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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명해보신분

이름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2-07-19 14:42:09

뭔가 좀 인생이 꼬이고 있어서 몇달전부터 개명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은 직접 상담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딱 맞추는거에요

이상한게 어떻게 이름이랑 생년월일만으로 맞출수 있는지는 몰라도

예쁜 이름이지만 잘 안풀린다고해서 점점 관심이 쏠리고 있는건 사실이에요

아직 일을 못하고 있어서 당장은 못해도 언제가 해보고 싶어요

개명해보신들의 경험담 듣고싶어서요

저도 글쓰면서 악플달릴까봐 소심하게 쓰는데 전 상처 쉽게 받으니까 악플 달아주지 마세요
IP : 221.15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2:48 PM (14.52.xxx.192)

    옛 친구가 했어요.
    개명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아요.
    유명한 운동선수와 결혼했구요.

    그게 개명을 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이도 20대인데 어떻게 개명이 가능했는지 그게 궁금해요.
    그때는 그게 안궁금해 안물어 봤는데... 궁금하네요.

  • 2. 유나
    '12.7.19 2:53 PM (119.69.xxx.22)

    개명.. 저는 별다른 이유도 아니었고요.
    내 이름이 둘째 딸이라 넘 대충 지은 이름이다~ 이런거랑 그냥 그런 이유로 신청서 써냈어요.
    엄청 길게도 아니고 증거물..도 내라는 분들 봤는데 저는 안냈어요.
    그리고 미성년자도 아니었고요.
    근데 되던데요^^;;

  • 3. 유나
    '12.7.19 2:53 PM (119.69.xxx.22)

    그리고 개명해서 인생이 달라지는 건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제 이름이 싫어서 바꾼 거라 그냥 만족해요.

  • 4. 저도
    '12.7.19 3:04 PM (124.49.xxx.4)

    저도 개명했어요.
    이전 이름이 더 맘에 들긴하지만 (예쁜 이름이었거든요 오히려)
    하도 안좋다고 하니까 찝찝하고
    나중에 안좋은일도 다 이름에 갖다대서 후회할까봐 했어요.

    요즘은 개명이 쉬워서 별다른 사유없이 한자가 안좋아서
    혹은 작명원에서 안좋다고해서. 라는 사유만으로도 개명이 되요.
    저 같은 경우 작명원에서 이 이름은 사주상 안좋다. 라는 글 써줘서 되었거든요

    이름 바뀌니 건강상 안좋다던 그 찝찝함이 없어져서 좋고
    잘풀리겠지. 잘되겠지. 하는 막연한 긍정적인 생각 들어 좋긴해요.

    (그전이름은 안좋다는 소리 듣기전엔 몰랐는데 안좋다하니까 괜히 불안)

    저도 30중반 작년에 개명했어요.
    개명은 3개월정도 걸렸구요

  • 5. ,,,
    '12.7.19 3:05 PM (211.216.xxx.196)

    친구가 했는데 본인도 특별히 인생바뀔거라 믿고 한건 아니고
    이름이 좀 어렵고 철학관가니 나쁜이름이라해서 겸사 개명한건데
    만족하고 살아요
    글고 개명신청하는거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보고 보증 서달라해서 서줬구요
    보증이란것도 걍 서류에 이름하고 주소뭐 이런거 적구요
    왜 개명하려는지 이유도 불편하고 놀림받고 사주상 안좋다 뭐 이런거 적었어요
    돈도 2만원 안쪽이고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증거물은 아주 예전에 친구가 선생님 찾아가서 증거받아오던데
    요즘은 그런거 없더라구요

  • 6. ...
    '12.7.19 3:08 PM (123.142.xxx.251)

    개명해서 달라질 인생인거면 그냥있어도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 7. ..
    '12.7.19 3:14 PM (1.247.xxx.147)

    저희 딸 친구 한명이 중학교때 남자들과 어울리고 화장하고 파마하고 공부와는 담쌓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개명을 했더라구요
    원래 이쁜 여자애 이름에서
    중성적인 이름으로

    고등학교때부터 공부만 하더니 상위권이 되고
    상위권 대학에 들어갔어요 지금 1학년이고

    이름이 영향이 있던건지
    갑자기 정신을 차린건지 모르지만
    그애를 보면 좀 신기하면서도 대단해보이더군요

  • 8. 123
    '12.7.19 3:33 PM (211.181.xxx.55)

    개명한 사람 주위에 꽤 많아요
    여자들의 경우 주로..나이가 점점드는데 결혼이 안되면 하더라구요 ..

  • 9. 저는
    '12.7.19 5:07 PM (218.232.xxx.211)

    친정엄마가 친구분이랑 우연히 점 보러 갔다가 딸 중에 이름 바꾸면 잘 풀릴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가족 중에 가장 이름이 안 이쁜 제 이름을 바꿔 주셨어요. 그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 30년 간 하는 일에 막힘이 없네요. 저도 제 이름이 마음에 들고요. 성하고 함께 부를 때 듣기 편한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 하는군요.. 자기 이름이 정말 싫고 남이 불러 주면 좀 창피한 느낌이 든다면 바꾸세요...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망설일까요.. 앞으로 수 십 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이쁜 이름으로라도 살아 봐야죠..얼굴은 뭐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이름이야 내 의지대로 바꿀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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