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도 주변에 디스크걸린사람을 잘 못보고 최근에 생긴 시술이라 그런지 정보가 전혀 없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급질] 허리디스크 긁어내는 신경성형술 해보신분 있으세요?
오빠도 주변에 디스크걸린사람을 잘 못보고 최근에 생긴 시술이라 그런지 정보가 전혀 없네요
1. princess
'12.7.19 3:33 PM (118.216.xxx.220)젊은 분이라면 전 빨리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18세, 37세 이렇게 두번 했습니다.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거라고들 하시지만..
고통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때가 적기라고 어디선가 읽었네요.
약물치료 하신분들 만족도는 많이 떨어지시더라구요.
저도 두번다 터져나온 디스크를 긁어 내는 수술 받았습니다.
두번째 수술은 재발이 아니라 급성으로 다친 거였구요.
전 두번다 만족 합니다.
둘째 낳고 수술하고.. 수술 후 1년도 되기 전에 셋째 임신하고 2년 되기 전에 낳았어요.
애 낳는데도 아무 무리 없었고 셋 키우는 동안에도 아무 힘든점 없습니다.
개인차야 있겠지만 앉아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관리 하시기 좋으시겠지요?2. princess
'12.7.19 3:34 PM (118.216.xxx.220)덧붙여서.. 같은 수술방법은 아니지만 디스크를 직접 긁어 내는것은 같았네요.
3. 그게..
'12.7.19 3:37 PM (112.150.xxx.40)디스크를 긁어내는게 아니라, 터지거나 튀어나온 디스크와 유착된 신경 부분을
살짝 분리하고 정리하는 시술이에요.
그런데, 저의 경우는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시술 받은지 2개월만에 처음보다 더 심하게 재발해서 죽을 뻔했거든요.
재발했을 때는 진통제 한 달 정도 먹고 두 달 가까이 거의 누워있다시피 하면서
몸조리해서 회복했어요.
대부분 신경성형술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지금은 그냥 무리하지 않고, 힘들면 바로 누워서 쉬고, 스스로 몸 관리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신경 성형술을 받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워서 다시 할 엄두가 안 나기도
했어요.
척추에 아주 세게 감전이 되는 느낌이거든요.
아기 낳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러웠어요.4. princess
'12.7.19 3:44 PM (118.216.xxx.220)아.. 윗분이 말씀하신 시술이라면 전 비추입니다...
저희 신랑이 허리가 아프대서 제가 수술했던 병원에 갔더니
수술과 시술 두가지를 권하더군요.
시술은 1회 시술비가 수술비 보다 저렴하고 절차가 간단하지만
효과에 개인차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희 신랑은 일단 통증이 크게 없어서 운동중이네요.
시술은.. '개인차'라는 포장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도 할 말이 없어요...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5. 시술 비용이
'12.7.19 4:15 PM (112.150.xxx.40)100만원 정도 해요.
1박2일 입원이구요.
저는 그냥 돈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이미 아픈지 보름 정도 되어서 극심한 통증은 사라지고,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걸을만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조차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그대로 좀 쉬면서 살살 움직였으면 자연 치유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시술을 하면 다리가 마비된 듯 좀 멍멍한데, 아주 강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해서 그래요.
감각이 둔해지니까 오히려 자기 몸 상태를 잘 모르고 무리하게 되어서 재발했을 때 그렇게
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6. 허리
'12.7.19 4:21 PM (203.226.xxx.204)저 디스크 수술하고 오늘이 9일째에요
전 파열에 협착증이에요 파열하고 첨 간 병원은협착증 얘기를 안해주고 레이저로만
긁어내는 간단한 수술방법이라고 햇어요
수술 않하고 나아볼려고한달을 누워 잇어도 더 아파
인터넷검색해서 여러방법을 찿아봐도 시술은 부정적 견해가 많앗어요
저 역시 강남 유명한 시술병원 갓다가
되돌아 왓어요 ㅁ명의 찾라서 갓더니 보자말자 수술해야 된다해서 수술햇어요
더운 여름 누워잇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네요
누워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거라 이해해 주세요7. 허리
'12.7.19 4:24 PM (203.226.xxx.204)그러니까 신경성형술이 비추에요
대학병원 몇군데 가셔서 말씀 들어 보세요8. 흠..
