배현규 작가), 혹은 bunnoking@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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