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해서 7~8년 살다 보니 베란다에 곰팡이도 생기고, 주방이며 화장실 곳곳 손볼 곳이 생겨서
여름 지나고 인테리어를 하려고 합니다.
직장 근처라 앞으로 4-5년은 살 계획이지만, 탈 아파트에 대한 로망이 있고
무엇보다 거주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큰 돈은 안 들이고
가구 구입이랑 스타일링까지 삼천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살림에 음식도 잘 안해 먹는 편이라 싱크대 자체는 깨끗한데 하얀색 인조대리석이라
여기저기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생기고, 무엇보다 이 놈의 싱크대에 서랍이 하나도 없어서
수납에 불편한 점이 많아 이 참에 교체하려고 하는데, 쿡탑이랑 식기세척기까지 바꿔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아, 베란다 보조주방에 있는 빌트인 되어 있는 김치냉장고도요.
다른 건 몰라도 빌트인 되어 있는 식기세척기랑 김냉은 고장 한 번 안나고 잘 쓰고 있는 거라서...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3천만원으로 인테리어면 충분하네요.
그게 집 자체에 들이는 돈은 최소한으로 하고 이사 시 가지고 갈 수 있는 가구나 패브릭에
좀 더 투자하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멀쩡한 걸 버리는 걸 싫어해서요. ^^;
욕실도 가능하면 타일 교체보다는 코팅만 하고 수납장이랑 수전만 바꿀 생각이고요.
아무래도 싱크대 업체 쪽에 문의해 봐야겠네요. 뭐든 궁금한거 생기면 82에 먼저 물어보는게 습관이 돼서;;
씽크바꿀때..
쿡탑이랑 식기세척기는 교체 안하고 그대로 썼어요...
수명 생각하셔서.. 아직 괜찮겠다 싶으면 그냥 쓰는거지요...
그렇게도 가능하긴 한 거군요. 사실 쿡탑은 전기로 바꾸고 싶긴 하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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