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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참 더럽네요

루저 조회수 : 19,886
작성일 : 2012-07-18 12:00:36
남편비위맞쳐져야하고 애교도 떨어야하고 때로는 섹시하게참자리도 해줘야하고...
제정신갖고 살기엔 힘드네요... 그래서 더러븐게 여자라고했나보네요... 이상 비오는날 넋두리하
IP : 211.181.xxx.19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8 12:03 PM (118.41.xxx.147)

    그러게요
    그중에 한가지라도 못하면 나쁜여자가 되는것이고 현명하지못한여자가 되는것이지요
    또 있죠 아이태어나면 아이엄마도 최고가 되어야하구요
    시부모에게도 잘하는 여자가 되어야지요
    다 잘해야하죠 잘못하면 현명하지못하고 못된여자가 되는것이겠지요

  • 2. ..
    '12.7.18 12:06 PM (39.121.xxx.58)

    그래서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해요..
    더러워도 돈 더 많이 버는 쪽이 갑이 되더라구요..

  • 3. ...
    '12.7.18 12:07 PM (211.244.xxx.167)

    안좋은 사고를 당하셨나.....
    마인드가 정상적이지 못하네요...
    병원한번 가보심이

  • 4. ..
    '12.7.18 12:22 PM (1.225.xxx.116)

    남편에게 팔려가셨나요?
    왜 비위 맞춰주고, 애교 떨어주고, 섹시하게 잠자리 해주고, 해주고.. 해주고... 사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한 발 양보도 하고,예쁘게 보여주고, 같이 잠자리도 하고 싶은거죠.

  • 5. ㄴㄴ
    '12.7.18 12:37 PM (1.240.xxx.245)

    돈잘버는 여자는 목소리 크고 갑이예여..
    남편한테 애교부릴필요가 뭐 있어요?

  • 6. pa..
    '12.7.18 12:47 PM (152.149.xxx.115)

    돈잘버는 여자는 목소리 크고 갑이예여..
    여왕이죠, 그러니 집에 있지말고 나가서 버세여, 남편한테 애교부릴필요가 뭐 있어요?
    돈 버는게 장땡, 잉여인간이 되면 안되지요...군대도 가고 회사 임원도 되고 다 능력있으면 가능.

  • 7. 그래서
    '12.7.18 12:49 PM (61.76.xxx.120)

    왜 결혼 하셨나요? 혼자가 좋은데...
    좋은게 있어서 결혼 하셨으면 그에 상응하는 안 좋은것은 참고 견디셔야죠.
    세상엔 공짜가 없답니다.

  • 8. ㅎㅎㅎㅎ
    '12.7.18 12: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일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사시나요?
    남편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그렇게 안해도 쇠고랑안찹니다.
    계약직도 아니고...

  • 9. ...
    '12.7.18 1:13 PM (221.152.xxx.86)

    왜 그러고 사세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 해보세요

  • 10. ...
    '12.7.18 1:48 PM (119.197.xxx.71)

    원치 않는 결혼이신가봐요. 그렇다고 해도 글이 좀 이상합니다.

  • 11. ...
    '12.7.18 1:55 PM (121.160.xxx.196)

    남편과 뭐가 그렇게 안맞으세요??

  • 12. ㅉㅉㅉ
    '12.7.18 2:56 PM (1.225.xxx.225)

    루저라고 썼잖아요. ㅉㅉㅉ 할일 없는 남정네가 희망사항 코스프레 하는거...

  • 13. ..
    '12.7.18 10:47 PM (180.69.xxx.60)

    댓글에 경제력 이야기가 많은데 나이들수록 백번 맞는 말입니다. 젊을때야 얼굴 이쁘고 아직 연애감정 남아있으니 잘해주지만 나이들고 산 세월이 길어질수록 미모나 다른것보다는 경제력이 중요해지더라구요.자기도 혼자벌기는 힘들다 이거겠죠.

