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자금 얼마나 해가셨나요?

결혼 조회수 : 8,429
작성일 : 2012-07-19 20:26:36

저는 30 중반으로 향해가는 적지 않은 나이 인데요

금전적인 깨우침이 늦어서 저축을 많이 못했어요 ㅠ.ㅠ

전문직이 아니라 취직하고 초반 4~ 5년은 기본급이 적었고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살려니

생각 이상으로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이제 한 오천 모았나.....

여러분들은 나이 몇에 결혼하면서 결혼 자금을 얼마나 가지고 갔나요?

 

 

 

(부모님이 도와주실 여력도 전혀 없으시고 도움 받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IP : 121.170.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8:32 PM (119.201.xxx.198)

    오천이면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기본 예단 혼수는 해갈 수 있네요...

  • 2. 오천이면
    '12.7.19 8:33 PM (125.191.xxx.39)

    딱 좋죠. 근데 나이가 있으셔서 상대방과 비교되긴 할 것 같아요.

  • 3. ..
    '12.7.19 8:33 PM (39.121.xxx.58)

    나이에 비해서는 적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 4. ..
    '12.7.19 8:35 PM (59.29.xxx.180)

    남자도 비슷하게 5천 모았다고 하면 어떤 생각드실지에 따라 다른거죠 뭐.

  • 5. 결혼도
    '12.7.19 8:36 PM (58.143.xxx.57)

    중간과정일뿐,..결국은 결혼후 10 20년 이후에도 내 손에 쥐는 돈이 있어야해요.
    전 공식은 없다 생각해요. 상황따라 간략하게 성의껏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주변에 너무나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처럼 저도 결과적으로 생각이 바뀐거죠.
    목돈 쥐고 집해가고 해도 사람 잘못만나 갈 수록 기울어지는 삶도 많구요.
    복걸복 그 사람의 경제관념도 중요해요. 그저 검소하고 아낀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고집세고 재태크 망치는
    사람도 많아서요.

  • 6. 5천이 딱좋다???
    '12.7.19 8:38 PM (58.231.xxx.80)

    남자 30대 중반에 5천이 딱좋다 하면 저놈 총맞았나 할겁니다.

  • 7. 그냥
    '12.7.19 8:41 PM (125.191.xxx.39)

    결혼자금만 물어보셔서 오천이라는 돈 자체가 딱 좋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하지만 나이가 있으셔서....라고 덧붙였구요.

  • 8. 20대 후반 때
    '12.7.19 8:49 PM (180.66.xxx.117)

    이거저거해서 1억 5천정도 들고 왔어요. 3십대 중반이시면 아껴 모으셔서 결혼하셔야겠어요.

  • 9. ...
    '12.7.19 8:56 PM (119.201.xxx.198)

    아니죠..30중반이면 돈 모으느라 세월 더 보내는것 보다는 해 넘기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고 투자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 10. ㅜㅜ
    '12.7.19 8:57 PM (112.186.xxx.42)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나인데..딱 오천 있어요 요즘 고민 되네요..
    나이는 나인데 이것 밖에 없고..에휴..

  • 11. 인생 살아보면 알아요.
    '12.7.19 8:58 PM (58.143.xxx.57)

    ..30중반이면 돈 모으느라 세월 더 보내는것 보다는
    해 넘기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고 투자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222222222222222222222

  • 12. 글쎄요?
    '12.7.19 9:03 PM (125.129.xxx.57)

    95년 27살에 첫 직장 다니기 시작했고, 36살에 결혼했는데 저축액이 1억3천 정도?
    연봉 많은 직장 아니었고(월200-250만원 정도), 그저 적금하고 정기예금만 했는데 그 정도.
    물론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죠. 한달에 150만원 이상 저금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지금처럼 옷이나 가방, 화장품, 미용실 비용이 비싸지 않았거든요.

  • 13. 글쎄요? (2)
    '12.7.19 9:06 PM (125.129.xxx.57)

    그런데 결혼해 보니, 열심히 적금이랑 예금 모아가봐야 다 남 좋은 일이더군요.
    적당히 저축하고 즐겁게 사세요. 혹 알뜰하게 돈 많이 모으면 님 명의로 오피스텔이나 하나 사 두시구요.
    (결혼할 때 돈으로 가지고 가지 말고, 부동산이나 개인연금, 장기펀드 뭐 그런 것- 돈으로 쉽게 나가지 않는 것)으로 가지고 가시라는 뜻.

  • 14. 원글
    '12.7.19 9:25 PM (210.216.xxx.219)

    제 나이가 32이에요
    여러분들이 해주신 얘기 보고나니 눈이 번쩍 뜨이고 반성 중입니다 ㅠ.ㅠ

  • 15. 종자돈이
    '12.7.19 9:32 PM (121.167.xxx.38)

    중요하다는건 진리예요.
    저는 이재에 밝아서 20살부터 과외해서 돈모았어요. 20대중반에 억가까이 모았구요. 그거 불리고불려서 30대후반에는 10억정도 되었네요.
    종자돈 열심히 모으세요.
    그리고 결혼때도 현금으로 갖고 있다 재테크로 활용하세요.

