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기억하세요?^^

영화가 좋아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2-07-19 18:12:58

검색하다 우연히

정말 뜻밖의 짧은 뮤직 비디오 보게 되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http://youtu.be/Z5hgf80RYoI

 

예전에 처녀적에..빨빨 거리고 다닐때

그땐 사거리마다 작은 골목마다에도 레코드샵이 꼭 있었잖아요.

최신 가요,팝부터 샵 오너 취향에 따라

의도하지 않게 참 여러가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러다가 딱 꽂히는 어떤 노래들 때문에

가던길 멈추고 ..머뭇머뭇하던 기억 있으시지요?

 

또, 그에 질세라

버스 정류장마다 리어카에 ...

가요 테이프 장사아저씨들도 꼭 있었고..

 

그 많던 레코드 숍과 리어커 아저씨들

다 어디로 가셨을까요??

 

왠일로 아이랑 일찍 저녁식사 마치고

모처럼 평온한 저녁..

무럭무럭 옛날 생각에 가슴 한켠이 찌릿찌릿합니다..^^ 

 

 

IP : 182.209.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6:17 PM (58.141.xxx.6)

    이영화 너무 좋아했어요
    이은주 참 이뻤는데..
    예전 강남역에 타워레코드 있던때가 생각나네요
    친구들 만날때 항상 그앞에서 만나서 안에 들어가서 노래 많이 들었네요..

  • 2. 번점..
    '12.7.19 6:22 PM (121.88.xxx.132)

    제가 넘 좋아하는 영화라......이병헌 이은주도 넘 좋아하는 배우이고..
    몇번을 봤는지.....볼때마다 먹먹해지는 ㅠㅠ
    가슴 한켠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하는.......넘 좋네요^^~~

  • 3. 생각나요
    '12.7.19 6:23 PM (122.32.xxx.129)

    젓가락은 ㅅ받침인데 왜 숟가락은 ㄷ 받침이지?뭐 그런 얘기 하던.

  • 4.
    '12.7.19 6:43 PM (211.224.xxx.193)

    맞아요 그런 애길 그 남자주인공이 이병헌 보고 했던거 같은데. 전 이은주 나왔던건 생각이 안나고 이병헌이랑 그 눈빛 시커먼 남자 주인공만 생각나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갔는데 완전 뜻밖의 스토리로 급진전되는게 스토리가 특이했어요. 동성애. 전생 뭐 이런게 얽혀서 아주 급진전 스토리를 만들어냈던거 같은데. 끝에 둘이 뉴질랜드가서 번지점프하며 자살하는거였던가요?

  • 5.
    '12.7.19 6:44 PM (211.224.xxx.193)

    이병헌은 참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같은 외모인듯...아이스크림애기나 여자문제나 이런 사생활애기 나오면 재수없지만 영화속 연기자로만 봐서는 목소리며 눈빛이며 참 천상 배우인건 인정해요

  • 6. ^^
    '12.7.19 7:08 PM (121.135.xxx.27)

    제 인생 베스트 영화중 하나입니다
    다음주에는 번지점프를 하다 뮤지컬도 보러 가려고 예매도 했지요. 몇번씩 보게 되는 영화예요,,

  • 7. ㄱㄴ
    '12.7.19 7:37 PM (203.226.xxx.99)

    한국영화 중 최고로 좋아하는 영화라서 오랜만에 거론되는 것이 참 반갑네요.
    운좋게도 영화 시사회장에 이은주씨랑 이병헌씨가 무대인사를 하러 나와서 남녀주인공을 실제로 봤기에 더 좋았던 영화예요.

  • 8. 이쁜이엄마
    '12.7.19 8:25 PM (203.226.xxx.70)

    저도 이 영화 이병헌의 연기에 가슴 떨면서 본..
    베스트라고 손꼽을 만큼 좋아하는 영화예요.
    거기에 나온 곡 컬러링으로 하고 그랬었는데..

