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파걸은 왜 알파직장인이 안되나요

pa//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2-07-18 13:18:44

유명 사립대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 씨(36·여).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는 전형적인 ‘알파걸’이었던 그는 최근 입사 이후 처음으로 사표를 고민하고 있다. 하나뿐인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이다.
박 씨는 “아이가 더 어렸을 땐 육아시설에 맡기고 일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회사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며 “아이 공부까지 입주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맡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국의 알파걸들이 알파맘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했다. 한경연은 17일 발간한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기업의 인력활용’ 보고서에서 ‘고학력 엄마’일수록 자녀의 연령대가 올라가더라도 경제활동에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학력 여성에겐 자녀 교육이 경제활동 결정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중졸 이하 여성은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 직장에 다니는 비율이 20.1%에 그쳤지만 자녀의 연령대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이 비율이 각각 42.8%, 55.2%, 56.6%로 수직 상승했다. 고졸 여성도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 일하는 비율은 29.7%지만 고등학생일 때는 44.3%가 일한다. 전문대 졸업자도 자녀가 유치원생일 때는 38.4%가 일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43.1%로 소폭 높아졌다.

하지만 대학교 이상의 학업 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자녀의 연령대에 관계없이 고용률이 모두 30% 이하를 맴돌았다. 자녀가 유치원생인 대졸 여성의 고용률은 27.4%이고 고등학생인 경우도 29.5%에 그쳤다.

동감합니다. 사회적인 인식이나 제도가 사람들의 변화를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직장맘 문제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군대와 학교 역시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학력이 낮은 엄마일수록 학력 or 재산이 낮은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이 크고, 아이가 커가면서 돈은 더 들고, 그 분들은 나이가들수록 경제활동에 꼭 참여해야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르겠죠!

전직 교사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엄마들이 가급적 나서지 않는 것이 애들 교육에는 오히려 도움됩니다.
알파맘요? 웃깁니다. 치맛바람 거센 엄마가 알파맘인줄 아십니까...
지 아들 벌점 받았다고 학교 찾아와 교사 싸대기 때리는 엄마도 스스로 알파맘이라 칭하고 다닙디다.
알파걸이니 하는것도 결국 페미들이 만들어낸 헛소리일 뿐이다. 남자보다 모든면에서 뛰어난여자라고? 그런여자는 물론 있을 수 있지 하지만 알파걸이랍시고 내세우는 여자들 보면 그냥 시험잘봐서 학력, 스펙이 높을뿐이다 물론 그 자체가 뛰어난건 사실이지 하지만 중요한건 남자든 여자든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한 혼자서는 살지 못하지, 농촌에서 살려고 해도 주변인들과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그러려면 하기 싫어도 도 동참해서 하고 FM만 내세울것이 아니라 환경, 분위기 맞춰서 유도리있게 조화를 해야 하는데 저런 여자들이 쌓은 능력이라는건 혼자 노력해서 쌓은것이지 그래서 자신이 아는것과 다르면 틀린것이라 섯불리 단정짓는 경향이 많고 그러니 일정 수준 이상은 올라가질 못하는것이지 베플은 사회가 여자를 받아들이지 않기때문이라 했는데 아니라고 본다 이미 여자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교육기관은 없고 공직에서 여자 할당제까지 하고 있는데 더이상 사회가 여자를 위해 무슨 배럐 혜택을 더 줘야 한단 말인가 오히려 여자들이 사회에 맞추어 변화해야한다 대표적으로 사병입대부터 ..오늘도 북한이 중대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IP : 152.149.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61 독일 여행관련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출장 2012/08/20 1,369
    141560 한국에서 유일한 기초 영문법 3 문법 2012/08/20 2,866
    141559 곰팡이가 집 모든 벽마다 다 올라왔는데요.. 세입자 2012/08/20 1,568
    141558 바로 붙어있는 큰방 2개...있는 아파트 어떨까요? .. 2012/08/20 1,213
    141557 우울증 대학병원치료가 효과적일까요? (무플절망;;)고수님들 알려.. 13 궁금 2012/08/20 3,980
    141556 열 받지 않는 인간관계- <임경선>님 글 63 2012/08/20 14,205
    141555 실리콘에 낀 까만 때(곰팡이?)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2012/08/20 2,866
    141554 박근혜는 절대 아웅산 수치여사가 될수 없습니다 15 우리는안다 2012/08/20 1,661
    141553 TV를 켜라! EBS 다큐영화제 강력 추천합니다~~! 8 깍뚜기 2012/08/20 1,644
    141552 같은 서울이라도 공기질, 제 몸이 바로 반응해요. 건강하게 살려.. 7 환경.. 2012/08/20 2,035
    141551 아파트값...끝없이 떨어지네요. 89 anf 2012/08/20 28,533
    141550 외장 하드 쓰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서요..~ 5 외장 하드 2012/08/20 1,685
    141549 우리동네에도 성폭행범이 살고있네요 7 진홍주 2012/08/20 2,416
    141548 게시물 볼때마다 리더스리치뉴스 라는 페이지가 자꾸 뜨네요..-... .. 2012/08/20 771
    141547 유류할증료 비행기티켓을 미리 예약했으면 더 안내도 되나요 8 9월인상 2012/08/20 1,489
    141546 요즘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5 닉네임 2012/08/20 4,177
    141545 혼자 맥주드시면 어느정도 드시나요? 8 맥주 2012/08/20 2,310
    141544 중2, 수학문제집 도움 청합니다. ..... 2012/08/20 939
    141543 여드름 압출기 괜찮은가요? 7 .. 2012/08/20 3,016
    141542 고래야..미안해 3 JO 2012/08/20 843
    141541 육계장 맛나게 끊이는법좀 공유해요~ 22 2012/08/20 7,794
    141540 감자에 싹이 안나요. 9 소금광산 2012/08/20 1,683
    141539 + 간단 오이소박이 + 감사합니다. ^^ 7 깜찌기펭 2012/08/20 3,331
    141538 내 입에는 삼양된장라면~ 3 .. 2012/08/20 1,551
    141537 노처녀 동네누나 8 fluidg.. 2012/08/20 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