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 때 뚱뚱해도 부모가 날씬하면 날씬해질까요?

??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2-07-18 14:57:18

제 친정조카인데요.

4살 (3월생이예요.) 17키로 나가요.

이정도면 많이 나가는 거 맞죠?

키는 백분율로 보통정도이고 몸무게는 8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부부랑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기좋다고 뚱뚱한 거 아니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체격이 많이 커 보이거든요.

막 뚱뚱해 보이진 않아도 팔. 다리 .허벅지 튼튼하고 얼굴도 좀 커보이고.

근데 저는 제가 평생 통통체형으로 살다보니 이 조카가 너무 걱정되서 부모가 좀 신경써서 다이어트 시켰으면 좋겠는데.

자식일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라는 걸 잘 알아서 그냥 엄마한테만 지나가는 말로 해봤는데 무슨 애를 다이어트 시키냐고 하셔서 말았어요.

제 동생은 참 말랐어요. 제부도 어릴 때는 뚱뚱했다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이거든요. 하체는 굵고(?) 어깨 넓은데 조카가 체형이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 얼굴도.

아직 다이어트 시킬 필요 없을까요? 이게 다 키로 갈지.. 아니면 혹시라도 소아비만이 될지

이 집안에서 저만 걱정이네요. ㅠㅠ (내 살이나 뺄것을..흑흑)

우리집은 제가 좀 통통하고 여동생 말랐고 제 남동생도 거의90키로 정도 나가고. 부모님은 보통체격.

제부내 가족들은 뚱뚱한 사람 없는 것 같아요.

IP : 220.12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는
    '12.7.18 3:00 PM (211.112.xxx.48)

    성장기나 어린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어요.
    성장기 아이에게 섯부르게 다이어트 시켰다가 키 안자라는 집 봤거든요.

    더 살찌지 않고 덜 찌게 그리고 아기때 한번 쑥 크는 시기가 있고 사춘기 무렵 쑥쑥 크는 시기가 있는데 고 무렵엔 볼살이 쏙 들어가요. 그때 너무 먹어서 더 찌지 않게 관리해주면 괜찮지 않ㅇ르까 합니다.

  • 2. ...
    '12.7.18 3:05 PM (222.106.xxx.124)

    어릴 때 수가 늘어난 비만세포로 인해 커서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어린아이를 다이어트 시키면 안되겠고요.
    우유는 저지방으로, 팩두유 금지, 과일 섭취를 적정량으로 제한, 채소류의 비중 높히기 정도로 조절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 3. 그 정도면
    '12.7.18 3:09 PM (124.54.xxx.39)

    생일이 빨라 거의 5세 아이랑 맞먹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그런데 요새는 어렸을 때 살쪘어도 그게 크면 키로 다 간다는 말은 절대 아니라서 조심은 해야 해요.

    아이 친구들 보니 5세 후반에서 6세 때 애들이 폭풍성장을 하던데 그 즈음 키도 확 크고 살도 확 찌는 애들
    표가 나던데요.
    대체로 인스턴트 좋아하는 친구들이 살이 많이 찌더라구요.반찬도 햄만 먹는다고 엄마가 걱정하던데..

    식습관 잘 잡히게 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부모가 날씬해도 아이가 비만인 경우도 많고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 4. 식습관
    '12.7.18 3:16 PM (115.137.xxx.200)

    다이어트보단 올바른 식습관 잡는 게 중요하죠. 인스턴트 과자 이렇거 많이 먹지 않게 해주고 뛰어놀게 해주고..

  • 5. ...
    '12.7.18 3:16 PM (211.109.xxx.184)

    비만은 유전이 가장 크지만, 습관도 무시못해요...
    어릴때부터 식습관 잡아줘야되요..요즘 먹거리도 문제 많잖아요..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등

  • 6.
    '12.7.18 3:21 PM (222.110.xxx.104)

    많이 나가긴 하네요. 여자 아이들같은 경우에는 몸무게로 성조숙증이 왔나 하고 판가름하더러구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성조숙증이 빨리 온대요. 먹거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듯.

