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나이 넘치고 넘친 삼십 중반 노처녀인데요...
건너 건너 아는분께 소개 받기로 했는데...
받기 전부터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직원조회 사진 가져가더니 막상 저한테는 남자분 사진도 안보여주시고요..^^;;
남자분 연락왔는데....
문자로 만날 장소 정하자고 하더니....서울근교 양수리 어떠냐고...자기가 픽업하러 오겠다고 하네요..
첫만남부터...이건 아니지 않나요?ㅠㅠ...
남자분 나이가 저랑 다섯살 차이라 그런지...
으...느끼함이 문자만으로도 진하게 전해져..정말 정말 나가기 싫네요...-.,-
소개팅 자체를 거절하고 싶은데...안나간다고 하면 욕 바가지로 하시겠죠?
이래서 결혼을 못하는건지...비까지 오는데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