    제가 늦게 일시작해 우연히 운이 좋아 그랬는지...지금은 울남편만큼은 버는데 ,,힘들다고 할때마다 제 비위 맞춰주고 집안일 거의 도와주고..주말에는 저 쉬라고 하고 간단한 요리까지 해주는데...가끔 물끄러미 보다 보니 저남자가 원래 저런 남자였나 싶습니다....경제력이 갑 맞구요.. 자기도 자꾸 나이드니 혼자벌기 힘들어 저러겠지..싶어 안스러워질때도 있습니다.

  • 14.
    '12.7.18 11:48 PM (112.149.xxx.61)

    애정없는 계약결혼이라도 하신듯

  • 15. 왜그렇게 사시나요
    '12.7.19 12:10 AM (172.218.xxx.56)

    본인이 원하는 거 요구하고
    서로 맞춰주면서 독립적인간으로 살아야지
    왜 남 비위 맞춰주고
    그리고 스스로 비하하고 자기 연민 가지나요.

    그거 패턴입니다.
    본인이 선택해서 가는 길이고요.

    여자의 인생이네 어쩌고 하는 거
    자기 변명이네요

  • 16. 그냥..
    '12.7.19 12:14 AM (175.209.xxx.36)

    넋두리 인거 같은데...답글이...ㅜㅜ...
    남자보다 여자가 할일이 많은게 사실 아닌가요?
    남자는 직업생활만 열심히 하면 인정받는데,
    여자는 직장생활, 아내, 엄마, 며느리로 ...

  • 17. ..
    '12.7.19 12:42 AM (49.1.xxx.65)

    마자요
    더러워요
    그래서 난 딩크로 살았으면 가장 좋았을 거란 생각 듭니다.

  • 18. 여기...
    '12.7.19 12:56 AM (222.96.xxx.131)

    여기 올라오는 글들 댓글들만 봐도 엄연히 남편이 제대로 자기 역할 못하는 상황인데 남편 비위 맞춰라니, 애라고 생각하고 살살 애교떨면서 해달라고 하라느니 하는 소리가 다수던데...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과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과는 다른 분들인가봐요.
    나가서 돈 벌라느니 해봤자 헛소리일 뿐이고 멀쩡히 대기업 다니던 여자도 애 낳아 육아하면서, 남편 직장이 지방으로 옮겨지면 결국 자기 커리어 포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 악물고 다니는 여자들도 결국 내조 팍팍 받아가며 일하는 남자들에게 밀려버리고...
    결국 결혼 생활을 위해 자기 커리어 희생한 건데 남편이 돈 벌어오니 비위 맞추고 애교 떨며 살아야 하는게 현실이죠.

  • 19. ...
    '12.7.19 1:05 AM (119.207.xxx.234)

    그냥 넋두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당연히 혼자일 때와 결혼했을 때가 같나요??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해도...남녀가 100% 혼연일체인가? 당연히 남편은 내가 아닌 걸 맞지 않는 것도 생기다 보면 힘들수도 있고 아이 낳고 살다보면 남편과 의견을 딱 100%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힘든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긴 힘들다는 넋두리도 못하네 못 할 결혼한 사람으로 치부해버리니... ㅉㅉㅉ

  • 20. 하기 싫으면
    '12.7.19 5:18 AM (58.127.xxx.250)

    하기 싫다고 하세요.
    그것 땜에 남편이 뭐라하면 그 남편이 이상한 거죠.
    내가 돈벌어왔으니 너는 내 말들어라? 돈이 갑이라시는 분들은 남편이 이렇게 나와도 뭐라 못하시겠네요?
    돈을 벌든 안벌든, 많이 벌든 아니든
    아내는 아내죠.....

    근데 이런 생각이 다들 밑바닥에는 있나봐요..
    저도 2주 전에 남편이 문자로 뭐 샀다면서(제가 갖고 싶어하던 거예요.) 마지막에
    오늘은 할 수 있나? 이런 거예요.
    당장 전화걸어서 버럭 화내고 싶었으나 근무시간이라 참고
    일단 문자 씹고
    저녁에 따끔하게 쏘아주었죠...당근 잠자리 없습니다...
    저도 전업이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나빠요!!