  • 7. 원글
    '12.7.18 3:30 PM (220.124.xxx.131)

    제가 뭐라고 하는 걸 부모랑 친정부모님도 듣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도 엄마한테만 살짝씩 말씀드려야겠네요.
    할머니집에 오면 과자랑 초콜렛 같은거 많이 주시거든요.

  • 8. 뚱띠
    '12.7.18 3:43 PM (121.161.xxx.37)

    제 어릴 때 별명이 뚱띠예요
    밥도 많이 먹었죠
    근데 저희 엄마가 체형이 호리호리하거든요
    크면서 엄마체형대로 됐어요
    엄마가 팔뚝살이 없으신데 그것도 그대로
    닮았어요

  • 9. 아마,
    '12.7.18 4:38 PM (211.172.xxx.212)

    아이 아빠 닮았으면 비슷하게 크겠죠.
    어릴때 통통한 체형에서 확 키크면서 청소년기이후엔 큰 어려움없이 한결같은 몸매 유지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3월생 4세면 많이 나가는건 아닌데요--;
    그냥 아기답게 통통한게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참고로 5세 12월생 (원글님 조카랑 3개월차이죠) 20키로에요. 물론 날때부터 우량아에 키도 생일늦은아이같지않게 큰편이라, 그냥 튼튼해보이는 정도구요.
    주변에 생일 빠른 5세중에 좀 크다하는 애들은 20키로 전후에요.
    요즘 예전같지않아서 큰애들은 엄청크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잘 안먹고 잘 안크는 아이도 하나 키우는데, 확실히 잘먹고 잘크는 아이들은 먹고 찌고
    크고 빠지고를 눈에 확 띠게 반복해요. 그냥 눈에 애가 쪘다->빠지면 키가 쑥크는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20 부산에서 런던까지 기차로..고고싱!!! 1 배낭여행 2012/09/25 1,424
156919 폐암환자의 가족분들께 여쭤봅니다.. 9 술개구리 2012/09/25 4,138
156918 족발같은거 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는지요 2 .. 2012/09/25 1,396
156917 주유소 경리일 1 ... 2012/09/25 2,162
156916 일반이사 요령 알려주세요 3 문의 2012/09/25 2,331
156915 박근혜 기자들과 질의응답 피한이유 8 파사현정 2012/09/25 2,373
156914 휴대폰 가입할때 잘알아보고 조심해서 해야할것 같아요. 2 잘될거야 2012/09/25 1,504
156913 문재인, 안철수. 6 대통령. 2012/09/25 1,522
156912 명절이 코앞이네요ㅠㅜ 1 2012/09/25 1,384
156911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 문의드려요.. 2 요일제 2012/09/25 1,093
156910 양태오 디자이너 몇살인가요? ,,, 2012/09/25 7,811
156909 본심이었을까요? 1 미안타 2012/09/25 1,183
156908 핏물 빠지는 빨래법 좀 알려주세요 19 아정말 2012/09/25 34,184
156907 내게 주는 상이라고 마사지 한 번 받았다가 1 속상하네유 2012/09/25 2,495
156906 대문에 걸린 글 읽다 빵터진 댓글 즐겁구나 2012/09/25 1,421
156905 정형돈은 삼성에서 무슨일을 했었나요? 13 궁금 2012/09/25 10,963
156904 갑상선 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8 조언좀 2012/09/25 2,274
156903 피땅콩이 많이 생겼는데.... 3 로즈마리 2012/09/25 1,407
156902 문후보님 지금 확실히 정책 행보를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5 평화가 경제.. 2012/09/25 1,465
156901 아들 컴터 화면에 3 질문 2012/09/25 968
156900 아이가 묻는데 뭐라고 대답할지 순간 당황했네요 성교육 2012/09/25 1,043
156899 친구 관계 힘들어하는 딸에게 뭐라고 조언해야할까요? 6 중1 2012/09/25 2,305
156898 캡슐커피 돌체구스토? 이거 어떤가요? 잘 쓸까요? 9 ㅎㅎ 2012/09/25 2,292
156897 우울증이 심할경우 5 우울증 2012/09/25 1,996
156896 어린이집 보내놓으면 ..청소하고 뭐하고 해야 하는데 14 ㅎㅎ 2012/09/25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