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친분있는 애기엄마가 커피 마시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 애기엄마는 다른 동네에 살고 있죠....
커피마시면서, 날씨 얘기며 애들 키우는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내 마음속에 걸림돌로 있는 이 동네사는 한 애기엄마 얘기를
막 했어요..정말 막 하다보니 내가 느끼기에 너무 내 속마음을
바보 같이 다 말해버렸어요...
말하다 보니 내가 무슨 피해자 처럼 말이 정말 이상하게
내 입에서 쏟아져 나왔는데....사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없으나 괜히 내가 마이너리그가 된것 같은 느낌(?)이 순간 들었죠...
아, 이럴땐 어떻해야 하죠?
그냥, 가만히 있어야 되나요???
이런저런 구구한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거죠~
그냥, 내 마음이 그랬다구....하고 돌아서서 내 입을 때려줘야
되는 건가....
진짜~!!! 아침부터 이게 무슨 짓인지.....ㅠ.ㅠ
이미 엎어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어서....
여기서라도 넋두리 해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