  • 21. Jj
    '12.7.19 8:35 AM (124.52.xxx.147)

    윗분 얼마나 잠자리를 안해주면 남편이 그러나요. 내가 남편쥐고 산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야하나요. 댁의 남편은 매우 착한 남편이에요. 갖고 싶은것도 사주고

  • 22. Jj
    '12.7.19 8:36 AM (124.52.xxx.147)

    이런 여자들이 남편때문에 속썪는 여자들이 하소연 하면 부부는 서로 쌍방관계니 어쩌니 하면서 비웃더라.

  • 23. 기막히고 한심해...
    '12.7.19 9:33 AM (211.114.xxx.113)

    저 윗님 말씀처럼 정말 남편한테 팔려가셨어요?

    저는 올해로 결혼 24년째인데
    서로 무척 그리워 하기도 하고 사랑해서 결혼해서 그런지
    이 나이가 되도
    비위 맞춰주고 싶고, 자연스럽게 애교 부리게 되고, 섹시하게 잠자리 하고 싶고,
    그렇던데요....
    그러게 애초에 사랑하고 도 존경할 수 있는 이와 결혼을 했어야죵!!!!

  • 24. 원글님
    '12.7.19 9:48 AM (119.195.xxx.59)

    왜 이런글을 올리셨을까요?
    결혼을 하셨는데, 저런 마인드라면 이혼을 하셔야죠.
    당신은 더러운게 여자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의 소중한 엄마라서 원글님이 이해 불가네요.

  • 25. 후후
    '12.7.19 9:56 AM (121.151.xxx.247)

    살다가 어떻게 마냥 좋은날만 있겠어요.

    그래서 법이 무서워요.
    법이 뭐라고 엄한 남자 책임져야되잖아요. 버리지도 못하고

    이번 장마가 지나면 좀 낳아질껍니다.
    날씨가 이래서인가 저도 우울해지고 나른해지내요

  • 26. ,,,
    '12.7.19 9:58 AM (14.32.xxx.60)

    어디 잡혀가서 사는 분 같아요..

  • 27. aa
    '12.7.19 10:28 AM (124.52.xxx.147)

    이래서 결혼생활 힘든 사람들은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해요. 이상한 여자 취급받거든요. 아니면 네가 무슨 잘못을 하니까 그러는거라고. 더러워도 왜 참고 살겠어요.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거잖아요. 제가 아는 아줌마는 세상 남자들이 다 자기 친정아버지처럼 부지런하고 가정적일줄 알았대요. 근대 결혼해보니 자기 남편 너무 게으리고 무책임하대요. 누구든지 결혼할때는 다들 좋을줄 알고 결혼하지 나중에 속썩을줄 알고 결혼하겠어요.

  • 28. 울엄마가
    '12.7.19 10:58 AM (202.30.xxx.60)

    줄창하던말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다능...

  • 29. 속삭임
    '12.7.19 11:05 AM (14.39.xxx.243)

    일상이 힘들고 유달리 고단한 날이 있지요. 어떤 고생을 해도 마음 따뜻한 한마디면 풀어지는게

    또 사람마음일텐데 속상한 일이 있으신가보네요. 이와중에도 금슬좋다고 자랑하며 결혼잘했어야

    한다는 질타하시는 분들은 참 .....

    세상일이 내뜻대로 되던가요. 원글님 본인이 주체가 되지 못한 삶은 이리도 서럽답니다.

    내것을 찾아나서는 그 첫 걸음이 이 글이길 빌어봅니다.

  • 30. .....
    '12.7.20 10:43 PM (118.32.xxx.48)

    내것을 찾아나서는 그 첫 걸음이 이 글이길 빌어봅니다.
    2222222222222

    햐~~~~~~정말 멋진 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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