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결혼할 당시 친구 소개로 82쿡 처음 알았는데요,
그때 살돋 보고 참고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당시만 해도 국산보다는 외제 선호 분위기 였고
다른 사이트 보다 82쿡이 해외거주자, 중산층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저도 덩달아 외제스텐냄비세트에 빌보며 로얄뭐시기 세트로 사고
자잘한 소형가전들... 가구는 이태리제 소파, 디자인은 만족안되지만 나름 브랜드가구들...
좀 과하다 싶었지만 그당시만 해도 경제가 지금보단 나쁘지 않았고
다들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신혼살림도 국산이 제품이 좋아져 가구며 식기며 다양한 집안살림들 저렴하게 살수있더라구요.
몇년 사이에 훨씬 세련되고 품질도 좋고....
오히려 없는 형편에 온갖 불필요한 외제, 장식용 살림들 갖추고 있는게
보기 거북할 정도...
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산것도 그렇지만 잘 쓰지도 않는 살림들...처분하고 싶은데
돈아까워서 헐값에 내놓기도 그렇고...그냥 갖고 있자니 집은 구질하고....
실용적이지 못했던 내 생활이 참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