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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를 사랑하고보니

커밍아웃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2-07-19 10:06:27

대문에 걸린 공유씨얘기의 어느분글에 댓글달다보니...

25년쯤 지난 일임에도 지금도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다시 만나면..정말 엎드려 빌고싶은....그분.....

 

공부만..그냥 교과서 공부만 하고서 대학이라는곳에 가서 미팅하던 그때....

3:3미팅...저 87학번...

 

K학교학생들이었고..그중에 괜찮았던분...

저..광주출신인 그분앞에서...전두환시기에는 치안은 좋았다..적어도 밤거리는 안전했다..

심지어........카리스마작렬이다....그런남자 멋있지않냐...

 

마음껏 돌던지시고 뇌가 청순하다...무뇌아다...욕들 하소서...

 

그래야 이 치욕스런 과거가 잊어질까요?

 

그분...정말..인매심을 가지고....광주사태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막말로 한대치고 나가고 싶으셨을텐데..

 

무식하고 무지하고 생각없는 새내기 교화시키고 싶은셨는지 무던히 학보에 많은 연락하셨지만...

 

전 그저 그냥........염세주의자로 여긴...무척 생각깊고.....좋은신분이셨는데...

 

막말하면서 싫은티 너무 내면서...

 

지금도 인생사중에..82를 만나고부터....

 

치욕스럽고 창피하고...부끄럽고...지워버리고싶은 과거입니다...

IP : 117.53.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나온기마민족
    '12.7.19 10:19 AM (211.215.xxx.231)

    저도 고딩까지는 활자가 언론이 전부 진실인줄 알았답니다.
    학교강당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눈으로 보고나서야 각성(?)하게 됐다고 할까요.
    언론이 권력에 맞서지 않고 권력옆에 있을때 또한 언론 자체가 권력이 기득권이 된다는 사실을요.

    찌라시(+방송)들과 독재정권의 여론조작탓이였지 일 개인의 잘못은 결코 아닙니다.
    죄를 사해드립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저는 그럴 자격도 없고 그리고 원글님 원죄도 원래 없습니다.

    자기가 사는 시대와 공간에 무지한 건 죄가 아니지만 자기가 사는 시대와 공간을 알려고하지않은 건 유죄가 됩니다.

    원글님은 과거에도 무죄였고 지금도 역시 님은 무죄입니다.

  • 2. 대한민국당원
    '12.7.19 10:23 AM (58.239.xxx.73)

    경상도 노인들 생각이네. ㅎ
    먹고살려다 보니 경상도에서 붙어 살지만...(물론 저도 오리지랄병 부산이지만예~)
    그런 얘기 합니더, 므냐면~ 만약 당신의 가족을 박정희가 죽였다면 정희?(=두환) 좋아할 수 있겠냐고
    닥그네 ㅆㄴ 고마 치아라~ 나서라 니가 쥐바기를 있게 해준 사람이다. 썩을 ㄴ아 ㅎ
    그란데 있지예 경상도 노인들은 특히 갱북쪽은 늙으나 젊으나 거기서 거기고예, 이런 말 하면 니 경상도 사람 맞나? 한다니까예```` ㅋㅋㅋ;; 머리가 굳은 노인들 언능 좀 돌아가시라고 빌고 빌지예~ㅎ(죄송한 표현이지만)

  • 3. 새누리당
    '12.7.19 10:53 AM (112.144.xxx.110) - 삭제된댓글

    하고 박근혜 쪽 사람들이 할 말이 없을때
    종북 빨갱이 이라고 하는데

    북한 가서 김정일하고 독대한 박근혜
    김일성에게 선물까지 바칠 박정희 전두환
    에게도 어디 한번
    빨갱이빨갱이~~~
    종북 ~종북 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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