  • 16. ㅇㅋ
    '12.7.19 9:35 PM (211.215.xxx.50)

    윗님, 1억을 어떻게 10억으로 불리셨나요?ㅠ.ㅠ
    존경 스럽네요 ㅠ.ㅠ
    팁좀 주세용 ~

  • 17. 제가봐도
    '12.7.19 10:42 PM (58.224.xxx.19)

    5천~님의 말씀에 공감얘요
    혼수로 5천은 나쁘지 않지만 그거하고 무일푼임 ㅠㅠ 참...
    직장생활 그렇게나했는데 ㅡㅡ;; 이제부터라도 돈 열심히 모아두세요
    가방 ~이딴거 정말 소용 없어요

  • 18. 요리초보인생초보
    '12.7.20 11:22 AM (121.130.xxx.119)

    타지에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살려니

    생각 이상으로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
    혼자 자취하면서 5천 만원 모으셨으면 알뜰하게 사셨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 돈에 연연하다가 결혼 못하는 친구들 봤어요.
    20대 중반이시면 돈 더 모으시라고 하겠지만 서른 둘이시면 좋은 남자 만나는데 신경을 더 써야 할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잘 꾸미고 나가면 소개팅이 들어오더라고요.
    지금은 본인 꾸미는데 투자 하시고요, 아끼는 건 결혼 후로 미루세요. 미혼 친구 중에 남자가 여자 사진 보고 만남 요청하는 사이트 가입했는데 처음에 친구에게 관심 보이다가 얼굴 별로라고 데이트 안 하기로 했대요. 꾸미면 약간 송혜교 느낌나는 앤데, 진짜 안꾸며요. 돈 안 쓴다고.

  • 19. 30살딸
    '12.7.20 5:38 PM (121.88.xxx.151)

    석사마치고 28살에 취직해서 지금 3년차 들어갔어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 만3년 직장생활 5000만원 조금 안될거 같네요.

    집에서 먹고 자고 하니 이 금액이 가능하지 자취한다면 불가능이지요

    회사는 평균정도 연봉되는 대기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02 세상이 무서워질수록 부동산 양극화도 심해질걸요 3 새옹 2012/08/22 1,799
142401 병원 할인되는 신용카드 알고 싶어요. 9 저도 문의 2012/08/22 2,079
142400 고딩 수험생 영양제 3 .. 2012/08/22 2,809
142399 오늘 이름얘기 나온김에.. ㅎㅎ 불리고 싶은 이름 말해봐요 6 가명이나 개.. 2012/08/22 1,454
142398 새누리당, 네이버에 “‘박근혜 콘돔’ 사과하라”| 1 뭘 사과해 2012/08/22 2,083
142397 요새 흉흉한 사건 사고가 많은 이유가.. 22 걱정 2012/08/22 8,174
142396 학원비 할인카드요~~~? 17 학원비 2012/08/22 2,575
142395 [설문]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과학교실 대장항문외과 임상교수 XX.. 압둘 2012/08/22 1,630
142394 퍼머 종류에 따른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3 궁금 2012/08/22 3,124
142393 여자변태(혐오) 6 어휴 2012/08/22 3,988
142392 어린 동생 있는 아이가 학급 임원이 되면 민폐일까요? 2 궁금해서요... 2012/08/22 1,317
142391 대학교 1학년 딸 아이의 여름방학 9 ㅇㅇ 2012/08/22 2,133
142390 선생님의 언어폭력 7 알알이 2012/08/22 1,998
142389 남자와 여자 중 ... 2012/08/22 901
142388 시어머님께 환상이 깨지셨던 분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15 ..... 2012/08/22 3,258
142387 펑~ 12 오랜만의 외.. 2012/08/22 2,581
142386 혹시 초3학년 2학기 국어랑 수학 cd나눠줬나요? 3 숙제 2012/08/22 861
142385 아시는 분 답변 해주세요. 중요한 질문.. 2012/08/22 721
142384 스바보다라는 러시아 화장품 어떤가요? 3 3300원?.. 2012/08/22 2,513
142383 시판 생선까스소스 추천해주세요 5 ... 2012/08/22 2,845
142382 열무가 자라서 알타리가 되는 건가요? 6 세레나데 2012/08/22 6,878
142381 육체노동을 심하게 하면 살 빠질까요 14 앗싸 2012/08/22 4,863
142380 제가왜이럴까요 7 가을아 빨리.. 2012/08/22 2,262
142379 영어와 국가경쟁력이 관계 있나요? 10 2012/08/22 1,445
142378 홍삼 먹으면 살찌나요? 11 엄마 2012/08/22 1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