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걸린 공유씨얘기의 어느분글에 댓글달다보니...
25년쯤 지난 일임에도 지금도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다시 만나면..정말 엎드려 빌고싶은....그분.....
공부만..그냥 교과서 공부만 하고서 대학이라는곳에 가서 미팅하던 그때....
3:3미팅...저 87학번...
K학교학생들이었고..그중에 괜찮았던분...
저..광주출신인 그분앞에서...전두환시기에는 치안은 좋았다..적어도 밤거리는 안전했다..
심지어........카리스마작렬이다....그런남자 멋있지않냐...
마음껏 돌던지시고 뇌가 청순하다...무뇌아다...욕들 하소서...
그래야 이 치욕스런 과거가 잊어질까요?
그분...정말..인매심을 가지고....광주사태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막말로 한대치고 나가고 싶으셨을텐데..
무식하고 무지하고 생각없는 새내기 교화시키고 싶은셨는지 무던히 학보에 많은 연락하셨지만...
전 그저 그냥........염세주의자로 여긴...무척 생각깊고.....좋은신분이셨는데...
막말하면서 싫은티 너무 내면서...
지금도 인생사중에..82를 만나고부터....
치욕스럽고 창피하고...부끄럽고...지워버리고싶은 과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