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도 있고 일도 힘들지만 제일 힘든 것이 직장 상사분때문에 입니다.
여자가 많은 직종이고 저희 부서 제일 높은 팀장이 여자 분이십니다.
전에 까지는 정년이 보장되어 이 분도 퇴직까지 몇 년이 남았고, 어차피 일은
밑의 직원들이 거의 다 하기 때문에 일종의 명예직입니다.
평소 가끔 잘해주실려고도 하고, 완전 나쁜 분은 아니세요.
다만 본인 기분에 따라 행동이 너무 달라지세요. 회의때 본인 의견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소리 지르고 면박을 줍니다.
좋게 좋게 대화하다가 갑자기 소리 지를때도 있어요. 이러니 더 힘들고 종잡을 수가
없네요. 언제 터질지 알 수 없으니 미치겠습니다.
이런 직장 상사를 대하는 직원들의 자세는 두 가지 입니다.
어차피 퇴직 앞두고 잎고 인사권이 없는 팀장이니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
피할려는 직원과 저처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눈치 보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
그만둘까 고민하는 직원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린애가 길바닥에 드러누워 말도 안통하게
떼쓰듯 소리 지를는데 그럴때마다 여기서 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싫고 답답합니다.
이런 상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