  • 9. 정말좋아해요
    '12.7.19 9:38 PM (59.3.xxx.76)

    한국영화 중에서 뿐 아니라 제 인생에서 본 영화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게 좋아해요
    영화 속 태희가 죽었던 날이 이은주의 사망일과 동일하다는 글을 본적 있어요
    그래서 그녀의 죽음이 더 가슴아프네요 그녀가 가장 아끼던 영화였다고도 해요
    쇼스타코비치 왈츠에 맞춰서 춤 추던 그 장면도 너무 아름다웠고...
    설정이 조금 작위적인 면이 있지만, 그래도 그 아련한 분위기는 최고였어요.^^
    좋은 영상 넘 감사~~

  • 10. 찡해요..
    '12.7.19 10:22 PM (223.62.xxx.99)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이은주..분위기 있던 여배우 였죠..
    다시만나 사랑하겠습니다.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게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는..그런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병헌이 학교에 처음 부임해서 인사하던날 대사도 기억에 남구요..다시 보고 싶네요..

  • 11. mika
    '12.7.19 10:48 PM (118.222.xxx.39)

    고은님작가가 극본썼었죠.
    번지뿐만아니라 이 작가의 드라마 첫사랑도 저는 너무 좋아했어요. 신성우 주연의. 누구 기억하시는분안계세용?

  • 12. xxx
    '12.7.19 11:28 PM (110.44.xxx.150)

    전 그 영화 촬영 당시 이은주씨를 여러 번 봤어요...촬영지가 제 교실과 학과 건물이었거든요,..
    해 저문 저녁에 자판기 커피를 마시던 이은주씨는..
    조그만 체구에 가느다란 목소리, 반짝거리던 눈빛이 작은 새 같았어요.
    같은 여자인데도 보호본능이 절로 일어나는..

    황망하게 세상 떠났다는 소식 듣고 한동안 그 눈빛이 생각나서 먹먹했답니다.
    10년이 참 빠르네요. 인생이 새삼 짧구나...싶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36 저 운동조언좀 해주세요 제발............근력운동...ㅜ.. 2 제발 2012/09/19 1,967
154735 유명한 역술가가 말하는데요 ㅎㅎㅎㅎ 7 .... 2012/09/19 4,612
154734 초딩담임샘 선물해야 되나요? 5 추석선물 2012/09/19 1,869
154733 안교수가 기자들한테 질의를 받은 동영상을 보고 싶은데 ㅎㅎㅎ 2012/09/19 1,358
154732 곶감.. 과연 깨끗할까요? 10 봉봉 2012/09/19 3,847
154731 래미안 퍼스티지보니 오히려 요즘 중대형이 잘나가던데 1 ... 2012/09/19 2,435
154730 남들이 보면 우리집 아주 비쌌을때 아파트 투자한줄 알지만 5 ... 2012/09/19 3,384
154729 30대 이상인 분들 머리 염색 잘 하세요? 궁금 2012/09/19 1,387
154728 용서고속도로 이용해서 강남 출퇴근하는 거 얼마 정도 걸릴까요? 1 질문 2012/09/19 1,493
154727 한국 사회의 사짜 계급 순서 6 서글프네요 2012/09/19 3,772
154726 튀기지 않은 치킨중 맛난거 뭐가 있을까요? 2 .. 2012/09/19 1,982
154725 50평아파트 전세 오래 살고 싶은데..... 9 아파트 2012/09/19 3,802
154724 3살, 6살 여자아이 장난감 추천해 주세요! 5 ^^ 2012/09/19 3,404
154723 사주에 온통 물만 있는 사주 35 특이한 사주.. 2012/09/19 20,340
154722 개포 1단지 재건축시 42평 예상 분양가가 13 ... 2012/09/19 3,364
154721 인테리어 파워블러거인데.. 가을..뭐라네요... ? 12 에궁 2012/09/19 5,609
154720 입술옆이 찢어지는거요. 4 궁금 2012/09/19 3,103
154719 애기 우는 소리가 어느집인지 2012/09/19 1,272
154718 안철수 회견문 요약(1) 가마니 2012/09/19 1,516
154717 유심칩 변경건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4 핸드폰 2012/09/19 4,085
154716 안철수원장 회견에서 단일화 의지 이미 말하지 않았나요? 9 Yellow.. 2012/09/19 2,345
154715 안철수 회견문 요약(2) 가을 2012/09/19 1,836
154714 동네 애들이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세요? .. 3 아정말 2012/09/19 1,497
154713 안철수님때문에 소름이 좍좍 1 롱아일랜드 2012/09/19 2,217
154712 고령화시대이니 애를늦게 낳는게 좋을수도 6 hhhh 2012/09/19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