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에 어린 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얼마전 TV에서 또래 아줌마들을 보니... 내가 너무 어리게만 입나 생각도 들고...
회사에서도 또래 여자들이 많고, 친구들이랑 있으면 제 나이를 잊고 살거든요.
베스트글에 나이에 맞게 어쩌고 그런 글을 보면...
전 사실 남이 어떻게 입건 때와 장소만 가려입음 흉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남에게 보이는 거 가끔 신경쓰이긴하자나요.
보세도 입고, 백화점 옷도 입지만...(결혼후에는 점점 백화점에서 옷사는일이 적어지네요;;;)
백화점 브랜드로 예를 들자면, SJSJ, 올리브데올리브, On&On 그런류 즐겨입거든요.
원피스 좋아하고, 치마 좋아하고 (바지를 별로 안좋아라 하는 이유는 허벅지 위가 굵은 편이라 꽉 낑기고더 불편해요ㅜㅜ)
치마도 대부분 무릎위로 올라가고... 그래야 다리도 그나마 날씬해보이고 길어뵈더라구요.
다른 30대 초반 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