'12.7.19 6:05 PM (112.185.xxx.182)요즘 병원에서는 수술 크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디스크에서는 왠만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려고 해요. 일단 전문적인 통증클리닉이나 디스크전문클리닉을 먼저 찾아서 진단 받아보시는걸 권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수술을 하자고 한다면 그건 수술하는 쪽이 맞을겁니다.
전 디스크 파열이었는데 의사가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권하지 않았어요. 대신 주사를 한달에 두번 3개월 맞았구요 그 뒤 물리치료후 살살 관리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디스크라 말하기 전엔 눈치 못 채는 정도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5627 | 타워팰리스에서도 축구볼때 소리지르고 그런가요? 17 | .... | 2012/08/05 | 15,301 |
135626 | 잘 몰라서...쑨 양은 왜 실격 아닌가요? 7 | 000 | 2012/08/05 | 6,344 |
135625 | 선수들도 대견하지만 홍명보감독도 대단해보여요 8 | ㅎㅎ | 2012/08/05 | 4,284 |
135624 | 어제밤 처음으로 열대야 없이 잘 잤네요 13 | gjf | 2012/08/05 | 4,017 |
135623 | 축구 심판땜에 열받았었는데 한국선수들의 좋은 경기 완전 흥미진진.. 8 | 영국격파 | 2012/08/05 | 4,584 |
135622 | 올림픽 사상 첫4강이랍니다.^^ 5 | 축구 | 2012/08/05 | 2,738 |
135621 | 축구 이겼어요~!!!!!!! 10 | 오마이갓! | 2012/08/05 | 3,710 |
135620 | 축구 승부차기 5:4 4강진출!! 3 | 이겼어요 | 2012/08/05 | 1,882 |
135619 | 축구..승부차기 할거 같아요 5 | 축구 | 2012/08/05 | 1,714 |
135618 | 연장전 들어가네요 3 | 아인스보리 | 2012/08/05 | 1,170 |
135617 | 서울,개성음식(보쌈김치포함) 서울음식(나박김치) 손님초대요리 배.. 1 | 요리초보 | 2012/08/05 | 1,306 |
135616 | 저 지금 자다일어나서 에어컨 틀었네요. 6 | 에고 | 2012/08/05 | 2,432 |
135615 | (급질문) 갑자기 풍 같은 증상이 약간 느껴져요 ㅠㅠ 2 | 싱글이 | 2012/08/05 | 5,816 |
135614 | 월남쌈 질문 1 | 된다!! | 2012/08/05 | 1,119 |
135613 | 천귀저귀 선물 받았는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9 | .. | 2012/08/05 | 1,577 |
135612 | 숨 막히는 밤.. 헉헉 거리고 있네요 다들 어떠세요? 11 | 된다!! | 2012/08/05 | 2,524 |
135611 | 펜싱 시작했어요... | 두근두근 | 2012/08/05 | 805 |
135610 | 펜싱 시작했네요ㅎㄷㄷㄷ~~ 13 | 펜싱 화이팅.. | 2012/08/05 | 2,170 |
135609 | 카이스트 & 연대 생명과학부 15 | 선택하신다면.. | 2012/08/05 | 3,715 |
135608 | 이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요... 10 | 쩝... | 2012/08/05 | 2,450 |
135607 | 사랑도 보죠 2 | ....... | 2012/08/05 | 1,185 |
135606 | 펜싱 기다리는분 계세요?? 5 | ㅁㅁㅁ | 2012/08/05 | 941 |
135605 | 아 박태환 14 | 수영하는아짐.. | 2012/08/05 | 4,420 |
135604 | 폭염을 잘 이용해서.. 5 | ㅁㅁ | 2012/08/05 | 1,897 |
135603 | 전 재벌가 중에서 sk 최태원 회장이 제일 반듯해 보이던데 29 | .... | 2012/08/05 | 17,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