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같은반 친구 생일잔치에 단체로 찍은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우리아이만 좀 떨어져서 찍었네요 몇장이나
아들한테 물어보니 바로옆아이가 옆에붙지말라구 해서 혼자 좀 떨어져 찍었다는데
사진보니깐 좀 속상하네요 애아빠도 보더니 짜증내더라구요
이거 선생님한테 얘기해도 될까여?
그리구 얼마전 상담에서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네요
우리아이 다른아이보다 늦된다구 치료받으면 좋겠다구
초등들어가면 왕따나 다른아이들이 밀어낼거라면서
말안하려다 하신다구 하시는데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질않아요
이사오기전 다른어린이집에서는 이런말 들어본적이 없는데
우리아이가 크게 문제가 있는것처럼 저는 그렇게 들려서 속상합니다
학습지 선생님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구 칭찬하시구 한글이나 숫자 잘하거든요
선생님 말씀은 우리아이가 크게 문제가 있어서 이런말 드린건 아니라구 하시더군요
요며칠 아들어린이집에서 있었던일로 우울하구 슬프고 힘드네요
사진은 왜 이렇게 찍혔나 물어보고싶은데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