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통통하고 땀이 많은 체질이예요..
유전인가봐요..
어머님이 머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시거든요.. 저는 그렇게 머리에서 땀 많이 흘리시는 분 처음 봤어요.
여행다니실때는 모자 속에 휴지를 말아 가지고 다니실 정도로....ㅠㅠ
어쨌든,
저희 딸아이는 9살인데,
머리며 온 몸에 땀이 많이 나네요..
머리를 감아도 상쾌한 냄새가 안나구요..
물론 제가 *valon Organic에서 파는 샴푸를 사용하긴 합니다.
샴푸 자체에 향이 별로 없긴해요..
샴푸 향이 좋으면서도, 아이들이 쓰기에 계면활성제가 적게(없으면 더 좋구요..) 들어간 것 있을까요..?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로레알 아동용 샴푸를 사서 쓴 적이 있는데,
감고나면 머리가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위의 그 샴푸를 저랑 같이 쓰고 있는데,
가렵다고는 하지 않지만, 향이 없고 좀 뻣뻣한 느낌이 많이 나서...
아주 만족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저렇게 땀이 많고 ... 성장도 느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너지는 넘치는데... 그 에너지가 밖으로 못나온다는 느낌....
운동을 많이 시키기는 해요..
이번에 성장클리닉 가서 검진했는데,
7개월 동안 2.5cm 자랐다고 적게 자랐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통통해요.. 배도 나왔구요..
9살인데, 121cm에 28kg....
체형도 유전이라, 제가 선택한 지 아비를 닮아서.. 안타깝고 미안하긴 하네요..
우유를 하루에 3잔씩 꼭 먹이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